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캐노피 설치 및 포치 후레싱 물 끊기 질문

1 regmbnick 6 3,373 2022.06.22 00:33

안녕하세요. 목구조(중목) · 외장 스타코플렉스 설계 진행 중입니다. 

 

 

 

외부 차양을 위해 남쪽 거실 측에만 600㎜ 돌출의 알루미늄 도금 강판 소재의 캐노피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900㎜ 정도가 차양에 적합하다고 하나, 창문 자체가 바닥으로부터 200 또는 600 이상 띄어 있어 차양에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목조이기에 더 넓은 캐노피를 설치할 시 벽체에 무게 부담을 줄 수 있다 해 계획하지 못했습니다. ) 다만, 같은 캐노피를 설치한 다른 전원주택 외장 상태를 보면 캐노피의 슬로프가 적당하지 않을 시 캐노피 위에 쌓인 먼지 등이 제대로 물과 같이 배수되지 않아, 큰 비가 내리면 쌓인 오염물이 아래 사진에 연두색으로 표시된 부분에서 벽에 흘러 외장을 오염시키는 사례가 있습니다. 캐노피에도 마찬가지로 물 끊기가 있어야 할 거 같은데 협회에서는 어떻게 해결책을 두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캐노피 시공에 대한 협회의 방법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사진-1

화면 캡처 2022-06-21 235534.png

 

 

그리고, 주황색으로 표시된 포치 상단의 후레싱은 위 측 벽면에서 흐르는 물을 끊기 위한 용도인 것으로 압니다. 사진-2에 표시된 바와 같이 해당 부분은 난간이 없이 1층이기에 하부가 완전히 개방되어 개구부 둘레를 후레싱으로 두르지 않아도 눈물 자국의 문제가 없을 거 같은데, 벽 난간이 있는 포치의 개구부의 경우 사진-2과 같이 후레싱을 두르지 않으면, 사진의 파란색을 표시된 위치에 눈물 자국이 생길 것 같습니다. (이전 협회에서 올바른 파라펫 물 끊기 내용을 봤습니다. 개구부 둘레를 모두 후레싱으로 두를 때 아래와 같은 구조로 원활한 파라펫 물 끊기가 가능한지 여부와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알고자 합니다.)


화면 캡처 2022-06-22 003116.png

 

아래 사진-2

화면 캡처 2022-06-21 235115.png

 

0002_A (6).jpg

 

 

설계 담당자는 사진-2과 같이 후레싱을 두르지 않아도 물 끊기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창호 하단 빗물받이와 달리 앤드 캡과 같은 부분이 없어, 옆면으로 넘쳐흐를 것 같아 계획한 겁니다.

 

이 또한 협회에서는 어떠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혹여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충고 부탁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2.06.23 13:31
안녕하세요.

1. 협회는 지금까지 두가지 방식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가. 강판 접기를 할 경우 : 이음부가 돌출되는 거멀접기 방식 권고
나. 9mm 이상 두께의 철판으로 만들 경우 : 양 옆의 끝을 위로 5mm 이상 돌출되도록 권고

알루미늄 도금 강판 소재의 캐노피라고 하셨는데요..
아마도 1번으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2. 이 것도 원리는 같은데요. 어느 정도 돌출되는지 알 수는 없으나, 외벽면과 면을 맞추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다만 돌출길이 등 디자인과 관련된 부분은 담당 건축사의 고유권한이라서 그저 제 생각일 뿐입니다.  조금 돌출되는 것으로는 벽면의 빗물이 개구부 앞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양끝을 위로 올리는 것도 다 비용이므로.. 양 끝에 외부용 실리콘실란트로 조금만 돌출되게 줄을 그어 주시면 같은 효과를 보실 수 있으세요.  지속가능한 방법은 아니지만, 그래도 양이 적어서 꽤 오래 갈 수 있습니다.
1 regmbnick 2022.06.24 23:19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1 regmbnick 2022.07.05 19:10
안녕하세요. 현재 계획상 캐노피의 설치 길이가 600㎜인데, 목구조(경량 목구조 기준)에서 900㎜ 확장했을 때 이후 벽체에 큰 부담 없이 기둥과 같은 추가 보강 없이 설치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요즘 다른 공사 현장에서 보면 얇은 철판으로 된 캐노피도 봤습니다.
M 관리자 2022.07.05 21:57
900까지 가능하기는 하나 장선의 간격과 너비는 구조계산을 별도로 받으셔야 합니다.
1 regmbnick 2022.07.23 23:15
협회에서는 어느 정도의 캐노피 너비가 적절하다고 보는지요?
M 관리자 2022.07.24 10:26
그런 기준은 없습니다. 그저 디자인의 영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