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글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현재 반지하 공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철거를 완료하였고 역시나 바닥장판을 드러내니 습기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실별 가운데 부분은 덜하나 벽체와 바닥이 만나는 부분이 조금씩 젖어있었으면 외벽과 내벽, 방바닥이 동시에 만나는 부분이 가장 심하게 약15cm정도의 습기가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다행인건지 곰팡이는 없고 습기가 많은 곳의 벽지만 삭아있었습니다. 5년정도 거주하면서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창호는 기존의 알루미늄 샤시와 목문을 kcc의 BR70 로이 3중 31mm로 시공예정입니다.
리모델링의 주목적이 사무실용도로 사용을 염두에 두고있어 디자인적인 면에서 단창으로 시공가능하며 단열성능도 있는 시스템창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집이 90년대 지어져 마감이 미장에 벽지마감이라 벽이 고르지않습니다. 최종 마감장식을 페인트마감으로 생각하고 있어 벽면을 고르게 만드고자 석고보드 시공을 하려고 합니다.
창호 공사와 더불어 벽면공사를 하게되면서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와 창호교체로 인해 혹시나 생길 수 있는 결로에대한 대응방법을 고민하기 되었습니다. 바닥 방통을 다 철거하고 시공하기엔 예산상 어려움이 있어 아래와 같은 시공방법으로 고민중입니다.
현재 생각중인 시공방법들입니다. 어떠한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1. 다루끼 상을데고 전체 벽면에 시공하고 다루끼 사이에 아이소핑크나 골드폼을 넣고 우레탄폼을 쏘아 전체 벽면 내단열을 시공하는 방식- 이 방식은 결국 다루끼가 열교역할을 하여 오히려 곰팡이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2. 단열재를 바닥에서 부터 약30cm정도를 다루끼 상없이 벽면에 우레탄 폼을 이용해 바로 부착한 후 방습테이프로 사이부분 마무리. 그 후 단열재 위쪽으로 다루끼 상 설치. 단열재 붙인부분은 방수석고보드 1p위 일반석고보드1p 시공. 다루끼 상 시공부분은 일반석고보드 2p시공_원래의 집이 아주 춥거나 덥지 않아 단열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이 들어 하부만 습기차단역할로 단열재시공 하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3. 따로 단열시공을 하지 않고 다루끼 상만 시공 후 방수석고보드와 일반석고보드 2p로 마감. 바닥습기는 그대로일 것으로 생각되어 석고보드와 다루끼의 부식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반지하 리모델링시 내단열시공이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것들을 보았습니다.
겨울이나 여름에 좀 습해지는 것을 제외하고 크게 문제없이 지냈던 터라 잘못된 단열공사가 오히려 결로를 발생시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4. 그리고 바닥재 또한 반지하여서 자재를 선택하는것이 많이 한정적입니다. 그러던중 알게된것이 돌마루,SPC마루인데요 정보를 찾아보면 아무래도 업체에서 올린 정보이다보니 장점만 나열되어 있어서 시공단점에 대해서는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혹시 반지하나 반지하가 아니더라도 위 자재를 사용해 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정보를 좀 구하고 싶습니다. 습기에 강한 자재라고 홍보가 되어있는데 보일러 바닥난방을 하는 곳에 크게 무리가 없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내용만 나열하였습니다.
많은 경험자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방법은 2번이 적합하고, 몇가지 첨언을 드리자면.
1. 습기가 있는 부분을 선풍기로 눈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말린 후,
2. 아래 제품을 구매하셔서 2회에 걸쳐서 발라 줍니다. (남는 것은 폐기)
http://mitem.auction.co.kr/vip?itemNo=B349471214
3. 2번의 방법으로 시공을 하셔요.
4. 말씀하신 바닥 제품은 사용하실 수 있으세요. 다만 본드접착이 아닌 모든 제품이 가지는 공통적인 단점인... 바닥을 밟을 때 일부 들떠 있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하자는 아니지만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것만 유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데이타는 없지만 완전불투습인 소재라서, 마루 하부의 습기가 오랫동안 머무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일반 마루 제품의 반대 상황이어요.. 일반 마루는 변색이 된다든가 곰팡이가 핀다든가 하는 것이 수분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거라서요. 표면의 문제는 있지만, 반대로 그 하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비교적 빨리 알 수 있는 반면에.. 해당 제품은 그 하부에서 어떤 문제가 생겨도 이를 인지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봐야하는데.. 이를 인지하시고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제품으로 방수를 진행하고 단열재설치를 하려고 합니다. 제품을 구매하려고 보니
제품을 바르기전에 프라이머를 사용을 권장한다고 나왔는데 꼭 발라야 할까요?
다만 시공 전 진공청소기로 잘 청소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