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협회 사이트와 유투브를 보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열심히 썼던 글을 날리고.......ㅠㅠ 다시 씁니다.
현재 순천에 있는 70년대 구옥을 고치고 있습니다.
저희 집도 다른 구옥과 마찬가지로 줄기초에 흙채움으로 기초바닥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배관 공사만 하고 원래 있던 바닥에 건식난방을 깔려고 했으나 바닥틈에 빠루를 끼워 몇번 들썩 들썩하면 바닥이 들릴 정도로 미장이 얇아 바닥을 철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난방 동관을 따라 바닥에 금이 가 있는 상태이고 집안을 걸어다니면 바닥이 들썩거리는게 느껴집니다.
고민인 부분은 이집의 확장공간인데요.
집 앞, 뒤로 확장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뒤쪽은 담장을 높여 외벽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외부 관리를 할 수 없고 외벽이 아무런 마감 없는 시멘트 블록입니다. 추후에 원래 벽이 있던 자리에 목구조 벽을 세우고 확장 공간은 철거할 생각으로 나중에 변경이 그나마 쉬운 건식 난방을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구상하고 있는 집 완성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확장 공간 중 집 뒷 부분만 후에 철거하고 외단열 공사를 할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1. 위 상황에서 최선이라고 볼 수 있는 바닥 공사방법이 궁금합니다.
2. 가운데 방은 욕실 공간만 방수하고 세탁기, 세면대, 화장실 공간은 건식으로 하려 합니다.
그러면 가운데 방을 다운할 필요 없이 같은 레벨로 맞춰도 괜찮을지요?
벽과 턱을 목구조로 만들 계획입니다. 다른 창문도 목구조로 벽을 막으려고 합니다.
3. 국내에 schluter 제품과 비슷한 방수시트 제품이 있어서 schluter를 쓴 욕실 설치 영상을 참고하려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onestopp/products/5536448157
링크의 제품인데 저걸로 방수작업을 해도 될까요?
(이중배수를 위한 플랜지와 육가는 이미 구했습니다. 요즘 11번가 아마존 편하네요)
4. 추가로 제가 더 고려해야 하는 것은 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바닥 시공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바닥 아래에 변수가 제법 많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63275
2. 같은 레벨로 하여도 괜찮습니다. 방수만 건전하시면 되세요.
3. 이 제품은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안될 것 같습니다. 제품의 접착이 무기계접착이라서 그렇습니다. 제조사에 문의를 하셔서 접합부에 바를 수 있는 유기계 제품이 있는지를 물어 보시고, 있다면 그 것을 사용해서 접합부 처리를 해주시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없다면 수지계도막방수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위에 링크해 드린 글이 여러 가지로 유사한 상황을 재연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보시고 재차 질문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외 시공 영상 중에 압착 시멘트 외에 수지계도박방수 제품을 접합부에 추가로 시공하는 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알려주신대로 저도 접합부에 도막방수를 추가해서 설치하겠습니다.
바닥은 확장 부분을 뜯어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군요.
기존바닥 철거, 은박매트, 철망메쉬에 호스 고정 후 차광막, 몰탈 순서가 보편적인 방법이고 다른 방법으로 시공을 의뢰 할 경우 시공비가 2~3배 비싸지는데다가 잡석 다짐은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차라리 바닥면을 정리하고 건식난방으로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바닥 상태를 한 번 보시고 건식난방을 설치하려면 바닥면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창문의 높이나 방문의 높이 등이 수정되어야 하는데요. 수정될 예정이라면 건식난방 회사에 이 바닥 사진을 보내 주고 견적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