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6년된 다가구주택의 거실입니다. 원래 사진의 방처럼 나무바닥이었는데 오래전 전주인이 데코타일로 덧방 시공했습니다. 그런 상태를 알고 매수해서 7년째 살고 있습니다. 화장실 앞 테코타일 부분은 바닥이 무르다는 것이 확연히 느껴졌습니다. 틈으로 검은 물이 올라오기도 했으나 그런 현상은 없어진지 몇해 되었습니다.
다가구주택으로 오고 나서 협회의 글과 영상을 많게 찾게 되었고 그렇게 배운 지식으로 집을 유지보수하는데 많이 활용했습니다. 그런 경험 때문이었는지 계획없이 보수를 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에 화장실 앞 데코타일 일부와 그 밑의 나무바닥을 겉어내었습니다.
제거된 나무부분을 뭔가로 채우고 데코타일을 다시 덮을 생각입니다. 맨 처음 수평몰탈을 떠올렸는데 현재 바닥상태에 대한 의심과 실패시 원상복구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그래서 남은 장판이나 나무바닥재를 이용해 채우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장판이나 나무바닥재를 사용할 경우 아무리 잘 깔아도 꿀렁임 없이 하기는 쉽지 않기도 하고요.
찾아본 영상들로 미루어 사모래 작업이 주로 욕실에서 타일을 깔기 전에 하는 작업으로 생각됩니다. 거실에서는 레미탈 펴고 물뿌려서 굳히고 건조시킨 이후 데코타일 본드로 붙이는 순으로 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