설계/시공관련 질문

창호 개구부입니다. 제주도만 이렇게 시공하는건가요?

G 개냥이조련사 1 1,811 2022.01.07 03:38

안녕하세요. 평상시에는 제가 진행중인 단독주택관련 문의였지만, 저희 가족이 진행하고 있는 상가건물 문의를 드려봅니다,

 

제주도는 일체타설을 대부분 합니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그냥 그 안에서 최선을 찾으려 하는데요.

 

제가 책임지고 진행하는 현장이 아니다보니 설계나 형태등 간단하게만 도와드리고 가끔씩만 현장에 갑니다. 

엊그제 가서 발견한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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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시피 창호주변 단열재가 끊어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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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면 더 확실하게 보이죠. 

 

저런 형태를 보인다는건 창호부위에 몰탈로 튼튼하게 만들겠다는 뜻일까요?

 

혹시나해서 돌아다니며 다른 현장을 봤더니 다들 저렇게 하더라구요.

인터넷으로도 제주시공업체들을 찾아보니 대부분 저런 형태였습니다.형틀일 떼어낸 창호 개구부에 모습을 보았을 때)

 

혹시나 해서 육지현장들을 찾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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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형태로 하더군요.(다른 곳은 말고 창호 형틀과 단열재의 연결만 봐주세요)

 

 

위와 같이 시공하신 곳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현재의 현장은 제가 완벽하게 관여할 수 없어 넘어가야하지만, 조만간 건축할 단독주택은 도대체 어떠한 시공사를 만나야 최대한 멀쩡한 집을 지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네요...

정말로 현장에서 살면서 하나하나 관여하며 공사해야하나 싶습니다,..저도 이제 건축을 인터넷으로 배우고만 있는데 말이죠...

Comments

M 관리자 2022.01.07 10:21
네.. 제주도의 독특한 방법입니다.
물론 안되는 방법이지만, 그 분들 나름의 노하우여요.

제주도에서 이렇게 안하면 항상 창문 주변으로 빗물이 새거든요. 제주도는 비가 옆으로 오는지라..
그래서 이렇게 콘크리트를 채우는 식으로 발전을 한 결과입니다.

지금은 방수테잎이 나오고 있으므로, 일체타설을 해야 한다면..
1. 지금 단열재가 비워져 있는 곳에 비닐랩으로 감싼 동일한 단열재를 대고 콘크리트 타설
2. 거푸집을 뜯어 내고, 창호 주변 랩으로 감싼 단열재를 분리
3. 창틀과 구조체 사이에 방수테잎 접착
4. 랩으로 싸인 단열재에서 랩을 벗겨내고, 동일한 위치에 단열재를 부착

이런 식으로 하시면 되세요.
물론 일체타설을 안하면 더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