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 인테리어 - 조적벽 - 미장 - 방수 - 도색
안녕하십니까.
제목대로인데요.
거진 40년 넘은 단독주택을 리모델링 하는데요.
거실이 전체가 창으로 되어 있고 , 흔히 베란다 쪽 전체 창으로 되어있는구조입니다.
' ㄴ ' 이런 구족이죠. 저기 외벽이 전체 창인데요.
저부분 전체 철거하고 조적해서 베란도 쪽은 확장방으로 일반 사이즈의 이중창 넣고,
거실 창은 700정도만 조적 해서 2300 * 1600정도의 발코니창을 넣을 계획입니다.
조적벽을 1B로 쌓고, 미장 한 다음에 페인트 칠 할 계획입니다.
1) 조적은 내일 이면 끝납니다. 근데 인테리어 사장님이,, 계획을 잡은게 다음주 하루 이틀
이렇게만 미장을 잡아 놓고, 또 그 다음주에 페인트 칠 한다고 하는데요.
어디서 보니까, 조적하고 최소 3일 , 그 이후 미장은 초벌로 한번 해주고 최소 2주일,
그 이후 재벌, 정벌? 이렇게 하고 나서 또 며칠 양생한 다음에 페인트 이런식인거 같은데
이게 맞는건가요?
2) 아니면 인테리어 사장님이 계획 잡아준거 보면 조적 - 미장 - 페인트가 한 5일 간격으로 끝난다는
건데 ,, 이게 시공상 맞는 건가요? 미장을 초벌만 하고 바로 페인트 칠한다는거 같은데요..
3) 다음주 내내 일기예보가 장마라서 비온다는거 같은데,, 이런 장마기간에 미장을 해도 되나요?
4) 마지막으로,, 저 외벽 쪽은 방수를 어떻게 해야 되는 건가요? 조적벽에 하는건가요? 아니면 미장하면서?
그것도 아니면 미장 다 끝나고 방수 액을 발라요? 그냥 방수페인트라는 색 있는 페인트도 괜찮나요?
올려 주신 정보로만의 판단이라 한계가 있습니다만, 답변을 드리면...
1. 현실적으로 초벌+재벌+정벌로 가는 순서는 적용이 어렵습니다. 그러면 가격이 너무 올라가거든요. 현장에서는 주로 재벌까지 하고 있고, 허용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현장은 초벌 만으로 끝내긴 합니다만, 이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은 것이.. 초벌이 대충 발라서 재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몰탈은 건조수축을 통해서 반드시 소성균열이 가거든요. 그래서 이 것이 마른 후 (정확히는 24시간 이후) 재벌 미장을 통해서 이 균열을 상쇄하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내벽은 초벌로 끝내는 경우도 허용됩니다.)
미장 후 도장은 도장재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수성페인트일 경우 48시간 후에 작업이 가능합니다.
3. 비가 직접 맞지 않는다면 가능합니다.
4. 미장면이 방수층이 됩니다. 그래서 조적벽과 기존 콘크리트의 접합면, 조적벽의 하부면은 별도의 방수조치를 해주어야 하며, 그 후에 도장을 하게 됩니다. 민간에서는 대부분 우레탄실리콘으로 방수조치를 대신합니다.
방수페인트 또는 방수액을 바르는 것은 모두 민간요법이고 건강보조식품일 뿐입니다.
일단 현재는 콘크리트 벽돌로 조적을 해놓고 이틀 지났는데, 3일 이상 지나서
미장을 한다면 (내벽은 합지 도배, 외벽은 수성페인트 칠 할 생각인데요.)
내벽은 초벌만 하고, 외벽은 초벌 후 재벌 까지는 해야된다는 것인지요?
초벌 후 최소 얼마의 시간 후, 재벌을 해야되고, 또 재벌 후 최소 얼마후 페인트를 칠해야하는지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외벽은 방수층을 형성해야 하므로, 재벌을 제대로 해야 하고요.
다만 전체 바름 두께가 20mm 를 넘어갈 경우 정벌미장까지 해서 3번으로 나누어 해야 합니다.
초벌-재벌-도장 사이의 간격은 각각 최소 48시간, 권장 36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