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있어서 처음으로 협회 홈페이지에 글을 올립니다.
토질이 모래 성분이 많은 마사토의 경우에 집짓기에 좋은 토질로 알고 있었고 주로 성토를 하는 경우에도 마사토 성분의 흙을 사용하는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sandy soil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분들의 주장으로는 이런 sandy soil이 집짓기에 안정적인 땅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는것을 보고 깜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으로는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므로 토양의 변형이 쉽다는 이야기로 이러한 문제점을 보강하기 위해 흙에 lime 이나 시멘트를 섞어서 soil stabilization이 필요 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내용과 달라서 의견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1. 지내력이 나오지 않는 지반의 처리
2. 성토된 지중으로 지하수가 흐르는 토지
3. 마사토가 아닌 진짜 모래 지반
과 관련된 내용과 혼용을 하신 결과 같습니다.
성토지반은 결국 지내력의 문제로 귀결되며, 물빠짐이 상대적으로 좋은 흙을 사용하게 끔 하기 위해서 엄밀히는 진흙의 비율을 5% 이내로 하도록 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의 규정과 토질이 있기에, 해외 사례로 우리나라 공법에 잣대를 그냥 대는 것도 어려워 보입니다. 즉 해외 방법의 이유과 규정을 알고 있다면 그 근거로 우리나라 토질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것은 유의미하나, 그저 결과론적인 방법의 차이를 논하는 것은 별 소득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