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동주택(철콘 아파트)에 현재 에어컨 설치를 위해서 타공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도면상 벽은 내력벽이고 날개벽 같은 벽이 아니라 거실과 방 사이에 있는 벽입니다.
왠만하면 안뚫고 싶긴 합니다만, 이 벽을 안뚫으려면 외벽을 뚫어서 일단 에어컨 배관이 밖으로 나온 후 다시 외벽을 또 뚫어서 들어가야 합니다. 사실상 에어컨 설치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을것 같습니다.
법적으로 따지면 내력벽에 타공하는 행위도 주민 전원의 동의와 구조기술사의 의견이 필요하다고는 하는데 그렇게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ㅠㅠ. 일단 주민 전원의 동의를 받기란 불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아마 저 말고도 뚫은 사람이 많긴 할것 같긴 합니다. 구조상 안뚫고는 에어컨 설치가 아예 안되니까요.
그래서 그냥 뚫으려고 하는데 이게 에어컨 배관을 타공을 하면 구조적으로 악영향을 미칠까요? 금속탐지기를 이용하여 최대한 철근은 피해서 뚫을 예정입니다.
에어컨 실외기는 남쪽 큰방에 있는 베란다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남쪽 작은방은 확장되어있는 상태이고, 따라서 날개벽(파란색 으로 표시한 부분) 은 비내력벽이라 철거되어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사진이 없어서 그러 예상이긴 하나) 벽체만으로 구성된 경우가 있고, 상부에 보가 있고, 그 하부에 벽이 세워진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후자의 경우라면 "보"는 타공을 해서는 안되고, 그 하부의 벽체에 타공을 해야 합니다.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