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기와지붕 타포린 천막 시공

부모님 집에 창고로 사용되는 오래된 기와집이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누수가 있는지 나무가 썩기 시작해서 흙과 나무가 떨어지더라구요 처음엔 어머니도 어떻게 하실줄 모르셔서 방치했는데 더이상 두면 올 장마에 사단날까 싶어 이번 장마가 오기전에 뭐라도 해야지 싶어 이곳 저곳 찾아 헤매다 들어와 조심스레 질문 남깁니다

큰돈들여 진행할만한 예산도 없어 엄마랑 저랑 둘이서 아이디어를 낸게 방수포를 기와 위에 덮어 장기 임시방편으로 누수가 되는갈 막자는 의견으로 합쳐졌는데 이걸 그냥 덜렁 지붕에 얹어 놓자니 날라갈게 뻔하고 시골동네 보면 있는것 처럼 타이어를 얹어 놓기엔 여자 둘이 하는것도 있고 혹여 강한 바람에 타이어가 날아갈까봐 그렇게 까진 못할것 같아요

타포린 천막을 지붕 사이즈에 맞게 맞추면 아일렛 타공이 되니 이 아일렛에 와이어를 이용해 고정할까 하는데 건물이 차가 지나다니는 도로면에바로 인접해있어 텐트 처럼 사선으로 길게 빼서 고정을 하진 못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와집 벽을 뚫어 아이볼트 같은 것을 박아 그곳에 와이어를타이트하게 연결할까 생각중인데 이게 가능한지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한 이미지 같이 첨부해드려요!

다른 방법이나 조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