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리자님.
전문적이면서도 친절한 곳이 사실 많지 않은데, 이 곳에서 많은 정보와 도움 얻고 있습니다.
노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름 아니라, 저희 어머님이 아주 오래된 아파트를 구매하셨어요.
대략 35년 쯤 된듯 합니다.
재개발 지역에 포함된 곳이라
앞으로 짧으면 2년 길면 3년 거주할 계획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들 된 입장에서는 솔직히 여기저기 곰팡이 핀 낡은 아파트 살지 마시라고 말씀드렸지만,
달달이 나가는 대출이자 감당도 안되고 세 내놓아도 누가 들어오지 않으니
당신이 사신다고 하셔서
못난 아들이 해드릴 수 있는건 곰팡이 안피게 단열공사 알아보는 것 밖에 없네요.
그러던 와중에 이 곳을 알게 되어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자료실에 올려놓으신 내단열 공사 글을 읽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부분을 사진과 같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거실
여기가 거실입니다. 서향 280도 정도 됩니다...
전방에 턱이 튀어나와있는 곳 밖이 본래 베란다였는데,
기존에 사시던 분들이 확장공사를 하신 것 같더라구요. 문제는...
이와 같이 윗층에서 아랫층으로 쭉 내려오는 하수 배관이 존재하는데 그걸 그대로 두고
터버린 겁니다. 덕분에 배관 주위 뿐만 아니라 그 주변 벽면에도 곰팡이가 가득하며
윗층에서 물이 쪼로록 내려오는 소리가 매우 리얼하게 들립니다.
계곡에서 전원생활 하는 느낌은 개뿔 여기서 어떻게 살지 싶습니다.
옆에는 매우 오래된 에어컨도 붙어있으며 이 에어컨 배관은 이 벽면 밖으로 타고 나갑니다.
샤시 공사를 나름 한 것 같은데 샤시 아랫면에는 대충 스티로폼 재질의 장판 같은걸
접착제도 없이 그냥 크기 잘라서 얹어놓고 살았더라구요.
제가 괜시리 승질나서 뽑아버렸습니다.
1-1. 곰팡이는 확장공사 한 쪽과 배관 파이프 주변에 집중적으로 퍼져있습니다.
턱 안쪽으로는 곰팡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단열시공은 턱 바깥쪽으로만 하면 될까요?
아니면 안쪽까지 해야할까요? 턱 안쪽 에어컨 부착면 건너편은 아파트 복도입니다.
1-2. 턱 안쪽만 해야한다면, 턱 안쪽 좌,우,위 전부 해야할까요?
턱 안쪽 샤시와 천장이 만나는 부분에도 곰팡이가 많이 피어있습니다.
우측은 샌드위치 판낼 같은걸로 막아져있구요,
그 건너편에는 안방과 연결되는 베란다가 있습니다.
우측 판넬면과 샤시가 만나는 지점에 미미하게 곰팡이가 피어있고,
판넬 반대편 베란다에는 곰팡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베란다 샤시 아래 공간이 10cm 정도 들어가있구요
회색 벽돌같은게 몇개 괴어져 있었습니다.. ㅡㅡ...
이 부분 질문은 나중에 다시 드리겠습니다.
1-3. 저 배관을 어떻게 방수 방음 처리를 해야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기 곰팡이가 핀 이유가 확장한 쪽 단열이 전무한 것도 있지만
저 배관 때문인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폼블럭이나 스티로폼 장판 대충 얼기설기 끼워놓아져 있긴 했지만
그게 하나마나 한 것이라는건 여기서 공부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방음이 어렵다면 그냥 계곡에 산다고 치고, 방수라도 어떻게 해야할거 같은데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무슨 자재로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1-4. 샤시 아래쪽입니다. 샤시 끝과 벽체 사이의 길이가 2cm에서 3cm 사이입니다.
그러면 압출법단열재 10T짜리 한겹과 석고보드 9.5T 짜리 두겹을 시공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러면 샤시보다 더 튀어나오게 되는데요...
이쪽을 어떻게 시공해야하나 싶습니다.
1-5. 샤시 아랫쪽은 위와 같이 시공하려고 하고 있고 그 외에 베란다쪽 다른 부분은
압출법 단열재 30T짜리 1겹과 석고보드 두겹을 시공하려고 우선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질문을 하다보니 너무 길어졌습니다. 다른 부분은 차차 질문드릴게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턱 안쪽으로는 곰팡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단열시공은 턱 바깥쪽으로만 하면 될까요?
아니면 안쪽까지 해야할까요? 턱 안쪽 에어컨 부착면 건너편은 아파트 복도입니다.
▶ 판단을 위한 정보가 부족하긴 합니다만, 그 복도가 있다는 곳까지는 단열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2. 턱 안쪽만 해야한다면, 턱 안쪽 좌,우,위 전부 해야할까요?
턱 안쪽 샤시와 천장이 만나는 부분에도 곰팡이가 많이 피어있습니다.
우측은 샌드위치 판낼 같은걸로 막아져있구요,
그 건너편에는 안방과 연결되는 베란다가 있습니다.
우측 판넬면과 샤시가 만나는 지점에 미미하게 곰팡이가 피어있고,
판넬 반대편 베란다에는 곰팡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베란다 샤시 아래 공간이 10cm 정도 들어가있구요
회색 벽돌같은게 몇개 괴어져 있었습니다.. ㅡㅡ...
이 부분 질문은 나중에 다시 드리겠습니다.
▶ 네.. 한다면 사방을 다 하셔야 합니다. 위아래 용도를 떠나서 콘크리트 자체의 열교가 있기 때문입니다.
1-3. 저 배관을 어떻게 방수 방음 처리를 해야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기 곰팡이가 핀 이유가 확장한 쪽 단열이 전무한 것도 있지만
저 배관 때문인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폼블럭이나 스티로폼 장판 대충 얼기설기 끼워놓아져 있긴 했지만
그게 하나마나 한 것이라는건 여기서 공부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방음이 어렵다면 그냥 계곡에 산다고 치고, 방수라도 어떻게 해야할거 같은데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무슨 자재로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 단열을 하면 방음도 같이 해결될 것입니다. 이 배관과 바닥이 만나는 부위 사진을 부탁드릴께요.
1-4. 샤시 아래쪽입니다. 샤시 끝과 벽체 사이의 길이가 2cm에서 3cm 사이입니다.
그러면 압출법단열재 10T짜리 한겹과 석고보드 9.5T 짜리 두겹을 시공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러면 샤시보다 더 튀어나오게 되는데요...
이쪽을 어떻게 시공해야하나 싶습니다.
▶ 샤시보다 더 튀어나오게 된다는 글의 의미를 잘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1-5. 샤시 아랫쪽은 위와 같이 시공하려고 하고 있고 그 외에 베란다쪽 다른 부분은
압출법 단열재 30T짜리 1겹과 석고보드 두겹을 시공하려고 우선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