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 단열재를
만약 글라스울을 주로 하되, 기밀시공이 어려운 틈새 부분은 연질폼으로 채운다면,(이걸 flash and batt 방식이라고 하더라고요)
혹시 나중에 연질폼으로 채운 부분에 단열이 충분치
않아서 생긴 결로가 글라스울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을까요?
글라스울은 충전식 단열재와 달리 작은 틈이 생길 수밖에 없을 듯 하고 그런 틈을 주로 연질폼 등으로 매운다고 들었거든요.
이게 맞다면,
그냥 애초부터 미네랄울이나
셀룰로스(?) 처럼 빈틈없이 채울 수 있고 결로에 강한 자재를 쓰는게 나을까싶기도 합니다.
아니면 글라스울 중에서 충전식으로 시공하는 제품이 있던데 그런걸 사용할까도 싶고요..
글라스울에 폼이 붙지도 않을 뿐더러, 쉽게 눌려 지기 때문에.. 폼과 애당초 상성이 맞지도 않고요.
기밀층 시공을 하지 않거나 하기 싫은 것에 대한 눈가리고 아웅 식일 뿐입니다.
미네랄울도 그 특성은 글라스울과 유사합니다. 즉, 글라스울을 정상밀도로 사용하면 미네랄울과 같거든요. 물론 흡음특성이 좀 더 좋고, 불연재라서 생기는 이점은 있습니다.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물리적으로 법적으로 단열재의 실내측에 방습층을 요구하고 있고
2. 이 방습층을 제대로 하면, 이게 기밀층이 됩니다.
3. 별도의 기밀층이 있으므로, 단열재는 단열만 하면 되고
4. 그러므로 단열재의 종류는 가격과 시공성, 그리고 추가적인 기능만 생각하면 되는 것이지, 단열재가 기밀의 역할까지 할 이유가 없습니다.
2.미네랄울/글라스울 비슷하다면 혹시 셀룰로오스는 어떤가요? 충전식이던데..혹시 결로가 생겨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기타 장점이 많을 것 같은데요..비싸다고 알고 있어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2. 셀룰로우즈단열재가 좋긴 해도, 결로가 생겨도 곰팡이가 아예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이 역시 실내 방습층을 전제로 하는 단열재입니다.
그리고 비싼 만큼의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