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3월에 착공을 목표로 준비중인 건축주입니다.
지금 한창 설계중에 있는데, 저희와 함께 하고 있는 업체는 실내측에 방습층이 기본으로 없더라구요.
저도 여러가지 공부를 해본결과 실내측 방습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것이 분명해서
추가비용이 들더라도 실내측에 가변형 방습지를 추가 하려고 합니다.
가변형 방습지를 하려고 하면 설비층은 필수일까요?
필수가 아니라면 결국 각종 설비들을 설치 하려면 가변형 방습지 파손이 생길텐데
테이핑을 꼼꼼히 한다하더라도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을까요?
어떤식으로 계약하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사람의 손기술에 의존하는 계약을 하시기 보다는
("꼼꼼하게 해주새요~" 머 이런거죠"
시스템 적으로 "내부 방습층위로 설비 각상을 하고 그 위로 설비해 주세요"
라고 계약을 하시는것이 더 정신 건강에 이로우실것 같습니다.
내부 방습층이 되어 있다는 가정에서 몇평주택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2*2 각재로 40평 정도 외벽에 설비각상을 덧대는 일은 사실 100만원 언저리의 금액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설비각상까지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그 노력과 위에 댓글에서 설명한 가격의 차이와 함께, 앞으로 수십년 동안 외벽에 무언가를 고정할 때, 설비층이 있음으로써 편해지는 것을 고려해 보면,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