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권에서 협회인증 주택을 진행하고 있는 건축주입니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폭우로 인해 골조가 많은 비에 맞았습니다.
바텀플레이트도 많이 젖어있구요, 일부분은 비의 영향인지 크랙도 보이고 곰팡이처럼 보이는 흔적도 보이고 있네요
시공사측에선 잘 말리면 문제 없다고 하는데,,,, 저렇게 그냥 두면 저절로 건조가 잘될지 의문이고 공기에 노출되지않는 면은 건조가 쉽지 않을테니, 목재의 360도 모든면이 저절로 잘 마를까하는 의문과 걱정이 듭니다.
아무래도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의 관점이 궁금해서 질문을 올립니다.
어떠한 조치가 필요할까요?
괜찮습니다.
지금의 공정 중엔 천막을 씌우기도 어려워서 저희도 골조 세우면서 비 많이 맞췄습니다. 나무도 시커매지고 토대도 불고요.
외벽 합판 치기 전에 에어건으로 목재 겹침 부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창 달고 외부 테이핑이 되면 단열재 넣기 전에 안에서 제습기 며칠 돌려주면서 토대 함수율 찍어보고 20% 미만이면 다음 공정 진행하면 됩니다.
모든 목재가 공사 중에 완전히 건조가 되진 않겠지만, 내부 방습, 외부 투습의 구성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모두 마릅니다.
저희도 골조가 비 많이 맞아서 건축주가 많이 속상해했거든요. 제가 충분히 설명했지만 시커매진 나무 보면 속상할 수 밖에 없죠.
속상하시겠지만 시공사 말대로 잘 말리면 집에 탈 날 일 없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곧 곰팡이도 필 수 있는데 그것도 락스물 뿌려가며 제거하면 됩니다.
그대로 말리되 위의 댓글처럼 함수율 측정기를 대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손으로 만지거나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없다면 시공사를 통해서 협회에 임대 문의를 해주시면 고정밀기기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수동적으로 그냥 마르기를 기다리는것과 더불어 능동적인 건조의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관리자님의 글에 따르면 일반적인 함수율측정기로는 정확한 측정이 불가하다는 말씀이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골조에 쓰인 목재중에 사진처럼 금이 가있는것이 몇개 보이는데 교체가 필요할까요?
해당 기둥의 구조적 역할을 알아야 합니다. 구조적 중요도에 따라서 그냥 둘 수도, 철물 또는 볼트로 보강을 할 수도 교체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조치가 필요할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