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방송 잘봤습니다.
창호를 선택하기 위해 여기저기 브랜드의 제품들을 눈팅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오늘의 궁금한 점은 두가지입니다.
1. 완전히 동일한 시스템에서 유리가 2중일때와 3중일때의 성능의 증가폭을 어느정도라고 간주하면 될까요? 3중유리를 만져보면 하중이 어마어마하던데요, 3중유리라는게 하면 조금 더 좋은 정도인지 안하면 땅을 치고 후회할 정도인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 적고 보니 설명이 미흡한듯하여 추가합니다. 외기와 직접 접하는 창호의 경우입니다.
2. 슬라이딩 방식의 창호가 단열&기밀과 별개로 사용하기에 편한 점은 분명히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요즘 신제품중에 보면 레일과 구름장치 전체가 핸들의 동작을 통해 전후로 쉬프트를 하면서 마치 시스템창호처럼 압착을 하며 잠기는 제품이 있더군요. KCC에도 완전 동일한 동작을 하는 제품을 봤습니다. 현대차 제네시스처럼 고급브랜드화를 추구하는지 별도의 타이틀마저 부여했더군요. 독일식 시스템창호 대비(그러니깐 독일식의 틸트&슬라이드 혹은 틸트&턴) 이런 하드웨어와 동작방식의 효용성에 대한 협회차원의 검토나 리뷰가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경향하우징 페어에서 레하우 타이틀을 달고 전시한 업체중에도 정확히 저런 동작을 보여주는 제품전시가 한코너에 있었는데, 영상에서 보던 레하우 사장님은 안계신걸 보니 유통업체인듯하고, 레하우 정식제품이냐고 하니 자사 별도 개발품이라고 해서 갸우뚱하며 보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 제품의 소개만 놓고보면 혹할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저에게는 독일식 창호의 제일 큰 단점이 슬라이딩할때 뭔가 흔들거리고 휘청거린다는 느낌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안이 없다면 가는게 맞는것 같긴 한데, 그 무거운게 PVC에 하드웨어로 매달려서 휘청거리며 슬라이딩을 한다는 동작 자체가 아주 싫은 느낌이라서 압착식 기밀성과 단열성능이 제품광고만큼 보증된다면 저런 방식도 아주 좋아보입니다.
다만 수박 겉핥기식으로 볼 수 밖에 없는 한계상 제가 놓친 부분도 있을테니 한번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DF 11쪽에 메카니즘 설명 단면이 있습니다. )
항상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 사용할 수 있는 창입니다. 다만 견적은 미리 받아보셔서 가격 비교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열현관문의 경우에는 대체로 단면내부를 폼으로 충진을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유독 창호의 경우에는 다챔버의 빈공간으로 단열을 구성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챔버내부를 폼으로 충진하는 구조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PVC창호의 경우 별반 성능효과가 없어서 그런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