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구축 아파트 베란다 내단열 방안 문의

G 머샤머샤 4 2,297 2021.03.17 17:15

안녕하세요. 

단열 > 샷시 > 공조(열교환기) > 단열로 공부를 하고 있는 머샤머샤입니다.

 

진행상황은

0. 단열에서 (복사, 대류, 전도)라는 단어을 처음으로 인지함

1. 추우니 단열과 기밀이 우수한 창호로 교체하고자 했음

2. 기밀이 올라가면 환기가 필요한거 같으니 공조를 알아봄

3. 공조를 설치하려면 천장을 철거해야 한다는 답변을 들음

4. 단열없이 고기밀+고단열 창호를 설치하면 결로발생이 우려된다는 답변을 들음

5. 아파트 내단열을 하려면.. 

    - 좌충우돌 제로아파트 단열편. 20번은 읽어봤으나.. 단열방향에 대해 가늠을 못함.

    - 아파트 건축과정에 대한 블로그를 보면서, 도데체 아파트를 어떤 순서로 만드는지 공부함.

    - 적절한 내단열이라니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말인가..를 20번은 읽어보고 단열재의 종류를 구글링함

6. (현재) 포기하고 협회에 다양한 의견을 물어보기로 함

 

구조설명 및 질문

1. 평면도에서 내단열이 필요한 부분은 남(베란다1), 서(안방), 북(베란다3)로 생각하고 있음

 

2. 남(베란다)의 경우 첨부한 베란다 사진(지저분해서 죄송합니다)에서 알 수 있듯이 

    - 바닥은 타일로 마감되어있고 천장은 페인트로 마감되어있음

    - 창호 주변은 거의 공간이 없어 보임

    - 베란다가 거실과 안방 사이에 큰 기둥벽?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내단열일까? 생각해 봤으나.

    Q01) 내단열이라고 하는 것이 좌충우돌 제로에너지 단열편처럼, 베란다 바닥을 다 들어내고, 샷시 하부에 단열재를 붙이는 것을 의미하나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나요?

 

3. 서(안방)의 경우 건물외벽과 만나는 벽으로

    - 안방이 매우 추운 이유는 (1)안방 창을 통한 냉기 + (2)안방 욕실에서 나오는 냉기가 아닐까 유추하고 있습니다.

   Q02) 상식적으로 건설사가 단열을 잘 해놓았으니 단열이 필요없는것 아닐까요? 무언가 정량적으로 측정을 하고 싶은데 어떤 방식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FLIR 열화상카메라는 보유하고 있습니다.

 

4. 공사를 하게되면, 아파트 짓는 순서에 따라

   - 창호공사 > 단열공사를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03.17 17:29
네..^^ 
진지한 글에 죄송합니다만.. 읽다가 빵터졌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다른 일 처리할 것이 있어서, 밤에 답변드리겠습니다.
M 관리자 2021.03.19 11:00
정선생님 감사합니다. ^^

글을 놓쳐서 죄송합니다.
먼저 질문이 있는데요. 몇년도 준공 아파트인가요?
G 머샤머샤 2021.03.19 16:12
2005년 준공입니다.
M 관리자 2021.03.19 17:48
2005년 이면, 외기 직접 측벽의 단열재 두께가 약 90~100mm 정도인데요.
내벽의 열교까지를 고려하면 추울 수 있는 상황입니다..

 Q01) 내단열이라고 하는 것이 좌충우돌 제로에너지 단열편처럼, 베란다 바닥을 다 들어내고, 샷시 하부에 단열재를 붙이는 것을 의미하나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나요?
▶ 하부 층이 확장을 하였는가 아닌가에 따라 다르고, 지금의 베란다를 확장할 것인가 아닌가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만약 확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 베란다 바닥을 손댈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비용을 절약하고자 하신다면, 베란다는 그대로 두고, 실내측만 보강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Q02) 상식적으로 건설사가 단열을 잘 해놓았으니 단열이 필요없는것 아닐까요? 무언가 정량적으로 측정을 하고 싶은데 어떤 방식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FLIR 열화상카메라는 보유하고 있습니다.
▶ 열화상 사진을 하나 올려주시어요. 다만 그냥 외벽만은 상대비교가 안되므로, 안방에서 화장대 벽 쪽이 같이 나오면 될 것 같습니다.
 
4. 공사를 하게되면, 아파트 짓는 순서에 따라 - 창호공사 > 단열공사를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 네 맞습니다. 그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