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아파트 난방 배관에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27년된 (1997년식) 아파트를 매매하여,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려고 계획하고있습니다.
매매한 아파트는 인테리어가 한번도 되지않은 순정(?) 상태의 집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인테리어 공사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누수에 관련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것."
그래서 누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있습니다.ㅠㅠ
제가 이러한 고민을 하게 되는 요인은 바로 동배관으로 시공된 난방배관 때문입니다.
우선 배경을 설명드리자면, 주변 부동산 사장님들을 통해 제가 매매한 아파트의 누수에 관련된 하자는 크게 없었다 라고 하였습니다.
누수탐지 업체를 섭외하여 온수,냉수,난방배관을 탐지하였을때 압력이 일정한 것으로 보아, 현재 세는 부분은 없다 라고 판정해주셨습니다.
누수탐지 업체가 말하기를....
- 일반적으로 동배관의 경우 내구연한이 20년정도 인데, 7년정도 넘은상태고 언제 하자가 발생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
- 안방 과 거실의 경우 20파이 정도 되는 퀄리티 좋은 배관을 사용 한 것 같고, 작은방은 16파이 정도되는 배관으로 시공된 것 같다?. 튼튼할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기반으로 몇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많은 의견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 어떤 방법을 채택하든 보일러분배기는 교체하려고 합니다. 많이 노후화된 것같아보여서요!!
1. 현재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기에, 그냥 동배관을 유지한 상태로 사용한다. (하자가 발생될 경우 누수업체를 통해 보수받는다.)
2. 동배관이 누수에 대한 하자를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면, 건식보일러를 시공하는 방법도 있다. 또 다른 방법은 난방배관을 엑셀파이프로 교체하는 방법인데, 아파트 와 같은 주거형태에서는 윗집 아랫집 이웃주민에게 소음과 분진으로 인해 피해를 많이 줄 수있기에 추천하지 않은 방법이다. (5일 8시간동안 땅바닥에 있는 콘크리트를 다 들어내야해서(?)..)
3. 화장실 벽면은 덧방시공, 바닥은 철거하여 방수작업을 철저하게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벽면의 부분도 철거 후 시공해야 하는것인지? 덧방시공으로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기존 타일을 두드려보았을때는 텅텅거리는 소리는 들리지 않은 것으로 보아, 덧방시공은 안된것 같습니다.)
가급적 동배관을 교체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다만, 바닥의 몰탈을 모두 들어 내는 것은 말씀하신 바와 같이 거의 불가능하며, 엑셀파이프가 들어갈 자리면 파내서 배관을 매립하는 벙식이 있습니다.
저희 쪽에서도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고 그리 권장하지 않았지만, 바닥의 몰탈을 다 철거하는 고통을 고려해 볼 때, 비록 배관이 깊이 뭍히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 방식이 현실상 최선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53074
화장실 바닥을 새로 할 때, 벽면의 철거는 없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벽면의 맨 하부타일은 제거가 되어야 건전한 바닥 방수 공사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