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튜브 잘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45년 된 조적조, 지붕은 슬라브 경사지붕
부산에서 2층 단독주택을 4년 전 매매 후 리모델링(인테리어) 후 살고있습니다
물이 막 샌다던가 하는 큰 하자는 없지만서도 (옥상에 있는 콘크리트 물탱크에 금이가서 물이 몇방울 떨어진것 제외)
리모델링 공부를 안한탓에? 결론적으론 실패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단열의 부재- 천장측 결로 , 창호의 선택, 방통 전 바닥에 단열재 깔기 등등)
외단열이 없다보니 2층은 겨울 여름엔 사용불가급 이었고 (애들이 어리고 계단이 조금 가파르기도 해서 계단 사용을 못하게 했음)
이제 애들이 유치원, 초등학교에 가다보니 각자 2층에 단독적인 방을 만들어주기 위해 공사를 조금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피코네와 패시브협회 글들, 인터넷에 이것저것 찾아보며 조금 공부하였고
그 결과 일단은 역전지붕과 외단열을 작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외단열은 견적받아보고 셀프로할지 결정)
집 상태는 흔히 있는 빨간벽돌 주택이었고 현재 수성페인트 칠해져있습니다.
옥상은 경사,평 혼합, 태양광 3kw 설치되어있고 물마그마?(검색해보니 수용성 방수제)
아직 옥상에 방수제가 떨어지거나 갈라진곳 없이 잘 붙어있어서
그위에 냅다 방수시트 발라버렸습니다..(그냥 기존 방수 보수만 하고 역전지붕 시공할걸 후회중) 기존배수구는 집 벽안으로? 매립되어있어서 2차배수로 사용할 구멍도 파라펫에 뚫었고 여기까지가 현재 상황입니다.
역전지붕 글과 동영상등은 많이 봐서 큰 문제 없이 시공될것 같습니다. 조금은 야매로 하긴했지만서도..
1. 물탱크가 사각형으로 우뚝솟아 있는데 수직면엔 어떻게 마감 하는게 좋을까요?
2. 파라펫 높이가 200 이라 압출법 단열재를 140 ( 70+70)깔고 투습방수지-부직포-쇄석 순으로 마감하려 합니다 이때 1차배수로 부터 두겁상단 까지 50-60 미리 정도 여유가 있는데 폭우가 쏟아질때 두겁으로 물이 넘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 두겁위에 두겁과 같은 두께 비드법 단열재로 50-100 미리 올리고 그위에 금속으로 두겁 덮을예정)
3. 정부,지자체 지원 받아 설치한 태양광이 옥상에 앵커로 박혀있습니다 열교처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앙카부터 태양광 지지 다리 4개를 단열재로 감싸는 방법?
4. 집에 살아보니 거실 창(슬라이드 이중창)을 열지도 않고 슬라이드 창 특유의 누기도 많아서 외부에서 샤시를 통유리로 막을까?도 생각해봤지만 일단은 안쓰는 창들의 1차측 창문과 슬라이드 레일 사이 등 틈을 아예 테이프류 로 막을생각입니다. 추천할 테이프가 있을까요? (햇빛에 노출)
5. 외벽에 벽돌마감에 현재 페인트가 칠해져 있는데 그위에 폼본드가 잘 붙을지? 붙어도 의미는 없고 화스너 박으면 떨어지진 않으니 단열면에선 괜찮을지?
글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적은점 죄송합니다.
번외로 피코네 유튜브 한 3년 보다보니 기존에 주택들이 다 하자로 보여서 피코네 웃지못할 부작용이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사진버튼이 안먹어서 첨부파일로 올립니다
2. 파라펫으로 부터 약 200mm 정도 이격된 구간을 빙둘러서 단열재를 70mm 만 설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쉽게 넘치지는 않겠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조건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열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두께입니다.
3. 이 열교는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단열재로 감싸는 것은 좋은데, 열교의 해소 목적은 아니고, 기둥 주위로 단열재가 들어가면, 해당 기둥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물이 고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볼트의 장기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단열재를 잘 잘라서, 우레탄실리콘으로 물이 그 단열재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즉 일종의 덮게를 만드는 식입니다.
4. 혹시 여력이 되시면, 그 보다는 폴리카보네이트 판넬로 창을 덮는 것이 더 나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자외선에 강한 테잎을 사용할 경우, 프레임에 떡지듯 붙기에, 장기적으로 너무 지저분해 보일 수 있거든요.
5. 화스너로 되세요. 다만 단열재 뒷면의 공기 흐름을 끊기 위해서 (접착력과는 무관하게) 접착폼이 개입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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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네 부작용은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부분이세요.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정보와 질문은 언제든 댓글 주세오.
1 번의 경우 압출법으로 물탱크를 감싼 후 비드법으로 다시 감쌀까도 생각해 봤습니다 - 비드법은 그냥 보호재? 형식으로
상부는 쇄석을 올릴까도 생각 해봤습니다만 답을 정하진 못했습니다
이게 동네에 집집마다 캐노피 형식이나 처마 형식으로 많이 달려있는데 햇빛? 열? 온도? 에 의해서 수축팽창 소리인지 딱딱 소리가 나던데 두께가 얇으면 조금 덜할까요?
창에 부착시 내부보단 외부가 나을거라 생각하는데 관리자님 생각은 어떠산가요?
벽은 외단열미장마감을 하시고, 뚜껑은 스텐 접시 뒤집은 모양으로 덮는 것인데요. 스텐이 바람에 날라가지 않을 정도의 고정이 요구되기 때문에, 바탕 철물 작업은 있어야 합니다.
그게 여의치 않다면.. 말씀하신 것 처럼 하시되, 비드법 단열재로 지붕까지 감싸서 메쉬 미장마감을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평면은 균열이 쉽게 가기 때문에, 8% 정도 경사면을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건식으로 끝내는 것도 가능한데, 어느 것이 더 손이 많이 갈지는.. 작업을 모두 직접하실지 등에 따라 달라서 판단은 직접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건식은.. 외벽에 방부목을 칼블럭으로 박고 사이딩으로 마감을 하고.. 지붕은 방무목을 경사지게 형성한 다음, 그 위에 내수합판을 대고 방수를 하고 나서 다시 사이딩 등을 덮는 방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