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철거 후 액방 깨진 벽면을 미장으로 매꾸고 방수 후 타일 압착시공 하려는데 누수측면에서 문제 없을런지요?
미장 전 방수를 따로 해야 하는지 궁금해서요.
바닥도 까고 새로 미장입니다.
아파트이고 방수는
1. 마페이 플래니씰 65k gold 1차, 2차 (침투성방수제, 규산질계 분말형 도포방수제, 액방대용)
2. 마페라스틱 77k 1차, 2차 (무기질방수)
3. 마페밴드로 코너, 아쿠아디팬스 1차, 2차, 3차(도막방수)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B. 타일 전 사모래로 주꾸미 잡고 그 위에 디커플링 매트 깔고 타일 시공 하려는데 괜찮을까요? 벽체는 타일 덧방이고 바닥과 만나는 면은 타일 철거 하고 미장으로 함몰 부위 마감 입니다
전에 한번 같은 내용의 질문을 하신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아마도 같은 답변일 것 같은데요.
1. 맨 하부의 타일만 제거를 하고, 벽방수와 바닥 방수를 잇는 작업은 그저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즉, 이 하부타일면에서 부터 방수가 시작된다고 생각하시면 안되고, 최대한 그 상부의 방수층과 연결이 되는 개념으로 접근을 하셔야 해요.
현재 이 집의 경우, 액체방수로 방수층을 형성하고 모서리만 고무계아스팔트방수 처리가 된 상태거든요. 즉 벽면의 주된 방수층은 액체방수층이 됩니다.
이 위에 무언가 새롭게 작업이 될 것이 아니라, 기존 액체방수층에 연속적으로 이어서 방수층이 형성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므로 미장으로 액방 깨진 곳을 메우고 방수를 새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액방으로 메우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의 순서는
1. 액방 깨진 곳을 마페이 플래니씰로 메우고, 같은 재료로 면정리
2. 덧방 두께 만큼 미장
3. 마페라스틱과 마페밴드는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마페밴드는 구조체의 유동성이 큰 목조 주택에는 유효할 수도 있으나, 콘크리트 구조에서는 더욱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4. 방수부직포로 코너를 보강하면서 아쿠아디팬스로 2차 마감
5. 디커플링매트 역시 필수적인 것은 아니며, 타일 하시는 분과 협의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벽 타일은 덧방 이므로, 이 만나는 곳의 처리 개념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깨진 액방 위에 방수 몰탈로 면작업을 했고 그 위로 방수를 쌓기로 해서요.. 이렇게 했을 경우 문제가 없을까요?
나머지를 그림처럼만 하시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