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협회사이트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있는 시공하는 사람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유리가 파손되었는데, 사용자 주장으론 외부충격은 없었다고 합니다. 건물은 상가이고 유리파손 위치는 마트로 사용되고 있는 곳의 1층 유리입니다.
유리사양은 43mm 로이3중유리입니다. (5mm low-e + 14mmAR + 5mmCL + 14mmAR + 5mm low-e)
프레임은 AL 150mm 이구요.
이 건물의 해당 유리 말고 같은 사양의 유리가 5장 더 파손되었는데, 그 5장의 유리는 전부 외창의 모서리 부분부터 균열이 진행된것으로 보아 열파현상이라고 예상하는데, 위 사진의 유리는 내창이 저렇게 파손되었어요ㅠㅠ 이 유리도 열파에 의해 파손된것일까요??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상부층에서 5장, 그리고 이 창까지 포함하여.. 한 건물에서 그렇게 많은 숫자의 유리가 열파되기는 확률상 거의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알루미늄프레임에 유리를 세팅할 때 사용하는 세팅블럭이 규정에 맞게 들어가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한 이런 파괴 현상의 원인은 하나만이 아닐 수도 있는데요. 유리 제작과정/운송과정에서 유리 테두리에 상처가 난 경우, 거기에 더해서 유리의 수직도를 제대로 잡지 않았을 때, 조금의 외력으로도 파괴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상부 5장은 세팅블럭 문제, 이 유리는 모서리 파손+외력(손바닥으로 누르는 등)의 합산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가능하시면 해가 진 다음 이 유리 앞에 레이저수평계로 수직을 잡아 보시면 유리가 휘어 있는지 비교적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보통 삼중유리는 3면 모두 강화처리를 하라고 권장을 하고 있습니다.
간봉은 온도편차에 영향을 준다고 보기 어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