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 유리 관련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단독주택의 창호를 교체 하려는 데 복층 유리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 아래와 같이 문의 드립니다.
1) 베란다를 단창으로 하면서 베란다 앞의 분합창은 로이유리를 채택한 이중창으로 하려고 합니다. 창호업체에서는 단열을 위해서 외창에 로이유리를 하라고 하는데 베란다가 단열이 잘되지 않아서 단열라인이 분합창으로 될 것 같아 로이유리의 위치를 분합창으로 하려고 한 것인데 어디에 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요?
2) 유리색 관련해서 로이유리와 내부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 미스트 유리를 쓰는 것 이외에 나머지 유리는 모두 투명으로 하려고 하는데, 업체에서 로이유리를 쓰면서 그린 유리를 안쓰면 자외선 차단이 잘 안되어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린 유리가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요? 로이유리는 그린유리와 함께 쓰는것이 좋은것인지요?
3) 복층 유리 두께는 공기층을 12밀리로 해도 충분해서 비용 절약을 위해서 24밀리 대신 22밀리 유리를 써도 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맞는 것인지요? 22밀리 유리를 써도 된다면 베란다 외창도 22밀리 유리를 써도 될지요? 아니면 강도를 위해서 내부의 분합창만 22밀리 유리를 쓰고 베란다창이나 일반 방창문을 포함해서 외부에 면하는 창들은 24밀리를 쓰는 것이 좋은지요? 방창은 작으니 베란다창만 24밀리 쓰고 방창도 분합창 처럼 22밀리 써도 충분한지요?
4) 복층유리에서 아르곤가스 주입하고 단열간봉을 쓰려고 생각했는데 업체에서 간봉을 알루미늄 간봉만을 취급한다고 합니다. 알루미늄 간봉을 쓰는 경우 아르곤가스가 새는 경향이 있어서 가스 주입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있는데 맞는지요? 알루미늄간봉과 단열간봉의 차이가 큰지요? 비용을 고려해서 알루미늄간봉을 쓰고 가스를 주입해서 쓸지 아니면 업체를 바꿔서라도 비용을 좀 더 들이더라도 단열간봉과 가스를 주입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단열간봉(예 TPS)과 알루미늄간봉의 가격차이와 아르곤가스 주입하는 비용이 대략 몇% 정도 추가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이중창의 복층유리에서 아르곤가스는 로이가 들어가는 유리에만 쓰면 충분한지 아니면 모든 복층유리에 아르곤가스를 다 주입하는 것이 가성비면에서 좋은것인지요?
감사합니다.
1. 분합창에 하시어요.
2. 색과 자외선은 거의 무관합니다. 자외선 차단은 로이유리의 역할입니다.
3. 유리는 일반적인 창유리 두께에서는 강도 차이가 없습니다. 즉 6mm 두께의 유리와 5mm 두께의 유리는 강도가 같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단열 성능도 같습니다. 단열성능은 오로지 가스층의 두께 차이입니다.
4. 간봉의 종류와 아르곤가스의 충진 건전성과는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아르곤은 두가지 방식에 의해 채워집니다.
가. 복층유리 제작 후 주사기 수동 주입
나. 아르곤가스로 차여져 있는 챔버 속에서 복층유리 제작
두번째 방식으로 만들어진 유리여야만 아르곤가스의 건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한글라스의 듀로라이트클럽 마크의 유리와 KCC의 이맥스클럽 마크가 이 챔버 제작 방식의 공장에 부여되는 마크입니다. 그러므로 유리를 주문할 때 이 마크가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 되세요.
그리고 당연히 단열간봉이어야 하며, 창 하나당 3만원 정도 차이입니다.
5. 가스층의 두께가 12mm 면 무조건 아르곤가스를 충진해야 합니다. 건공기는 두께 8mm 를 넘어가면 그 속에서 대류를 일으키기 때문에 그 이상 두께를 제작하면 단열 성능은 오히려 더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가성비를 따질 것이 아니라 그냥 아르곤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아르곤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5-6-5=16mm 복층유리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하나씩 배워갑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른 질문들도 참고하여 창호 유리에 대해 정리하면
“1) 로이유리를 베란다창 보다는 분합창에 사용하고, 2) 복층 유리에서 로이유리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미스트유리를 쓰는 경우 외에는 투명유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에 따라 시트지 등을 투명유리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고, 3) 유리는 5mm 두께를 사용해도 강도에 별 차이가 없고, 그리고 4) 공기층 두께가 12mm가 넘어가면 아르곤 가스 충진해야하고 가스 충진은 챔버제작방식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한글라스의 듀로라이트클럽 마크나 KCC의 이맥스클럽 마크가 있어야 하고 그리고 단열간봉을 사용해야 한다.“ 는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대기업 창호 대리점들에서 견적을 받아보니, 22mm 24mm 26mm 두께의 유리들 중에서 선택하였고, 분합창이 아닌 외부창에 로이유리가 사용된 24mm 유리를 많이 추천하였습니다. 단열간봉과 아르곤가스 충진은 별도 얘기가 없고 물어보면 옵션으로 선택하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의외로 단열간봉을 선택하지 못하며 한글라스나 이맥스클럽마크를 사용하지 않는 대기업 창호 대리점이라는 업체도 있었습니다.
다음 달까지 창호 시공을 해야 하는데 현재 KCC 등 대기업 정식 대리점들은 일정상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공일정이 가능하다는 대기업 대리점은 단열간봉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창호도 복층유리도 22mm 이상 선택해야 하는데, 아르곤가스를 챔버에서 충진하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추가 질문 사항은,
1. 답변해주신 것과 같이 건공기 두께는 8mm를 넘으면 대류가 일어나 5-6-5=16mm 복층유리를 생각했는데, 유리두께도 22mm 이상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건공기 두께가 1/2인치 이상에서 대류가 주로 많이 일어나 12mm 건공기층까지는 아르곤가스 충진 없이 사용해도 괜찮다고 하는데 맞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 그렇다면, 챔버에서 아르곤가스를 충진 하지 않고 알루미늄간봉만을 선택해야만 하면 22mm 복층 유리를 아르곤 가스 없이 사용하는 것이 나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2. 22mm 유리 보다 더 비싼 24mm(간봉두께 14mm)이상의 유리를 쓰면서도 아르곤가스 충진이 옵션인 것이 이상합니다. 건공기 두께가 더 두꺼워지면 유리 가격만 비싸지고 단열은 더 나빠지는 것이 아닌지요?
- 창호 교체시, 창문 사이즈 재서 견적을 하고 견적서에 따라 비용 정해지면 다시 실측해서 샷시와 유리 제작들어가고 하루에 철거 및 시공완료 한다고 합니다. 대기업 창호 대리점들도 24mm 두께 이상의 유리를 사용하면서도 아르곤가스 충진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은채 진행하며, 물어보면 옵션으로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리가 두꺼워져 가격이 올라가지만 단열에 좋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르곤가스 충진을 하지 않으면서 더 두꺼운 유리를 쓰면, 강도도 별로 좋아지지 않으면서 비용만 많이들고 단열만 오히려 더 나빠지는 것 아닌지요?.
창호유리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챔버 충진이 아니라면, 아르곤은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2. 5-14-5mm 에서 건공기를 사용하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정말로 임계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빠진다는 것도 큰 폭의 변화는 아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이게 확연한 U 형태로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8~14mm 까지는 수평에 가까운 변화거든요..
5LE-12Air-5CL 의 열관류율은 1.764 W/m2K
5LE-14Air-5CL 의 열관류율은 1.773 W/m2K 입니다.
5CL-6Air-5CL와
5LE-6Air-5CL의 열관류율이 궁금합니다 16미리를 생각하고 있어서요
2. 위 2번 "8~14mm 까지는 수평에 가까운 변화거든요.."는 건공기층6mm와 8mm는 똑같이 대류를 안일으키는거지요?
3.그러면9mm부터은 대류로 이해해도 될까요?
가장 단순한 말이지만 감사합니다
2. 네 그렇습니다.
3. 네. 다만 0과 1은 아닙니다. 미세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변곡점이라 이해하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창에 대해서 공부를 해갈수록 알아야 하는 것이 늘어납니다
1.유리의 단열에 있어서 같은 넓이 공기층에서 로이유리와 아르곤 가스 두가지가 변수 인걸로 압니다
로이유리만 했을때 아르곤 가스유무, 아르곤 가스 했을때 로이유리 유무가 단열을 좌우하겠지만 둘 중하나 로이유리만 또는 아르곤가스만 할경우는 어떤것이 단열성능에 더 좋을까 여쭤봅니다]
또한 이르곤이 97% 인가 95% 인가 또는 90% 인가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심지어 우리나라는 80%도 있으니까요.
그러므로 마음 가는 것을 선택하시면 되세요.
여기서 로이종류라 함은 가시광선 투과율, 열 관류율, 차폐지수에 따른 (시험 성적서 차이) 질적차이를 말씀 하시는 건지요? 검색을 열심히 해도 더이상의 내용을 알 수가 없어서요
16복층유리는 대류현상이 안생겨서
22복층유리보더 단열에좋다하셧는데
그렇다하면 열관류율이더 높게나오는이유는 무엇인가요?
측정에 오류인가여 실생활에선 아르곤없는기준 16미리가 난건가여??
즉 16(6+6+6)mm 에서 22(6+10+6)mm 복층유리까지 성능을 완만히 올라가긴 합니다. 하지만 그 것이 변곡점이기도 하지만, 특정 온도에서의 측정값이므로.. 외기의 온도가 변화하면 변곡점도 변하기에... 그 경계에 두께를 두는 것 보다는 안전하게 좀 더 얇은 두께를 선택한다고 보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말씀하신 열관류율에서 사용된 유리의 종류와 가스층의 종류를 알 수 있을까요?
투명 5+공기 12 + 투명 5 = 열관류율 2.7
14mm 복층유리 - 16mm 복층유리의 열관류율 변화량 보다
16mm 복층유리 - 22mm 복층유리의 변화량이 현저히 작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래서 완만히 올라간다고 표현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