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벽지 선택 문제로 많이 고민중입니다.
일반적인 실크벽지의 경우 화재 시 유독물질이 있을 것 같고, 합지는 좀 별로같고, 또 소위 친환경 벽지들은 이런저런 단점이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보니까 국내 모 대형 벽지 제조사에서 PLA를 코팅한 실크벽지를 홍보하더군요.
옥수수전분에서 뽑아내 친환경적인데다가 화재 시 유독물질도 덜나온다고...
실제로 시험성적서를 보니,,, 친환경 측면에서는 오히려 친환경 벽지라고 나온것보다 낫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이 가긴 하는데 화재 관련 성적서 같은건 없더라구요.
PLA가 일반적인 비닐계 실크벽지보다 화재 시 유독물질이 훨씬 덜 나오나요?
감사합니다.
그 부분은 저도 자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한가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유독물질의 방출량은 주로 두께에 비례합니다.
벽지 자체에 별다른 규제가 없는 것은.. 그 두께가 다른 자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극히 얇기에 화재시 절대적 기준의 피해 원인이 되지 못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만약 PLA가 합지벽지 위에 얇게 코팅을 한 것이라면, 전체 두께가 플라스틱계열인 PVC벽지(실크벽지)에 비해서 유독가스가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