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과거에 경량 스터드 트랙등으로 가벽과 천장 작업하는 일을 7년간 해왔구요
그런 자신감으로 직접 집을 짓기 위해 나름 분투하고 있지만 집을 올린다는 건 완전히 다른 세계네요.
순디 아빠 유투브도 보면서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지만 현실을 더 복잡하고 어렵네요.
스틸하우스 부재로 집을 직접 짓기 위해 2년간 건축 공부해가며 집을 짓기로마음 먹고 이제 평면 단면 설계작업이 막바지인 상태입니다.
설계를 어디에다 의뢰하는 게 좋을지 몰라서 좀 친절해 보이는 나름 이 지역에서
이름이 조금 있는 건축사무소에 설계를 의뢰했구요. 그냥 허가 도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하지만 스틸하우스는 정확한 시공을 하기 위해서는 구조설계도(샾드로잉)가 필요하더군요.
건축사무소 소장이나 직원들은 목구조나 스틸하우스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서
다락에 올라가는 지붕 방식이라던지, 이 지붕 장선이 어느 정도 되면 어떤 형식을 취해야 하는지,
구조 강성이 보장되는지, 부재는 뭐가 쓰이고 규격은 어떻게 되는지, 등등..
모르는 것 투성이었습니다. 단열재 쓰임이 발전하면서 어떤 것들이 어떤 방식으로 쓰이는 지도 모르고 있더군요. 한국 설계사무소는 대부분이 RC조 설계가 대부분이라는 걸 요즘에 와서 깨닫습니다.
좀 더 빨리 알았다면 여기에 설계를 맡기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보로는 구조설계를 어디서 하는지 설계하는 곳을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알 길이 없어 여기에 질문드립니다.
구조설계 추천하는 곳이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스틸하우스는 제작을 하는 곳에서 샵드로잉을 작성해 줍니다. 구조계산도 해주고요.
그러므로 우선 주문할 회사를 먼저 선택하시고 협의를 하시면 풀릴 문제입니다.
순디네도 그런 과정을 거쳤거든요.
그러므로 의뢰게시판에 올린 글은 제가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보통 프레이밍공장이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스틸하우스를 시공하는 시공사를 통해서 연락처를 받으셔도 되세요. 쉽게 알려 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