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발적으로 여러 질문을 올려드려 죄송합니다.^^;;
공사현장의 여러 의견이 분분하고 표준화된 시방이나 해법 등이 없다보니 답답한 마음에 기댈곳이 이곳밖에 없어서요. 양해부탁드립니다.ㅠ
노후주택의 3층 최상층입니다.
1. 천정단열 공사문제
최초는 천정을 다 들어내고 천정누수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단열재시공부터 다시 할까했는데 생각보다 비용도 많이 나오고 사진과 같이 스티로폼 단열재가 5cm정도 시공되어 있고 각상을 2개로 해서 약 10cm의 공간에 합판마감이다 보니 마감해도 될것 같기도 해서 여쭤봅니다.
이 경우 어떻게 시공하는것이 좋을런지요?
1). 천정 및 목상까지 철거하고 기존 단열재에 50T정도를 추가로 붙여서 100T정도로 하고 각상+석고 마감하는 방법
2.) 현상태에서 천정 합판만 철거하고 각상사이에 50T정도의 아이소핑크 등을 짤라서 넣어서 시고
3.) 조금 비용이 들더라도 현상태에서 천정 합판만 철거하고 각상사이에 연질우레탄 폼으로 단열시공
4.) 비용적으로 현천정상태에서 층고가 낮아지는 부분을 감안하고 30~50T정도 단열재를 덧댄후 마감한다.
5.) 그냥 둬도 크게 무리는 없으니 그 비용으로 벽 단열등을 보강한다
2. 벽 곰팡이 관련 문제
사진과 같이 창문이 남쪽이고 우측이 실내계단실쪽입니다.
1) 창문 상부에 곰팡이로 보아서는 옥상 누수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이건 장마철에 비가올때 누수 여부를 확인하고 시공해야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누수가 아닐수도 잇을까요..? 무리가 되어도 장마까지 기다려햐는지요?
2) 우측벽면은 실내계단실쪽인데 이벽전체의 곰팡이는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결로인지 누수인지 원래 계단실쪽도 이렇게 곰팡이가 잘 피는 위치일까요?
3) 더불어 이런 벽쪽에 단열재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단열을 해야는 하는데 오히려 단열재와 벽면 사이에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의 서식지를 만들어 주는게 아닌가하는 두려움이 있어서요..기밀하게 시공만 하면 괜찮은 것인지요?..
- 사진은 좌측부터 우측순이며 첫번째 사진의 좌측은 거실 에어컨 실외기쪽은 동쪽 외벽, 두번째 사진 창문은 남족 외벽, 우측은 계단실로 연결됩니다.
아..생각보다 심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도움을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계단이라고 하심은.. 외부 노출계단일까요?
단열벽지, 얇은 단열재 등을 붙인 벽이 세월이 흐르면 곰팡이가 이런 식으로 생기거든요.
1. 현상태에서 천정 합판만 철거하고 각상사이에 50T정도의 아이소핑크 등을 짤라서 넣는 방식이 유효한데, 입주 후 실내 습도 관리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온습계를 꼭 구비하시어요.
2. 외벽은 기존 단열재가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다릅니다만.. 단열재가 50mm 정도 있다면 둘 중에 하나입니다.
가. 천장까지 모두 뜯어 내고, 제대로 내단열을 하는 방법
나. 그냥 벽지 마감만 하는 방법
아마도 단열재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단열재가 없다면
1. 각상 사이에 50T를 짤라서 넣는 방식보다는 그냥 각상 철거하고 30~50T 우레탄폼+폼본드로 붙이고 상을 다시 잡는 방법은 어떨까요?..기존 천정이 수평도 잘 안맞기도해서요..
1-1 습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어떤 의미실까요?..이것이 추가 시공과 상관 관계가 있다는 말씀이실까요?
2. 반복되는 질문일겁니다만 공사담당은 공간문제와 시공 등의 문제로 외벽은 30mm 외벽과 내벽이 만나는 벽은 20mm로 하면 어떠햐나고 하는데 단열성능도 그렇고 오히려 곰팡이만 키우는 결과일까요?.
2-1. 천정까지 뜯어내고 제대로 내단열이란 말씀을 조금만 더 풀어주시면...^^; 한가지 의문은 벽체내단열재는 천정에 붙어 있는 단열재와 맞닫게 올려서 시공해야할텐데 그럼 상은 어떻게 걸게 되는지 의문입니다..
2-2. 그냥 벽지 마감은 오히려 어설픈 단열이 곰팡이의 원인이라 그냥 좀 추워도 내단열을 안하는게 낫다는 의미실까요?..
그러나 표면으로 결정을 하기는 어려우니, 노란색 녹물이 있는 부위의 단열재를 뜯고서 사진을 한 장 부탁드리겠습니다.
만약 평지붕에서 누수가 있다면, 이번 공사에서 최우선으로 누수 부터 해결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천장의 단열은 이 문제부터 확인을 하고나서 정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1 습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어떤 의미실까요?..이것이 추가 시공과 상관 관계가 있다는 말씀이실까요?
▶ 입주 후의 실내 습도관리를 의미했습니다. 단열이 건전하지 못하다면 곰팡이의 확률이 높은데, 이를 최대한 억제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2. 반복되는 질문일겁니다만 공사담당은 공간문제와 시공 등의 문제로 외벽은 30mm 외벽과 내벽이 만나는 벽은 20mm로 하면 어떠햐나고 하는데 단열성능도 그렇고 오히려 곰팡이만 키우는 결과일까요?.
▶ 그렇지는 않습니다. 30mm 이상이면 (억수로 춥긴 해도) 곰팡이는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습도관리가 병행되어야 하지만요. 20mm로는 역부족 이고요.
2-1. 천정까지 뜯어내고 제대로 내단열이란 말씀을 조금만 더 풀어주시면...^^; 한가지 의문은 벽체내단열재는 천정에 붙어 있는 단열재와 맞닫게 올려서 시공해야할텐데 그럼 상은 어떻게 걸게 되는지 의문입니다..
▶ 건전한 내단열은 아래 글에 자세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상은 벽면에 고정하지 않고 모두 천장면에서 고정해서 내리는 방식이어야 합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037
2-2. 그냥 벽지 마감은 오히려 어설픈 단열이 곰팡이의 원인이라 그냥 좀 추워도 내단열을 안하는게 낫다는 의미실까요?..
▶ 벽지마감과 곰팡이는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시중에 팔리고 있는 "단열벽지"라는 제품군을 의미했습니다. 그 것만 피하시면 되세요.
링크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단열은 꽤 어렵습니다. 그러나 아는 게 병일 수도 있습니다. 다들 그냥 그렇게 잘 살고 계시기도 하고요. 또한 그 모든 것이 다 비용과 직결되기도 하니까요..
그러므로 천장의 누수 흔적만 정리가 되면, 말씀하신 30mm 정도의 단열을 하고 마감을 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뜯어낸 단열재 자리를 제대로 붙인 후에, 최소한 30mm 이상의 압출법단열재로 덧대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