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h빔 판넬주택 신축관련 몇가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G 여주댁 24 9,026 2020.03.31 01:53

관리자님의 전문적인 의견 거의 필독하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H빔철골주택을  신축(1층23평, 2층 12평 단독주택) 하기 위하여 설계 중에 있습니다. 신축설계 및 단열. 결로 등에 관한 몇 가지만 도움을 청합니다. 

 

(건축 및 단열 개요) 

판넬을 이중벽체로 시공예정입니다. 150t h빔을 사이(중간)에 두고 h빔 바깥쪽 외벽에는 EPS 나등급판넬 150T(난연2급), 

h빔 안쪽 외벽에 eps 나등급 판넬 75T(난연2급)+석고2P마감 예정입니다.

 

그리고 외단열 강화를 위하여 외벽 150T에는 비드법보온판 2종3호  50t를 부착한후 파벽돌 마감예정입니다.

지붕은 eps 나등급판넬 200t(난연2급), 천정에는 eps 나등급판넬 100t(난연2급)를 부착할 계획입니다.

 

기초는 통기초이며  기초둘레는 gl선 위로 콘크리트 400, gl선 아래로  콘크리트 450, 버림 잡석200t이며 

가운데는 gl선 위로 콘크리트 300, 버림 잡석10t 입니다

지붕 처마길이는 외벽중심선에서 550이며,  외벽 파벽돌 최종 마감후 290입니다.

 

1. 위와 같이 h빔 150t 만큼 공간층을 사이에 두고있는 판넬 이중벽체구조가 단열과 결로예방에 효과가 있을까요?

1-1. 위와 같은 상태에서도 내부석고보드와 판넬75T 사이에 방습층을 설치해야하는지요?

1-2. 기초둘레(50센티 내외)의  콘크리트두께 총 850t는 과하지 않을까요?  만일 과하다면 적정두께는 어느정도 일까요? 

 

2. 바닥단열을 위하여 기초콘크리트 슬라브와 온수배관 사이에 압출법보온판 특호 또는 1호를 설치할 예정인데 두께가 두터워 장농이나 발바닥으로 눌림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을까요? 

2-1. 만약 두께가 두터워서 눌림현상 등으로 적합하지 않거나 또는  기초콘크리트 하부에는 단열재가 없어서 단열에 문제가 된다면, 기초하부에  경기2지역 법정단열기준인 125T를 설치하고 기초 슬라브위 온수배는 50T만 설치해도 괜찮을까요?

2-3. 만일 기초 콘크리트 슬래브와 온수배관 사이에 125t  단열재를 설치하는 것이 문제도 없고  단열에 효과적이라고 한다면, 기초콘크리트 하부에는 단열재를 설치하지않고 위와같이  기초슬라브와 온수배관사이에만 경기2지역  법정단열기준인  125t를 설치하여도 건축물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저촉되지는 않는지요? 

2-4. 바닥난방을 위하여 거실 및 방의 기초콘크리트슬라브와  온수배관사이에 125t  단열재를 설치한다면 압출법(특호 또는 1호)과  비드법단열재(1호 또는 2호)중 어느것이 적합한가요? 물이 많은  화장실 단열재는 압출법 단열재를 설치해야 하는지요?  압출법은 수분섭취는 들하나 시간이 지나면서 단열성능이 떨어지고, 비드법은 단열성능은 오래가지만 물에 약하다고  들어서 고민입니다.

* 참고로 기초 gl선 위 400t 콘크리트는 50t비드법 3호로 측면 단열을 할 생각이나, gl선 아래(콘크리트450,잡석200t)기초콘크리트의 측면단열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3.지붕에는 eps나등급 200T,천정에 100T를 부착하여 단열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지붕판넬 아래쪽 철판이 외기에 노출되어 열교를 차단하기 위하여 지붕판넬 아래쪽 철판을 외벽판넬 150와 연결되는  중간 100t정도 부위에서 절단한후 (철판은 0.5t이며, 철판을 떼어내지는 않고 절단선만 생기도록함)내부철골과 열교가 없도록 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경과하면서 판넬이 처마가 밑으로 눌리는등의 문제는 없을까요?(판넬 외벽모서리는 사선으로 연결) 

 

4.창호는 외벽 150t판넬 외부 끝선과 일치시키고, 50t단열재와 2.3t파벽돌을 부착할 계획인데, 단열에 문제는 없을까요?

5. 화장실 방수는 판넬벽에 시멘트보드를 부착하여 방수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바닥방수는 어떤방법이 효과적일까요?

6. 온수배관 아래 바닥 단열재 설치시에  벽면 4방은 모두  EPS 판넬 75 t인데 측면 단열재는 깔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깔아야 할까요?

    좋은 의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0.03.30 23:11
이건 참 어려운데요..
내일 오전까지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 관리자 2020.03.31 09:16
글을 다시 읽어 보았는데요. 아마도 건축사에게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거든요.
혹시 착공이 언제세요?
G 여주댁 2020.03.31 09:44
착공은 5.2일 예정입니다
설계 레이아웃을 제가 정해서 건축사에게 설계를 의뢰했구요,
건축사는 설계도서 이외에는 단열이나 시공방법억 대하여 전문적인 의견을 내지는 않습니다.
M 관리자 2020.03.31 10:22
그럼 5일만 기다려 주세요. 전문적인 내용을 다 쓰기엔 무리인 시간이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고민은 할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G 여주댁 2020.03.31 12:10
너무 고맙습니다. 평소 전문성이 가득한 글을 읽으며 성의와 진정성이 보여서 무한신뢰였는데..역시 전문가로서의  고민과 정성에 다시한번 감동합니다..감사드립니다.
2 이에코건설 2020.03.31 22:58
저의가 철골판넬로시골에집을지었읍니다.
약12년전에
판넬외부에 단열재두께가약하면
아침.저녁으로 땅땅소리가들림니다.
열팽창켸수가 달라서
수축팽창소리가.
3년전에건축한것은 그래서철골에 각파이프로하고 라미네이트합판을하고
단열재를붙이는방법입니다.
소리는나지않읍니다만지붕에서 공명소리가아주미세하게 들림니다아주 세차게 비가오면.
가능하시면판넬후단열재를 아주두꺼운 단열재로 작업하셔요
철골로 여러번작업을해본결론은 외부단열두께에 따라서 소리를 안드를수있다입니다
개인적인두께는 벽150mm
지붕200 mm이상을ㆍ
내부판넬두께와상관없이요
판넬은 가능하시면우레탄판넬로.
사유는 판넬의철판두께차이로인하여
2 이에코건설 2020.03.31 23:04
철골로건축한 타임리스.동영상입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0482&logNo=221012826909&proxyReferer=http%3A%2F%2Fwww.phiko.kr%2Fbbs%2Fboard.php%3Fbo_table%3Dz10_01%26wr_id%3D472
2 이에코건설 2020.04.01 06:14
http://m.blog.naver.com/y0482/221834407780
철골주택입니다
2 이에코건설 2020.04.01 06:19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7&wr_id=22&page=5
철골주택입니다만
판넬작업후단열재가 거의없어서 아침저녁으로 소리가남니다
그나마저의집이라 ...
G 여주댁 2020.04.01 07:46
에이코건설님 유용한 조언 감사합니다.
어느 카페글에서 판넬주택에 탕탕 소리가 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다들 이유를 못찾고 있던데 바로  열팽창 계수 차이에서 비롯된거였군요. 공감합니다.
관련하여 한 두가지만 좀 여쭈어보고싶습니다

1.탕탕소리를 줄이려면 외부단열재를 두터운것으로 부착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판넬두께와 관계없이 벽 150mm, 지붕 200mm이상을단열재로 해야된다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2.저는 현재 외벽은 이중벽체로 h빔외부에 150mm판넬, h빔내부에 75mm판넬을 부착하고.외부단열재는 비드법2종3호를 부착한후 파벽돌로 마감할 예정이며, 지붕에는 200mm,,  천정에는 100mm판넬만 부착하고 외부단열재는 없습니다. 단열재가 너무약해서 소리가 날까요? 지붕에도 단열재를 해야 소리가 안나는가요?

3.철판두께차이로 우레탄판넬을 권장해주셨는데 철판 0.5mm인데 약해서 소리가 날수 있을까요?  우레탄판넬은철판두께는 어는정도 사용해야 하나요?
좋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G 여주댁 2020.04.01 07:48
외벽에 부착할 비드법 2종3호는 50mm입니다
2 이에코건설 2020.04.01 08:45
1.ㅇ외벽단열재두께는 판넬두께빼고 단열두께를하셔야하고요
2.판넬두께는 소리하고상관없이 남니다
단열재두께하고상관있읍니다.
3.일반스치로폴판넬은철판두께의문제로
하지작업을별도로해야하는데 우레탄판넬은 하지작업이별도로필요하지않읍니다.
창호주변은 별도로해야하지요
그리고
내부도판넬을 대지않이ㅏ도가능합니다.
우레탄판넬은기성제품을사용하시면됨니다.
참고로 판넬두께가두꺼운것이좋은것이아니고
순수 단열재두께가더좋ㄴ것갔읍니다.
제가 철골을학교.종교시설.주거용.등건축예로보면
이론적은어떨런지 비교는안해보았읍니다다만
경험치와 사시는분들의이야기를들어본 결론입니다.
2 이에코건설 2020.04.01 08:51
그리고50mm에단열재에 파벽돌을설치하신다고보면
제 경험에비추어보면저는 안할것갔읍니다.
판넬에 단열재 부착이 ?
나중에 하자가걸릴것갔읍니다.
또한내부에판넬은겨울에 습기의문제가있을것갔읍니다.
예전에 충청남도 쪽 집에 초대받아간적이있읍니다.
판넬에도배를하였는데 물기가있더라고요
 물론지금ㅈ은 기술이좋아졌다고는하지만 .
마감은
제가살고있는집이 철골에 건식마감인데 내부에 한면은 치장벽돌과같은재질로 작업하시면축열체로좋을것갔읍니다.
예로제가건축한살둔에너지제로하우스가 한면은훍벽돌입니다
2 이에코건설 2020.04.01 09:10
최근에 장애인학교에 철골에 외벽 50mm판넬에 미트하임150mm2종3호트레이와우레탄본드 부착한후 미장1번후화스너다시미장후 외부마감하였읍니다.
G 여주댁 2020.04.01 13:32
도움되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판넬의 탕탕소리 방지와 단열강화 등을 위하여 판넬외부에 두꺼운 단열재를 부착해야 한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그런데 외벽에는 단열재를 부착한 후 메쉬미장하여 마감재 부착이 가능한데,
지붕에 비드법2종 100mm 단열재를 부착한다면,
비드법 단열재 위에 아스팔트싱글 부착력이 약해서 하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팔트 싱글을 단단하게 부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단열재를 달리 부착하거나 다른 단열재를 부착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2 이에코건설 2020.04.01 21:21
지붕에 비드법2종 100mm 단열재를 부착한다면,
비드법 단열재 위에 아스팔트싱글 부착력이 약해서 하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팔트 싱글을 단단하게 부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단열재를 달리 부착하거나 다른 단열재를 부착 할 수 있는 방법

란말씀에 우선 외벽 100mm를 판넬을 두께를줄이시고 단열재150mm 이상하시고
지붕은 200mm 이상하시고 공기층을두고 목재나 각파이프로 틀을짜고 합판설치하고 방수시트위에 마감재를설치하시면될것갔읍니다.
G 여주댁 2020.04.02 12:04
좋은의견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2020.04.13 10:15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하나씩 풀어 가겠습니다. 꽤 많은 댓글이 달릴 예정이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판넬집은 크게 몇가지 고질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1. 외벽이 가벼워 소음의 차단에 명확한 한계가 있음.
2. 기초와 외벽이 만나는 곳, 판넬과 판넬이 만나는 곳에 치명적인 열교가 있음
3. 장시간이 흐른 뒤에 (습기의 영향으로) 철판과 단열재 사이의 접착이 약해져 철판이 벌어질 가능성이 상존함
4. 준불연이라고 하는 것은 철판을 붙인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고, 단열재 자체는 준불연이 아님
5. 습기가 많은 주택에서는 판넬 표면의 0.5mm 두께의 철판이 쉽게 부식될 가능성이 높음 (최근 내부식성 강판을 사용하는 제품도 있으나, 가격으로 인해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음)
6. 누수 방지를 위한 조치로써 실라트코킹 외에는 방법이 없음. 즉 장기적인 누수방지에 대한 대책이 없는 상황임
7. 처마를 내는 것이 좋으나, 낼 경우 철판에 의한 열교로 인한 2차하자가 있음
8. 판넬과 판넬 사이에 우레탄폼을 이용한 접합이 유일한 방법이나, 우레탄폼이 기밀, 누수를 해결해 주지 못함
9. 창문 주변에 각파이프를 이용한 고정이 되어야 하므로, 심각한 열교가 있음
10. 각종 설비배관이 판넬을 잘라내고, 단열재에 삽입하는 형식으로 시공하는 것은 그냥 서로 죽자는 이야기임.

이 것을 근거로, 판넬집은 짓지 않는 것이 최선이나, 이 것은 현재의 상황에서 너무나 쓸데없는 조언인지라.. 최악을 막는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M 관리자 2020.04.13 14:04
1. 위와 같이 h빔 150t 만큼 공간층을 사이에 두고있는 판넬 이중벽체구조가 단열과 결로예방에 효과가 있을까요?
>>단열은 나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하나로 몰아서 설치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중간의 공기층에서 수분에 의한 하자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열을 외부측 하나로 모으면 다른 장점도 생깁니다. 기초 측면에 단열재를 붙일 여유 치수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 기초측면의 단열재를 건물 내부의 보온을 위한다기 보다는 동결심도 때문에 기초 하부가 어는 것을 막아 줍니다.


1-1. 위와 같은 상태에서도 내부석고보드와 판넬75T 사이에 방습층을 설치해야하는지요?
>> 판넬주택에서 방습층은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공사비 때문에 판넬주택을 선택하신 것인데, 방습층을 만드려면 추가되는 품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럴바엔 다른 방식으로 하는 것이 너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의 석고보드와 외부 판넬 사이에 빈 공간 때문에, 과연 방습층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기도 하구요. 즉 무언가 근거를 잡을 만한 과학적 근거가 너무 부족합니다.

1-2. 기초둘레(50센티 내외)의  콘크리트두께 총 850t는 과하지 않을까요?  만일 과하다면 적정두께는 어느정도 일까요?
>>> 그림을 보시면 기초하부에 토목용 EPS가 깔린 것을 보실 수 있으셔요. 기초의 두께를 줄이기 위한 방법인데요. 여기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 맨 아래에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74
M 관리자 2020.04.13 14:14
2. 바닥단열을 위하여 기초콘크리트 슬라브와 온수배관 사이에 압출법보온판 특호 또는 1호를 설치할 예정인데 두께가 두터워 장농이나 발바닥으로 눌림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을까요?
>>> 그럴리도 없고, 그럴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냥 하시면 되어요. 다만 바닥에 까는 단열재를 압출법보다는 비드법단열재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탄성계수가 더 높아서 이른바 바닥의 울림과 소음 전달 방지에 더 낫습니다.

2-1. 만약 두께가 두터워서 눌림현상 등으로 적합하지 않거나 또는  기초콘크리트 하부에는 단열재가 없어서 단열에 문제가 된다면, 기초하부에  경기2지역 법정단열기준인 125T를 설치하고 기초 슬라브위 온수배는 50T만 설치해도 괜찮을까요?
>>> 상기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2-3. 만일 기초 콘크리트 슬래브와 온수배관 사이에 125t  단열재를 설치하는 것이 문제도 없고  단열에 효과적이라고 한다면, 기초콘크리트 하부에는 단열재를 설치하지않고 위와같이  기초슬라브와 온수배관사이에만 경기2지역  법정단열기준인  125t를 설치하여도 건축물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저촉되지는 않는지요?
>>> 이 것 역시 위의 답변으로 갈음될 것 같습니다. 기초하부의 단열재를 콘크리트 물량을 줄이기 위한 되메움용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즉 법적단열성능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스틸하우스, 목조주택, 판넬주택은 모두 공통적으로 모든 법적 단열 두께를 슬라브 상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2-4. 바닥난방을 위하여 거실 및 방의 기초콘크리트슬라브와  온수배관사이에 125t  단열재를 설치한다면 압출법(특호 또는 1호)과  비드법단열재(1호 또는 2호)중 어느것이 적합한가요? 물이 많은  화장실 단열재는 압출법 단열재를 설치해야 하는지요?  압출법은 수분섭취는 들하나 시간이 지나면서 단열성능이 떨어지고, 비드법은 단열성능은 오래가지만 물에 약하다고  들어서 고민입니다.
>>> 위에서 비드법단열재(2호이상)을 사용하라고 말씀드렸는데 다만 화장실만 예외로 압출법단열재를 사용하면 됩니다.
압출법단열재가 시간이 경과하면 단열성능이 떨어지기는 하나, 그 한계가 있습니다.

* 참고로 기초 gl선 위 400t 콘크리트는 50t비드법 3호로 측면 단열을 할 생각이나, gl선 아래(콘크리트450,잡석200t)기초콘크리트의 측면단열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 기초측면의 단열재는 지면 상부만이 아닌, 지면의 하부까지 모두 둘러야 하며, 압출법단열재를 사용해야 합니다.
여기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112
M 관리자 2020.04.13 14:22
3.지붕에는 eps나등급 200T, 천정에 100T를 부착하여 단열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지붕판넬 아래쪽 철판이 외기에 노출되어 열교를 차단하기 위하여 지붕판넬 아래쪽 철판을 외벽판넬 150와 연결되는  중간 100t정도 부위에서 절단한후 (철판은 0.5t이며, 철판을 떼어내지는 않고 절단선만 생기도록함)내부철골과 열교가 없도록 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경과하면서 판넬이 처마가 밑으로 눌리는등의 문제는 없을까요?(판넬 외벽모서리는 사선으로 연결)

>>> 천장에 100T의 의미가 평천장에 100mm 의 단열재를 덧붙이는 것을 의미한다면, "안됩니다." 평천장에는 어떠한 종류의 단열재가 추가되면 안됩니다. 추가될 경우 천장 내부에서 결로를 유발하게 됩니다.

벽과 지붕판넬이 만나는 지점에서 지붕판넬의 하부를 절단하여 열교를 막는 것은... 아이디어 차원일 뿐, 실행될 수는 없는 방법입니다. 시간이 흐른 후 처마가 내려 앉을 확율이 매우 높습니다.
판넬 집의 지붕은 이중지붕형식이어야 합니다. 판넬과 판넬 사이에 아무리 방수조치를 잘하여도, 방수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처마를 만들 경우, 아래 그림과 같이 별도의 아연도금 각파이프를 판넬 상부에 올려서 처마를 만드셔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각파이프를 판넬의 표면 철판에 고정하면 안되고, 판넬을 모두 관통하여 하부 각파이프에 고정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때 이 관통한 나사못에 결로가 생길 수 있으나, 지붕의 안전이 결로보다 더 중요하기에 이렇게 해야 합니다.
M 관리자 2020.04.13 14:36
4.창호는 외벽 150t판넬 외부 끝선과 일치시키고, 50t단열재와 2.3t파벽돌을 부착할 계획인데, 단열에 문제는 없을까요?
>>> 위의 댓글에도 있습니다만, 판넬의 표면에 단열재를 접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물론 접착을 하면 마치 천년 동안 붙어 있을 것 처럼 "짱짱하게" 붙어 있습니다만, 2~3년을 가지 못하고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판넬집은 건식마감(사이딩 또는 세라믹판넬 등)으로 끝내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 판넬을 시공할 때, 목조주택처럼 외부용 투습방수지를 대는 것이 좋습니다만, 내부의 방습층과 같이, "싸게 하려고 선택한 방식"이기에, 이 역시 공허한 말 같습니다.

5. 화장실 방수는 판넬벽에 시멘트보드를 부착하여 방수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바닥방수는 어떤방법이 효과적일까요?
>>> 열에 의한 수축팽창이 큰 판넬주택에서의 방수 방법은 무기질탄성도막방수 외에는 별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이는 바닥, 벽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위에서 실내측의 판넬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드렸으므로, 각파이프에 시멘트보드를 직접 설치하여야 하는데, 화장실의 경우 6mm 시멘트보드로는 무리입니다. 최소 9mm 가 되어야 합니다.

6. 온수배관 아래 바닥 단열재 설치시에  벽면 4방은 모두  EPS 판넬 75 t인데 측면 단열재는 깔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깔아야 할까요?
>>> 내부 판넬은 없는 것을 전제로 하였기에, 답변이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추가하여,
판넬집의 경우 H빔이 평활도를 지키기 위해 콘크리트 기초로 부터 다양한 치수로 떠있게 됩니다.
즉, 콘크리트 기초 상부면과 플레이트 사이에 공간이 생기게 되고, 이 사이를 보통 무수축몰탈로 채우게 됩니다.
문제는 이 플레이트의 크기가 커서, 이 것과 함께 바닥에 단열재를 깐다든지 하는 모든 후공정이 난해해 집니다.
물론 이 난해하다는 뜻은.. "그냥 덮어버리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무언가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이 것의 처리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추천드리는 것은 이 플레이트 높이까지 기포콘크리트를 채워서, 바닥의 레벨을 맞춘 후에, 나머지 공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뒤에 따라오는 바닥단열이라든가, 방통이라든가 하는 공사가 합리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역시 모두 공사비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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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넬집으로 결정하게 되신 이유가 있으실 터이고, 이 것을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만약 1층이 상점과 같은 비주거시설이고, 2층부터가 주택이라면 판넬집을 시도해 볼 만합니다. 최소한 기초의 여러가지 불합리한 점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시도해 볼만하다는 것이지, 권장될 수는 없습니다. 이 형식은 "집"으로써의 지속가능한 방식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공사비라는 괴물로 부터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기에...
결정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계속해서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s. 완공 후 판넬의 신축으로 인한 소음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대한 각파이프를 많이 만들어서, 판넬과 각파이프 사이의 연결 갯수를 늘려 주셔요.

이상입니다.
답변이 늦어서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G 여주댁 2020.04.13 16:26
글 잘 읽었습니다.
답변글을 보니 마음이 많이 심란해지고, 판넬집으로 결정한 선택에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드는군요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바꿀수는 없을것 같습니다ㅠㅠ
현상태에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많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또 궁금한 사항 있음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M 관리자 2020.04.13 16:35
네.. 질문은 많이 하실 수록 오류가 줄어드니..
공사 준비 또는 공사 중이라도 언제든지 질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