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홈페이지에 질문글을 올립니다.
사진은 지인께서 다니는 몇년전에 완공된 종교시설인데요.
건물은 이쁘게 지었지만, 누수문제가 많아서 골머리가 아픈 상황이라고 하십니다.
보수예산으로 인해 땜빵작업만을 하면서 조언을 드리고 있을뿐, 더이상의 개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2층과 3층의 외부 베란다입니다.
겁도 없이(?) 바닥에 타일(폴리싱)을 깔았던데요..
외부에서 물이 들어가서 수축팽창을 거듭한 끝에 타일이 솟아올랐습니다.
이에 보수공사를 해야 하는데요.
제대로 시공을 하려면 협회에서 추천하는 역전지붕형태로 공사를 해야 하겠지만,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예산문제과 더불어 베란다 높이때문에 단열재와 자갈은 아예 깔수가 없게더군요.
그러던중 다른곳에서 견적을 받아봤는데,
해당 업체에서는 액방+우레탄방수+타일시공의 형태로 작업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제판단에는 위와 같이 시공시에 같은 상황이 되풀이될수 있다고 판단되어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지인분에게는 역전지붕에 대해서도 알려드렸고, 위의 방법보다는 역전지붕을 선호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것처럼 바닥 높이가 너무 낮아서 단열재는 못깔겠더군요.
도면을 보니 방수20T,보호몰탈20T,몰탈60T위에 타일을 깐거라서 그 모든 부분을 철거하면 가능하겠지만,
또다시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예산문제로 인해서 그마저도 쉽지가 않고요...
아무튼 지인분께서는 지붕도 아닌데 타일만 철거하고 그위에 단열재 없이 도막방수+투습방습지+부직포+자갈을 하면 하자 없이 사용할수 있는지 물어보시는데요.
질문1. 단열재가 핵심이기 때문에 단열재가 빠지면 하자여부를 보장할수 없다고 말씀은 드렸지만... 단열재 없이 시공해도 괜찮을까요?
질문2. 타업체에서 제시한 액방+우레탄방수(도막방수)+타일 시공과 단열재 없이 도막방수+투습방습지+부직포+자갈 시공을 비교시 어느쪽이 그나마 나을까요?
질문3. 타업체에서 제시했던 액방+우레탄방수(도막방수)+타일형태로 시공시에
타일접착제를 마페이던 쌍곰 드라이픽스던간에 외부전용 타일접착체를 사용하는것 말고는 최대한 오래쓸수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항상 명쾌한 해결책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단열재 없이 도막방수+투습방습지+부직포+파쇄석의 구성이 가능합니다.
다만 도막 방수층의 두께와 함께, 방수층이 벽과 파라펫하고 만나는 모서리 부위의 처리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하는데, 모서리 처리가 마땅한 것을 구할 수 없다면 실리콘으로 15mm 두께 정도 선시공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꼭 바닥의 문제 만은 아닐 수도 있는데.. 지금으로써는 예측이 어려워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