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방통관련 질문입니다.

G 김나인 7 751 2022.10.18 10:01

경량목구조에서도 기초위 평활도를 위해 기포를 치고 단열재를 까는게 옳은건가요?

 

만약 기포를 친다면 30mm정도도 괜찮은건지요?


혹시 그렇다면 기포 20, 단열재 50, PE필름, 철망, 액셀배관(12A), 방통 50 이렇게 시공하면 옳은 방법인가요?

 

그리고 그전에는 항상 기포와 PE필름 없이 단열재, 철망(액셀배관 시공시 균일한 시공을 위해), 액셀배관, 방통 이렇게 시공해왔는데 전기배선과 수도배관 및 설비 공간에는 자연스럽게 단열재가 누락되고 폼으로만 대체 하게 되더라구요. 

위에방법으로 시공하게된다면 기포 콘크리트로 전비개선과 수도배관을 어느정도 가리고 그위에 단열재를 까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2층의 경우는 단열재 30, 액셀, 방통 50, 이렇게 해왔는데 이것도 1층과 동일하게 총 120높이로 방통까지 마무리 해야할까요?


화장실에도 마찬가지로 기포, 단열재, PE필름, 철망, 액셀, 방통 똑같이 시공해야되나요?

적다보니 질문이 너무 많아졌네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2.10.18 11:29
안녕하세요.

1. 기포로 시작하는 것이 좋긴 합니다. 방통의 균열 원인 중에 하나가 단열재의 평활도가 좋지 못한 탓이고, 결국 그 하부 구조체 바닥의 평활도가 좋지 않기 때문이니까요.
다만 협회 회원사 중에서는 바닥에 단열재를 깔 때, 화스너를 박아서 단열재가 꿀렁이지 않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고,  기포 대신에 석분을 깔아서 (조금이나마) 공정의 시간을 줄이고 계신 분도 계세요.
협회 차원에서는 화스너 보다는 기포나 석분을 사용하시길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바닥에 각종 배관이 지나갈 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기포나 석분을 사용하면 이런 배관을 모두 가리고 시작을 할 수 있기에, 어찌 보면 공사 시간은 더 줄일 수 있습니다.

2. 2층의 경우, 법으로 요구하는 단열재 두께가 30mm 이고, 엑셀유핀이 시공 가능한 두께도 30mm 이상이므로, 단열재는 더 두꺼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배관이 있다면 배관 높이까지, 배관이 없다면 그저 평활도만 잡을 정도의 두께로 기포나 석분을 시공하시면 되세요.

3. 화장실은 사모래로 타일을 깔기에 몰탈의 균열로 부터는 어느 정도 자유롭습니다. 그저 단열재가 너무 뜨지만 않으면 되기에, 기포를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사모래 하부로 들어간 물이 증발되는 것도 중요하기에 PE필름도 요구되지 않고요.
다만 방수층을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서 그 구성이 상이하고, 바닥의 단열재는 가급적 잘게 잘라서 뜨는 부분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열재 사이의 틈새는 화장실에서 큰 이슈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엑셀 파이프 위에 사모래를 직접 시공하는 경우와 방통몰탈을 시공하는 경우로 나뉘어 지는데, 구조체 바닥에 방수층을 형성한다면 사모래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정리하자면,
가. 구조체 - 액체방수(면정리 목적) - 건조 후 도막방수 - 압출법단열재 (잘게 잘라서 시공) - 엑셀파이프 (위에 사모래층이 들어가므로 엑셀이 떠오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음) - 사모래 - 타일

나. 구조체 - 액체방수(면정리목적) -  압출법단열재 (잘게 잘라서 시공) - 엑셀파이프 - 방통몰탈 - 건조 후 도막방수 - 사모래 - 타일

다만, "나"의 방법일 경우 방수층이 높은 위치에 형성되므로, 화장실 문턱과의 관계를 잘 따져야 거실 쪽으로 물이 역류하지 않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추가 질문이 오고 가면서 정리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 김나인 2022.10.18 12:43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화장실의 경우 구조체 - 시트방수 - 압출법단열재 - 액셀 - 방통몰탈 - 사모래 - 타일 로 시공 해왔었는데 맞는 방법인가요?

그리고 이중배수를 할경우 밑에 배수층 배관을 단열재 위로 만드는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시트방수 쪽으로 만드는게 맞는건가요?
M 관리자 2022.10.18 12:53
시트방수를 사용할 경우 구성은 맞습니다. 다만 엑셀 위에 방통몰탈을 한번 하고 사모래를 할지는 현장에서 입맛에 맞게 하시면 되세요. 그냥 사모래만으로도 가능하거든요. 사모래 두께가 좀 두꺼워 지는 단점은 있지만 시간은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중배수는 시트방수 쪽으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G 김나인 2022.10.19 10:16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벽체 쪽도 마찬가지로 전부 시트방수 해야 맞는거지요?
벽체는 스터드 - 시트방수 - 내수합판 - 방수석고 - 타일로 시공했을시 벽체 시트방수에 찍히는 타카핀같은건 무시해도 되는 수준인가요?

너무 기본적인 자잘한 질문을 많이하게되어 죄송합니다 ..
M 관리자 2022.10.19 10:22
벽체에 시트방수는 조금 어렵습니다. (타일 부착관련)
대개의 경우는 바닥이 시트방수라도 벽은 도막방수로 해서 서로 간에 접착을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적어 주신 것 처럼 시트방수 위에 판재가 들어가면 가능합니다.

다만 스터드 위에 무언가 바탕면이 있어야 시트방수가 가능해서요. 적어 주신 것 처럼 스터드 위에 바로 시트방수는 안될텐데요.. 이 것을 수정해 주시면 추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G 김나인 2022.10.19 14:14
아 그러네요..

그럼 벽체는 내수합판 - 방수석고 - 도막방수 - 타일 순으로 하는게 가장 일반적인가요?
M 관리자 2022.10.19 18:29
방수석고보드는 안되고요. 전방수석고보드를 사용하던가 내수합판에 직접 도막방수는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