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많은 도움 받고 있어 감사드리며
직접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남깁니다.
저는 곧 착공을 앞두고 있는 건축주이며 설계자 입니다.
콘크리트 주택으로 외단열을 기본으로 하고 있구요,
지상층 170mm 비드법보온판(EPS)과 지하외벽 및 지면과 접하는 부분은 150mm 압출법보온판(XPS)으로 계획을 잡아두었습니다. 처음 계획시에는 골조 공사 후 단열재 후부착을 염두했었는데 단열재 자체의 품질을(믿을 수 있는 후숙) 고민하다가 미트하임사의 끼움형 단열재를 일체타설할까 합니다.
그러자 생긴 제 고민은 지하층에 설치된 XPS 및 구조체와 지상층 일체타설을 위한 거푸집 연결부분이 취약할 것 같다는 것입니다.
시공의 편의를 위해서 XPS 두께를 170으로 맞춘다 하여도 크게 해결되는 건 아닌것 같구요.
(일반적으로 할수 있는 건데 제가 시공경험이 부족하여 고민하는 것이라면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다시 생각한 방안은
지하 외벽에서 부터 EPS로 일체타설을 하여 벽체를 구성하고
지면에 닿거나 둘러싸인 곳은 액체방수>아스팔트시트방수>드레인보드(부직포/하부 다발관) 순으로 시공하여 지층에 뭍히지만 EPS를 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것인데,
다른 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궁금합니다.
콘크리트 하중이 대단히 크므로, 하부에 동바리 설치 계획에 유의하셔요.
지하층 외벽에 단열재 설치 문제로 검색한 자료입니다. http://m.auric.or.kr/RdocDetail?DBNM=RDCR&dn=295240
단열재 위의 드레인보드는 괜찮으나, (권장)
단열재 자체의 드레인보드는 구조체와 단열재 사이로 물을 지나가게 하기 때문에 안됩니다.
바닥의 드레인보드를 뒤집어 설치한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단열재 외측으로는 비닐 등을 사용하지 마시구요.
드레인 보드가 단면형 (한쪽은 요철, 다른 쪽은 평면)이라면, 요철면이 단열재 쪽으로 와야 합니다.
가끔 꺼꾸로 시공하는 현장들을 보게 되는대...
드레인보드의 요철면(부직포 부착면)이 단열재가 아니고 흙에 접하게 설치해야 합니다...
단열재에 물이 접하는 하는 시공방법? 물을 최전방에서 막아야죠
(해외 자재 spec사진참조)
1. 드레인보드에 구멍이 있는 경우
이 보드는 주로 평지붕의 조경용 보드이며, 두께는 30mm 이상이고, 우리나라 제품의 대부분은 부직포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
이 것을 지하층 외벽에 사용하지는 않으나, 만약 구멍이 있는 보드에 부직포가 붙어 있다면 지하층 외벽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때 부직포의 방향은 흙과 접하게 설치하면 됩니다. 단열재 사이의 침투수가 장기적으로 드레인보드의 구멍을 통해 배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드레인보드에 구멍이 없는 경우
이 것이 주로 지하층 외벽용인데, 대부분 부직포가 붙어 있습니다.
이 경우 부직포의 방향은 단열재를 향하게 됩니다.
드레인보드는 방수층이 아니기에, 수량이 많을 경우 물이 단열재 사이로 들어가게 되며, 이 물이 단열재와 (불투습층인) 드레인보드의 평평한 면 사이에서 매우 장시간 머무를 수 있습니다.
이 물이 하부로의 배출이 원할해야 하기 때문에 돌출면이 단열재를 향해야 합니다.
목조주택의 레인스크린과 유사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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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님 덕분에 큰 실수를 바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