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탑층 단열공사 때문에
도면을 대충 그려봤는데
벽-단열재-경량스터드 / 천장슬라브-단열재-천장목조
이 둘을 어떻게 매듭지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경량스터드의 경우
상부런지를 천장슬라브에 타정시켰습니다
그러다보니 벽면이 경량스터드로 구성되어있어서
천장목조의 반자돌림대를 벽 콘트리트가 아닌
경량스터드에 고정시켰는데 이게 맞는 방향일까요?
그리고 반자틀받이 같은 경우도 끝단을 스터드에 같이 고정해도 될까요?
(2개의 화살표 부분, 위 화살표는 반자틀받이, 아래 화살표는 반자돌림대)
경량스터드와 천장틀을 먼저 결합시키고
석고보드로 벽, 천장 모두 마감 시키는 방향을 생각 중입니다
긴가민가 해서 도저히 결론을 못내리겠습니다
도움 요청 드립니다
저라면 벽 단열재 상부에 OSB를 접착용 우레탄 폼으로 붙이고 OSB에 반자돌림대를 돌린 다음
천장 테두리를 OSB로 쳐서 OSB에 상부런지를 고정하여 단열재 훼손을 최소화하고 유동성으로 생기는 크랙은 마이너스 몰딩으로 안쪽으로 넣은 다음에 Flexi한 실리콘으로 가리겠습니다. ^^;
지금하신 방법은 상부런지 고정 부위에 결로의 리스크가 있어보입니다. 제가 최상층 리모델링을 오래전에 했을 때 단열재를 뚫고 앙카고정을 했는데 그 부위로 결로가 흘러내렸었거든요.
참고 부탁드립니다.
앙카 고정한 상부런지 부위에
최대한 폼으로 메꿔줘도 결로가 발생할 확률이 꽤 될까요?
OSB를 벽 단열재에 상부에 붙이고
상부런지를 OSB에 고정시킨다는 말씀은
벽단열재와 상부런지가 천장 슬라브까지 올라지 않고
반자 높이까지만 해준다는 뜻일까요?
잘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위 도면처럼
내단열시 경량 스터드에 반자돌림대를 고정시키는게
적합한 시공 방법은 맞는 것잇가요?
네 맞습니다. 상부런지를 천장슬라브까지 올리지않고 천장 반자를 짤 때 도란스를 걸어서 강성을 높인 다음에 테두리 부분에 OSB나 합판을 돌리고 벽면 스터드를 반자높이까지만 하는 방식입니다.
경량 스터드에 반자돌림대를 고정시키는 건 흔히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최상층이어서 단열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정상적인 방식을 말씀드린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니까 상부런지는 반자 테두리 부분의 OSB에 고정되는 방식인거죠?
생각난김에 조금 더 질문 드려도 될까요
조금 생각을 바꿔서
벽바탕을 경량스터드 대신 목조바탕으로 바꾸고
벽단열재와 목조바탕을 천장슬라브 까지 올리면 좀 낫지 않을까요? 비슷하려나요?
그리고 천장반자 테두리는 벽 목조틀에 고정시킵니다
어떨까요?
벽면 반대편이 외부라서
벽면 전체를 천장슬라브 높이 까지 단열하려고 하는 중이라 어렵네요
아니면 벽단열재만 천장슬라브 까지 올리고
벽 목조틀은 반자 높이까지 해서
천장반자틀에 벽 목조틀을 고정시키는 건 어떨까요?
반자돌림대는 벽단열재위에 본드접착하구요
벽단열재와 천장 단열재가 일단 만나고 그 안에서 단열재의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시공되어야 합니다.
말씀하신 방법이 맞습니다. 단열재는 이어지고 천장반자틀에 벽목조틀을 고정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벽단열재 위에 반자돌림대가 본드로 잘 안붙습니다. 면이 좁아서요. 그래서 OSB를 먼저 고정해서 먹을 놓고 그 위에 반자돌림대를 돌린다고 말씀드렸던 거에요.
그럼 벽단열재 벽면(말이 좀 이상하네요, 단열재가 가득 붙어있는 벽면)
거기다가 OSB를 천장 반자 높이까지 쫙 붙여줘란 말씀이신거죠?
마치 석고보드 본드발이처럼요
제가 이해한게 맞을까요?
제가 좀 꼼꼼한 성격이라 몇개만 더 질문드려도 될런지요
귀찮게 해서 죄송합니다
1. 첫댓에 유동성에 의한 크랙이라 하셨는데
정확히 어디에 크랙이 생긴다는 말씀이신지
그리고 그 크랙을 마이너스몰딩과 실리콘(한국건축의 주인공)으로 어떻게 땜빵하신다는 건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2. 천장테두리에 OSB를 친다는 말씀도 조금 더 알려주시겠습니까?
천장테두리는 반자돌림대인데, 그 반자돌림대를 OSB로 하란 말씀이신지
만약 그렇다면 규격은 어떻게 가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보통 아파트에서 반자돌림대는 그냥 한치각을 쓰는데 그것과 같은 규격일까요?
아니면 한치각 반자돌림대를 두르고 나서
거기다 다시 OSB를 두르는 건가요? 이 경우도 규격이 궁금합니다
3. 도란스를 얹는 걸 추천주셨는데
그럼 달대를 사용하지 않고 도란스를 쓰란 말씀이신거죠?
만약 도란스 대신 달대를 쓰면 구조력이 부족할까요?
달대를 매다는 천장 슬라브면의 결로가 염려가 되어 도란스를 쓰는 걸까요?
4. 벽단열재 - 목조틀or경량틀(단열재삽입) - 벽 OSB (천장틀과 체결)
이때 천장틀 - 벽 OSB 체결시 @8x65피스못과 DT64타카핀 둘 중 무엇을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벽 OSB를 했음에도 마감은 석고보드를 피스고정 해줘야하겠죠?
최대한 꼼꼼히 하려고 노력중이라 질문이 많습니다 ㅠ.ㅠ
바쁘실텐데 재잘재잘 질문 드려 송구합니다
제가 설명이 부족한것같아 그림를 그려보았은데.^^
똥손이라 자를써도 반듯하지가 않네요 ㅠ
벽면 단열재가 평활도가 좋다면 osb대신 바로 석고보드붙이고 반자돌림대를 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원칙적으로는 스틸스터드나 각재를 사용해 석고보드 2ply를 피스로 고정하여 화재에 버틸수 있도록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천장 고정은 sus전산볼트나 gfrp를 케미컬 앙카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천장에 드릴링으로 단열재가 파손된 부위는 우레탄폼으로 채워주는게 최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상부런지를 고정하기 위해 천장의 강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도란스를 말씀드렸던 것뿐이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림까지 그려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림대로라면
벽/벽단열재/osb/투바이포 인 거 같은데
투바이포와 석고보드 2겹 사이의 넓은 공간은 어떤 이유인가요?
그림까지 그려주셨는데
제가 빡통이라 한 번에 이해를 못해서 죄송스럽습니다
그 넓은 공간이 투바이포입니다. 설비층의 필요여부에 따라 투바이투나 투바이포를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찰떡같이 이해해주실꺼라 믿습니다 ㅎ
벽/벽단열재/osb/투바이/석고보드 이렇게 순서로 이해하였습니다 ㅎㅎ
정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ㅠ.ㅠ
덕분에 너무 헷갈리던 부분을 해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질문드리자면
벽/벽단열재/osb
여기서 투바이 빼고 osb에다가 바로 석고보드 피스 고정해도
문제는 없는 부분이겠죠? 평활도가 좋다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