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뒤에 목골조 작업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는 지하층 및 주변 합벽 작업을 했고요)
(1)
만약 하루 동안 작업이 끝나고, 퇴근하려고 할 때, 일기녜보를 보니, 그날 밤이나 내일 새벽에 비 소식이 있다면..
천막/비닐 등으로 목골조를 보양(?)하고
작업을 마감하는게 맞을까요?
(2)
그리고, 목조주택 시공에서 비를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비가 내릴 때 굳이 천막/비닐 안 쳐도 괜찮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나중에 함수율만 잘 체크하면 된다는 입장)
천막 등으로 보양은 꼭 해야한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건축주로서 시공사에게 비 관련해서 어떻게 해달라고 요청하는게 좋을까요?
(예) 퇴근 전, 당일 밤이나 다음날 새벽 등, 강수확률이 30% 이 상이면, 무조건 천막 등으로 보양을 하고 퇴근한다.
이렇게요.
정량적 기준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강우량이 많아도 일시적인 빗물은 오히려 괜찮습니다. 양이 적어도 여러 날에 걸쳐서 내리는 빗물일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우리나라는 장마철 혹은 봄/가을을 제외하면 여러 날에 걸쳐 내리는 비는 거의 없기에 큰 문제 없이 지나갈 수 있는 셈인데요..
하루를 넘게 비가 내릴 계획이고, 시간당 강우량이 5mm 이상이면 보호조치를 하고 퇴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