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건축비 상승으로 인해, 조립식 주택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돈만 있다면, 물론 1순위는 패시브 주택입니다.
업체에선 장점만을 홍보할 뿐, 아무도 단점에 대해선 알려주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1. 건식난방에 강화마루 -> 바닥 꿀렁거림문제
2. 모듈간의 조립부분 사이의 기밀처리 문제
3. 기초와 모듈의 수평이 안 맞을때, 처리 방법문제.
이런거 다 괜찮을까요?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뭐가 있을까요?
반대로 가격이 유사하거나 낮다면 성능이 낮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 이는 취향의 문제이므로 상관없다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모듈러도 목구조의 방습/기밀층 원칙을 따른다면 조인트의 기밀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 층을 만들지 않아서 문제일 뿐입니다.
3. 수평은 현장에서 잡을 수 있으므로 이 역시 하느냐 하지 않으냐의 문제일 뿐, 기술적인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모듈러주택 중에 "기초는 옵션"이라는 식으로 기초를 알아서 쳐주면 뒤에 주택을 올려 주겠다라는 업체도 있던데.. 이런 업체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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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협회에 올라온 질문 중에서.. 기초배관 주변에 콘크리트 타설을 하지 않고 대충(?)마무리를 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현장 매립 배관은 공장에서 만들어 오는 모듈치수와 사소하게 맞지 않아도 배관을 끼울 수 없는 경우가 생기게 되면서.. 1층 바닥배관을 한쪽으로 몰고, 그 부분의 콘크리트를 비워 놓은 다음, 배관을 설치하고 대강 눈가림으로 마감을 하는 경우였습니다. 이런 것도 유의하셔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2. 관리자님은 모듈러주택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이신 것 같은데, 관리자님의 답변만으로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좀 더 조언 해주실 부분이 있는지요?
공장의 인력까지 줄이려면 기계를 갖추어야 하는데, 그 기계값을 상쇄하려면 1년에 백채 이상은 생산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시장 규모가 아직은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또한 표준주택처럼 같은 모델을 생산하는 것도 아니고, 매번 조금씩이라도 변경이 생기면 그 조차도 쉽지 않습니다.
즉 지금 단계에서 동일 성능이라면 모듈러주택의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의미였습니다.
2. 긍정적인 것만 들으셨다고 하셔서 동의어를 반복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모듈러주택은 더 비싸지만 거의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품질을 낼 수 있습니다. 비용만 된다면 선택할 가치가 있습니다.
관리자님의 말씀을 종합해보자면,
1년에 백채 이상을 생산하는 업체가 아니라면, 동일한 자재를 사용했을 때, 오히려 현장 시공하는 업체보다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듈러 업체에서 생산하는 집들이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그 만큼 저렴한 자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해하면 맞을까요?
선택하시는 건, 하자를 가지고 사시는 겁니다.
모듈러높이, 바닥난방. 벽체드러짐.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정말 많습니다.
과연 그런문제들을 건축주분들에서 고지하면서, 문제를 풀어 해결한 업체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만약, 그런문제를 풀려면, 골조비용이 많이 상승할 겁니다.)
목조 모듈러주택은 고민하지 마시길 바라며, 혹여나, 관심있는 업체가 있으시다면, 해당 업체의 설치현장에 가셔서, 직접 눈으로 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모 대기업의 자회사에서 준비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때 고민하셔도 늦지 않으세요.)
그만큼 저렴한 자재를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듈러높이, 바닥난방, 벽체드러짐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하셨는데요.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1. 모듈러 하나를 차에 실을 수 있는 최대 크기가 3.4x9x3m 라고 합니다.
높이가 최대 3m면 오픈천장을 하지 않는 이상,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보는데요?
차량 이동시의 문제를 말씀하시는 거면, 높이를 2.4m로 하면 문제 없지 않나요?
물론 걸리지 않게 잘 피해가야겠지요.
2. 바닥난방문제는 건식난방으로 인해, 단지 꿀렁임이 있을 수 있고, 그건 개인취향의 문제다...라는 결론입니다.
3. 벽체드러짐은 모듈러간에 조인하는 부분에서 벽체가 들어질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그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문제이긴 합니다.
조금 더 지식를 공유해주셨으면 합니다.
관리자님!
다 아실 만한 유명 모듈러 회사의 40평 주택의 가격이 2억 초반이라고 영상에 되어 있네요.(22.12.12 올라온 영상)
메탈사이딩, 징크, PVC 시스템, 합지벽지, 강화마루 시공이라고 나와있네요.
아마 이 업체는 1년에 백 채 이상 지을 것으로 짐작이 가긴 하는데요.
이 경우도 현장 시공에 비해 비싸다고 봐야 할까요?
1. 해당 크기는 진입도로의 여건에 따라 결정되므로, 해당 회사와 상담을 하면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이동과 설치 과정 중에서 그런 일이 자주 발행을 하는데, 이 부분은 해당 회사의 기술력에 달려 있기에 모듈러의 필연적 문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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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이 품질을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이런 식의 극히 넓은 범위의 구성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어떻게" 시공 하는지를 해당 회사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무엇이 기본이고, 옵션은 무엇인지도 중요하고요.. .. 지금도 있는 회사인지 모르겠으나, 어떤 모듈러 주택 회사는 과거에.. 외장마감 전체가 옵션이 경우도 있었습니다.
감동입니다. ㅠ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만 궁금한 것이... 혹시, 관리자님이 여러 분이 계신가요?
아니면, 이 많은 질문들을 혼자서 답변 하시는 건지요?
답변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답변을 드려 죄송합니다.
1. 모듈러의 기준은 해당 설치지역을 동선상 여건감안, 조정은 기본이며,
(해당지역이 평지에 큰 길 옆이라면, 저상트레일로도 사용가능하겠지만, 일반적으로 5톤차를 기준으로 판단됩니다.)
높이는 톨게이트 통과기준입니다. 약 4.1미터 이상높이는 통과불가임으로
차량 적재함높이를 감안하여, 모듈러를 그회사의 기술력에 맞게 조절이 되겠지요.
폭도, 그런기준등이 있습니다.
모듈러는 혼자 자립하여, 이동시 진동 및 설치시 트러짐을 모두 지탱해야 합니다.
또한, 목구조는 해당경간마다 기준이 있으며, 두가지를 다 만족하려면, 경간거리에 따른 구조재의 크기와, 트러짐 보강이 들어가야 합니다.
모듈러 크기로 모든실들이 4면이 구성이 된다면, 행복하겠으나,
한군데는 기본으로 열려있을 것이고, 심한데는 2군데가 열려있을 겁니다.
(이런저런 기준을 보면, 구조재는 더 많이 들어가야 합니다.)
예전 박람회를 보시면, 유명 목조주택업체들이 모듈러개념으로 샘플주택을 들고 전시하였었는데,
그 내부를 보면, 글루램이나, 큰 각파이프로 틀을 만들고, 고정을 하였지요.
그렇게 보강해도, 트러짐등은 당연한 문제였습니다.
분명 해당업체도 잘 할거라 믿습니다. 그러나, 이동시나 설치시 모듈러의 트러짐은 당연히 발생되는 현상이라, 위에도 적은것처럼 만약 고민하신다면, 꼬옥 설치현장에 가셔서 판단하시라는 이야기를 드린겁니다.
2. 모듈러 작업시, 설비배관들이 중간에 이음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3. 2층 건식난방에 대한 의견 | 개인적인 차가 있으나, 바닥구조체의 굴렁임이 있어, 심하신 분은 멀미도 하세요. 또한, 습식난방보다 층간소음이 있습니다.
4. 건식난방의 최대단점 |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건식난방 자재들의 열팽창계수의 차이로 인해, 삐꺼덕 소리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꼬옥 설치현장에 가서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제가 건식난방 바닥을 밟아 보지 않아, 꿀렁임이 어느정도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것 또한 느껴보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몇 가지 궁금한 것은,
1. 바닥 꿀렁임 현상이 2층에만 있는 건가요? 단층주택이라면 문제가 없는 것인지요? 제가 꿀렁임 현상의 원리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2. 설비 배관들이 중간에 이음이 되어야 한다라는 말씀이 이해가 잘 안 가서요. 좀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3. 삐꺼덕 소리가 난다고 하셨는데, 어느 자재에서 보통 그런 소리가 나나요?
여기서 혹시 강화마루를 말씀하시는 거면, 이건 강화마루 시공방식 자체의 문제이며, 습식난방에서의 강화마루에서도 일어나는 현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목구조는 층간소음중 경량음은 해결할 수 있으나, 중량음은 어렵습니다.
여기서, 경량음에 대한 역할을 바닥몰탈 어느정도 하는 것이지요.
(일반적인 목구조에서는 1층은 바로 콘크리트위 바닥난방이 될 것이기에 그런 현상이 없을 텐데요.
해당업체가 1층모듈러를 줄기초위에 띄운 구조로 설치한다면, 2층과 같은 컨디션이기에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요..)
2. 미리 전기 및 설비배관을 넣고, 석고보드+마감재까지 시공되어 가기때문에, 이쪽에서 저쪽으로 가는 전기배관이나 설비배관은 중간에 이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3. 건식난방을 위한 단열재는 배관설치를 위한 홈가공을 할 것이고, 엑셀파이프, 엑셀파이프주위의 열전도를 위한 알루미늄 판등의 각각의 재료들이 수축 팽창을 하게되면서, 서서히 벌어지게 됩니다. 이 벌어짐은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강화마루의 벌어짐은 당연한 거구요.
(건식난방이 왜, 아파트등 공동주택에 사용되지 않고,
이동식주택이나, 모듈러에 사용되는지, 왜 대기업제품은 없는지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1. 목구조 자체가 2층에서 흔들림이 느껴진다...라는 말씀은 처음 들었습니다. 조금 생각해보면, 당연한 말씀인 것도 같은데, 아무튼 또 하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단층주택의 건식난방 시공의 경우는 꿀렁임 문제는 없다고 봐도 될까요?
2.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이것도 처음 듣게 되는 문제네요. 아하... 그렇겠네요. 일리가 있습니다. 하자가 생길 가능성이 있네요.
3. 말씀하신 알루미늄 판의 용도가 좀 혼돈이 돼서요...
즉, 엑셀파이프를 끼우는 알루미늄 판을 말씀하시는 건지, 아니면 그 위에 최종 마무리로 철판처럼 덮는 알루미늄 판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그리고 알루미늄 판에서 삐꺼덕 소리가 날 수 있다는 말씀이신지요?
또, 그 알루미늄 판이 계속 벌어진다고 하셨는데, 그게 하루 이틀 사이에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는 않을 테고, 점차, 계속 벌어짐으로서 문제가 발생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터인데, 그 기간을 대략 몇 년 정도로 예상하시는지요?
또, 그게 벌어짐으로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무엇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ㅠㅠ
바쁘시면 답변하지 않으셔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1. 모듈러 양중시, 일반적으로 벨트를 아래에서 감아 올리게 됩니다.
즉, 모듈러하부는 자체를 지지하기위한 바닥장선이 자나가 있을 것이고,
그 바닥장선이 콘크리트기초위에 전체가 밀실하게 붙여서 설치되는 것이 아닌,
좌우 끝단 지지점에만 지지되고, 중간은 공중에 떠있게 될 것입니다.
그런 컨디션이라면, 1층과 2층이 같은 상태라고 말씀드린 것이구요..
(해당업체가 1층 모듈러와 기초를 어떻게 연결하는지가 문제여부가 판단 될 것 같습니다..)
3. 엑셀파이프를 끼우는 판과 엑셀파이프.. 그리고 단열재가 벌어집니다.
그 기간은 사용자들 마다 틀리겠으나, 기간까지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정이 있어서 글이 조금 늦었네요.
1. 말씀의 취지는 1층이나 2층이나 흔들림은 존재하며, 높은 위치에서 그 흔들림을 더 잘 느끼게 된다. 그닥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1층의 흔들림은 못 느낄 수도 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건식난방의 꿀렁임현상이 이런 걸 말하는 건가요? 저는 바닥이 꿀렁거린다라고 이해하고 있었거든요.
2. 이해하였습니다. 콘크리트 바닥 또한 오래될 수록 갈라지고 하지 않나요? 그 틈으로 라돈이 배출 되기도 하지 않나요?
2. 콘크리트바닥이 오래되어 갈라질 정도면, 음 그 건물은 무너져야 해요... 그런 걱정은 하지 마셔도 될 듯합니다. 저도 라돈에 대한 지식이 짧아서, 어떻게 답변드려야 할지... 어렵네요..
다만, 현실적으로 라돈을 걱정하신다면, 제대로 된 전열교환기를 설치하셔서, 실내공기질을 올리시는게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집 짓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네요. 이러다 지쳐서 포기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 두푼도 아닌, 비용으로 평생에 꿈을 실현하기 위한 일이신데...
힘 내 세 요..... 그리고, 질문하세요...
(관리자님은 항상 대마왕님 옆에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