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세팅블럭이 창호의 하중을 지지할 수 없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G 조창현 6 3,128 2022.07.2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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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관리자님이 말씀하신 세팅블럭이 사진에 나오는 까만 플라스틱 고임재를 말씀하신건지요?

그렇다면 이런 경우 창호 하중 지지는 무엇으로 해야할까요?

 

Comments

M 관리자 2022.07.20 22:13
아시다시피 연직하중에 더해서 수평하중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피스 또는 철물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적은 글입니다.
G 7번 아이언 2022.07.21 09:11
세팅블럭... 레벨 맞춤용 설치 블럭

말그대로 설치용 가설 자재이지 본 고정 하중 버팀용은 아닙니다.

보통 요즘 아파트는 하중용 앵글과 창틀 하부에 몰탈 사춤하여 하중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첨부하신 사진의 창호는 규모가 작아 세팅블럭으로도 하중 문제 해결이 가능은 하겠고 이 외에도 충진용 우레아폼으로 고정하고 내,외부 실링으로도 설치가 가능하게 보이네요.
M 관리자 2022.07.21 12:26
그래도 횡하중은 안되어요. 철물 또는 앵커(칼블럭?)가 개입되어야 합니다.
LH 표준시방서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G 조창현 2022.07.21 13:22
그럼 관리자님 말씀은 흔히 쿠사비라 부르는 쐐기로 창을 잡아두고 폼만쏘고 마무리하는 경우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요즘은 화장실 쪽창 아니고는 그렇게 시공하는 분은 아마 없을겁니다. 전 세팅블록으로 연직하중을 감당할 수 없다는 뜻으로 파악을 해서요. 물론 촘촘하게 고이지 않으면 감당이 안되겠지만요.ㅎㅎ
M 관리자 2022.07.21 20:28
세팅블럭을 연직하중은 가능하지만, 횡하중의 대응은 어렵다는 의미로 말씀드렸어요.
아시다시피 쿠사비는 연직하중도 안되고요.^^
3 green건축 2022.07.21 22:54
세팅블록 : 창문짝에 끼우는 유리 하부 받침대로써 슬라이딩 창호는 호차 위에 설치하는 게 일반적이며, 유리가 편심을 받지 않도록 적정한 간격을 두고 설치해야 함.

창틀 하부 고정대 : '쿠사비'라고 하는 쐐기형 목재 또는 플라스틱재를 양쪽에서 맞물려 높이를 조정하여 창틀 하부 수평을 맞추어 고정함. 창틀을 고정시킨 후 삼면은 철물 앵커한 후 우레탄 폼 등에 의한 사춤을 하지만 창틀 하부는 창호 하중을 고려하여 시멘트 모르타르를 압축기로 밀어 넣어 사춤하며, 모르타르가 충분히 굳은 후 고정대를 제거한 다음 그 틈에도 시멘트 모르타르를 채움. 고정대를 제거하지 않고 그 위에 실링을 하면 이를 통한 외부수 유입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함.

창틀 하부를 철물로 고정하여 하중 지지가 가능하면서 시멘트 모르타르 사춤 시 철물이 감추어짐으로써 실링 후 누수 발생 우려가 없을 경우에는 쿠사비를 사용할 필요가 없겠지만, 창틀 하부 수평을 맞추기 위한 조절이 쿠사비를 맞물려 양쪽에서 밀어 넣는 방법이 편리하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는 것임. 쿠사비가 아닌 각재로 지지했을 때는 높이 조정도 어렵고 나중에 제거하기도 어려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