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RC조로 건축면적 35평 주택을 시공할 예정인데요. 질문이 계속 생기네요.
논을 성토한 토지로 3년 전에 성토하였으나 물빠짐이 좋지 않아 비가 오면 스폰지 현상이 있어 건물 주변에는 유공관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지반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였더니 건축사님께서 오거로 보강할 것을 제안하셨는데 관련 기술자료들을 찾기가 어렵네요.
오거 보강을 1) 몇 개소에 어느 위치에 해야 되는 지와 2) 건물 기초와의 접합부 상세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있을까요?
도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참고할 수 있도록 1층 평면도 올립니다.
1.몇 개소에 어느 위치에 하는 지는 기초의 형식과 구조계산에 따라 다릅니다. 여기서 답변 드리기는 어려운 문제 입니다.
2.건물 기초와의 접합부 상세 역시 기초의 형식과 구조계산에 따라 다릅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키워드는 현장 타설형 팽이기초, 퍼즐쏘일, 치환공법
가장 경제적인 기초는 기초콘크리트의 상부면이 지면으로 부터 200mm 내외로 위치하는 것입니다.
다만 동결방지를 위해서 수평단열재가 필요합니다.
아래 글이 참고가 되실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8400
1) 협회글들을 보고 잡석층까지 포함한 기초가 지면에서 300mm 밑으로 내려가면 수평단열재를 생략해도 된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2) 또한 동결이 되더라도 매트를 보강하는 오거가 동결심도 이하까지 내려가게 되는 데 수평단열재가 꼭 필요할까요?
매트콘크리트가 지면 아래로 150mm 이니 하부 보온판을 150mm 이상 두께로 시공하는 것으로 보완을 하면 어떨까요?
한 번만 더 답변 부탁 드립니다.
지면 -300mm 의 의미는 동결이라기 보다는.. 흙의 강도가 발현되는 최소 깊이의 의미가 있습니다. 동결을 별개의 문제이며, 수평단열재의 필요 유무은 지역에 따라 다른데 물빠짐이 좋지 않다고 하셔서.. 하는 것이 좋겠다 판단을 하였습니다.
다만 이 것이 없어서, 만에 하나 흙이 동결융해를 거듭하더라도 말뚝기초에서는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말씀하신 그 오거라는 것이 100% 하중을 감당하는 형식은 아닐거란 생각입니다. 실제 그렇게 하려면 지질조사부터 구조계산까지 제대로 실행이 되어야 하거든요.
일단 오거는 보강의 의미로만 생각을 해야겠군요.
가장자리부분을 없애는 일이 관철시키기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되어 원설계안을 유지한 채 시공성을 고려한 상세계획을 드래프트하였습니다.
참고로 1층은 바닥난방 없이 냉난방기를 사용합니다.
검토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쇄석 속에 들어간 유공관 자체를 부직포로 감싸는 것 보다는..
쇄석과 흙의 경계선상에 부직포를 깔아 주시는 것이 더 나은 방법입니다. 비가 오면 흙이 유실되면서 쇄석 속을 채우는 것을 막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영상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5vRn9ogCx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