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옥상 벤츄레타 선택 및 시공
아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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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
2022.09.08 07:51
안녕하십니까.
이번 힌남노에 옥상에 있던 벤츄레타 중 하나가 사라져서 새로 구매를 하고자 알아 보고 있습니다.
1. 무동력 흡출기(벤츄레타)가 고정식(접시모양이 쌓인)과 회전식이 있는데
어떤 것이 환기(배출)에 충실한 제품일까요? 주변을 살펴보니 회전식이 많이 시공되어 있는데 바람이 쎄면 소음이 너무 심합니다.
고정식은 베르누이 원리를 이용해서 소음 발생이 없고(회전을 하지 않으니까) 회전식에 비해서 성능이 월등하다고 광고를 하는데 광고를 다 믿기에는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문의합니다.
2. 흡출기 제거하면 벽돌로 쌓인 좌대 안에 수직으로 시공된 파이프(통기관 및 화장실 환풍기)만 보이던데 벽돌과 파이프 사이 공간은 비워져 있어도 상관이 없는 건가요? 빈 공간은 막고 좌대 내부에 맺히는 습기(결로)를 빼주는 배관을 시공해야 한다는 글들도 있고, 좌대를 벽돌에 밀폐를 해야 흡출기가 제 동작을 한다는 글도 있어서 어떤 것이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
3. 옆집 옥상을 벤츄레타외에 50mm PVC 배관이 거꾸로된 U자형 마감으로 시공되어 있던데 화장실 환풍기 배관으로 생각됩니다만 여기는 따로 흡출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는 걸까요? 제대로 된 댐퍼가 시공되어 있지 않으면 공유하는 각세대에서 냄새가 공유되는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 및 홈페이지에서 항상 도움 받고 있어서 고맙습니다.
1. 더 월등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최근 소음문제로 인해서 고정식을 많이 설치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설치해도 냄새가 빠지지 않는 하자로 이어지지는 않으므로 고정식으로 설치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2. 결로가 생기는 하자가 생기기도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를 배출해주는 파이프의 시공은 현실적으로 난감할 수 있습니다. 방수와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공간을 몰탈 등으로 모두 채워주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공간의 크기가 가늠되지 않기에 가능여부는 직접 판단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모두 채우지 않고, 높이 300mm 정도만 채우면 측면으로 결로수 배출 파이프를 (외측으로 경사지게) 설치해도 바닥 방수층과는 무관해 질 수 있는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3. 네 그 부분은 공기가 나오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평안한 명절 되세요.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