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시 관련해서 질문 드렸는데 이번엔 단열제 관련해서 질문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단열 공사 기준을 아래와 같습니다.
-외벽 아이소핑크 80~100T
-준외벽 아이소핑크 50T
-천정 아이소핑크 50T
-베란다 이보드33T
현재 아래와 같이 확장 완료 및 예정입니다
0. 현재 도면상 외벽은 55mm / 발코니쪽 벽은 40mm / 주방쪽 외벽만 20mm 아이소핑크로 되어 있습니다.(확장된 부분 단열은 잘 모릅니다. 건설사가 확장한게 아니라서)
1. 확장 완료된 우측 상단 침실은 다른 층들도 대부분 확장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5년 전 공사라서 그런지 현재 곰팡이가 많이 피었습니다.)
2. 아래쪽 발코니는 모두 이어져 있지만, 중앙부를 제외하곤 모두 반창입니다.(윗쪽 발코니도 모두 반창)
3. 위아래층 모두 거실 확장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거실 좌우 방은 확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4. 현재 확장 예정 중 특이사항은 우측 하단 침실은 내력벽 반창이라 철거를 할 수 없어서 평상 형태(평상 아래는 수납 공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 드리고 싶은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0. 기존 외벽쪽 단열 재시공 판단 기준
도면상으론 현재 외벽쪽은 모두 55mm 아이소핑크로 시공되어 있습니다. 집 자체가 춥다고 느껴지지 않고 있는데, 기존 방들(비확장된)의 단열도 다시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다시 해야 한다면 기준이 있을까요? (25년 된 구축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단열을 다시 하는 것이 맞다 라던지? / 곰팡이가 피었다던지? 등의 판단 기준이 필요합니다.) 현재 좌측 방들은 모두 외벽쪽에 가구(붙박이장 포함)가 있어서 곰팡이 여부는 바로 파악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만, 곰팡이가 피어있으면, 단열을 다시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1. 확장시 날개벽 단열 처리 방법 및 기준
위의 도면을 보면, 침실쪽 발코니 내력벽(준외벽)들은 안쪽으로만 아이소핑크 40mm으로 시공되어 있습니다. 외벽하고 맞물려 있다보니, 확장 단열 시공을 한 전문가분들 사진 보면 날개벽을 모두 ㄷ자 형태로 두르셨더라고요. ㄷ자로 두르면 현재 기존 가구 배치가 문제가 좀 있는 상태입니다. 외벽만 단열하고 날개벽(준외벽)은 단열 안 해도 될런지요? 한다면 최소한의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2. 내력벽 반창이 있는 발코니 확장시 난방 배관 연장 방법
확장 예정인 우측 하단 침실이 반창 내력벽인데, 반창 내력벽에 구멍을 내서 침실에 있는 난방 배관을 연결한다고 합니다.(저는 처음엔 거실쪽 확장하면서 베란다 확장 부분은 모두 연결하는걸 생각했는데, 방 단위로 관리되는게 맞다고 하셔서요) 저는 이게 가능한지 잘 모르겠습니다.(내력벽 두께가 2중창보다 더 두껍습니다.) 이게 일방적인 시공방법이고 문제가 없다면 상관없지만, 내력벽 기준으로 침실 난방배관을 찾기 위해 침실쪽도 바닥도 일부 철거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게 일반적으로 안전한 방법인가요? 아래 사진 참고
3. 비확장 발코니의 바닥 및 천장 단열 여부
확장된 방은 바닥 및 천장도 단열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비확장 발코니도 바닥 및 천장 단열을 해야 할까요?(어짜피 바닥 타일 작업을 다시 해야 해서 철거할 예정입니다.)
4. 비확장 발코니 2중창 및 단열재 선택
비확장된 발코니가 추운게 싫어서 2중창을 고려하고 있습니다.(현재는 단창 시공이라 벽이 2중창보다 얇은 상태) 이보드가 아닌 아이소핑크 80~100T로 시공되어야 할까요? 아니면 이렇게 시공하는게 곰팡이나 결로에 더 취약하니 그냥 이보드 + 단창으로 가야 할까요? (좌측 하단 침실 발코니가 가장 문제인데, 고양이 화장실 등을 고려해서 항상 침실쪽 창이나 거실쪽 문을 열어두고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질적으로 난방 배관 확장을 하는게 맞는건지요? 발코니 2중창은 결로에 취약한 것이 가장 걱정이라 가장 좋은 방안을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5. 기존 확장 난방 재시공 여부
우측 상단 침실은 현재 유일하게 확장이 되어있는데, 25년 전 공사라 단열이 취약한지 발코니 확장 벽체(이쪽도 외벽은 반창입니다.) 곰팡이가 핀 상태입니다. 그래서 모두 철거 후 다시 단열을 할 예정인데, 고민은 난방 배관입니다. 아래층 윗층 모두 확장이 되어 있는 상태라서 현재 난방 배관까지 다시 까고 공사는 되도록 안 하고 싶긴 합니다만, 그쪽 벽체 단열에 문제인지 현재 제일 추운 곳이긴 합니다. 아버지는 곰팡이가 난방 배관 누수라고 생각하셔서 다시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십니다. 25년 전부터 조금씩 셌다면 벌써 아래층이 난리 여러번 났을 것 같은데 현재 아래층에서 단 한번도 이슈가 없었습니다.(아래층은 리모델링을 다시 상태) 제가 개인적으로 산 열화상 카메라로 봤을 때, 난방 배관이 확장된 부분까지 잘 시공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연장 포인트가 어딘지까진 제가 가지고 있는 열화상 카메라론 확인이 안 되네요.) 확장시 바닥 단열도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 부분을 다시 시공해야 할지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혹시 오늘 밤까지 답변이 달리지 않으면 제가 놓친 것이기에, 내일 오전에 리마인드 댓글을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아파트 거주 기간을 알고 싶습니다. 즉 춥지 않다고 느끼신 것이 겨울을 나보고 한 판단인지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1. 확장시 날개벽 단열 처리 방법 및 기준
해야 하며, 두께 20mm 의 보드형단열재 (통상 이보드라 불리는)것을 석고보드 표면과 면을 맞추는 방식으로 합니다. 폭은 400mm 이고요.
이 이상 이보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내력벽 반창이 있는 발코니 확장시 난방 배관 연장 방법
이렇게도 난방을 하나 보네요.
일반적인지 감은 없고, 안전의 여부는 구조체의 안전과 배관의 안전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구조적으로는 문제가 없고, 배관의 이상여부는.. 이런 방식과는 별개의 문제이며, 배관을 이을 때, 곡선 구간에서 잇지 않아야 하고, 배관을 전용 절단기를 사용해서 직각으로 깨끗하게 잘라내고 이어야 장기적인 누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비확장 발코니의 바닥 및 천장 단열 여부
비확장 발코니는 단열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4. 비확장 발코니 2중창 및 단열재 선택
우선은 난방과 관련이 있는데요. 난방을 깐다면 무조건 이중창이어야 합니다. 단열은 말씀하신 80~100mm 이상이어야 하고요. 안그러면 난방배관이 얼어 터질 수도 있습니다. (장기간 외출시)
그리고 문을 열고 있다면 사실상 실내이기에, 이 역시 단열이 요구됩니다.
5. 기존 확장 난방 재시공 여부
누수가 없다면 단열만 다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0번 관련해서 답변드리자면, 99년 입주 계속 살았습니다.(25년 정도) 저는 중간에 독립해서 나왔지만, 부모님 2분 모두 난방을 심하게 트시는 분들은 아닌 것을 감안하더라도 확실히 집이 춥진 않습니다. 좌측 하단 방은 부모님이 혼수로 갖고 오신 장롱이라서 붙박이장보단 환기에 문제가 없어 곰팡이 이슈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걱정은 붙박이장 시공이 된 좌측 상단 방입니다. 만약 곰팡이가 발견된다면, 다시 시공을 해야 할까요?
5번 질문에서 언급한 확장된 방은 좀 춥습니다. 겨울에는 다른 방 대비 추운걸(한기)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곰팡이가 핀 외벽쪽은 모두 다시 단열 할 생각이고, 굳이 바닥 단열(난방 재시공)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 이 문제도 해결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사실상 25년 전 단열 시공 관련해서 바닥 단열도 다시 해야 하는지?(난방 배관을 잘 깔려있지만, 바닥 단열은 어떻게 되어 있는진 알 수 없어서)란 부분에 질문이었습니다. 외벽 단열을 다시 시공하더라도 바닥 단열을 놓쳐서 이전처럼 문제가 반복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드린 질문이었습니다.
붙박이장에 곰팡이가 있다면, 다시 시공하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아마도 바닥 단열은 없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작업이 너무 번잡해서 외벽의 단열만 다시 하시라 말씀을 드린 것인데... 큰 맘먹고 리모델링을 하시는 것이라면 이 부분도 손을 대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