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움 받을 곳을 찾아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댁 아파트 외부창호 전체를 로이그린유리(단창)로 교체했습니다.
사진에 동그라미 친
1. 앞발코니 작은 창
2. 뒤발코니 세로로 긴 창
이 다른 창의 그린색에 비해 푸른빛을 띱니다.
어머니는 마음에 안 들어 교체 원하시는데,
턴키업체에서는 맞게 달렸다고 주장합니다.
빛 각도 때문이라기엔 같은 각도의 다른 새 유리 색과 다른데요,
로이그린 맞는데 다르게 보이는 건지..
창 면적이 다르면 빛깔이 달라보일 수 있는지..
착오로 다른 색 유리가 끼워진 건지..
1) 로이블루유리에 저런 연한 색도 있나요?
2) 로이그린이 맞다면 저 두 창은 왜 푸르게 보일까요?
어머니와 턴키업체 사이에서 제가 알아보는데,
양측에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유리 마크를 보니 로이유리는 맞기에 안심인데,
색상정보는 창호시험성적서 요구해도 안 적혀있지요?
(사진 버튼으로 사진이 안 올라가서 첨부파일로 올려드립니다.)
면적과는 무관합니다.
다만 블루가 껴진 것인지는 불분명한데요. 색상 정보는 시험성적서에 있지는 않습니다.
색이 다른 것도 일종의 하자인데.. 서로의 의견이 다르므로...
작은 창 하나를 뜯어서 (위로 올리면 빠집니다.), 다른 창 위치에 대보면 될 것 같습니다.
즉, 원래 의도했던 색의 유리 중에 작은 창을 뜯어서.. 뒷발코니 긴창을 옆으로 밀고, 그 자리에 댄 다음.. 지금 사진 찍은 위치에서 보면.. 최소한 "빛 반사 때문이다" 라는 의혹은 해소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후, 교체 여부를 최종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색상이 들어 있는 유리의 시공 위치에 따라서 눈으로 보기에
약간의 차이가 있어 보일 수 있습니다.
페어 이상의 유리라면 색 유리의 위치가 내부인지 외부인지에 따라
색상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블루면 색이 저정도가 아닙니다. 약간 파란색을 띄는 저도가 아니라 누가봐도 그냥 파랗습니다.
그리고 블루가 그린보다 훨씬 비쌉니다.
로이코팅에 따라 색상이 약간 달라 보일 수 있는데요. 제 경험상으로는 더블로이 유리가 일반 로이보다 푸른색을 더 띄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리 자체에 칼라 시공 한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