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이 된 다가구주택에 결로방지를 위하여 북쪽벽에 외단열을 하려고 합니다. 목적은 결로방지 만 되면 만족을 합니다. 따라서 폐유리로 만든 Pin Form을 써서 단열과 외장을 동시에 해결하고 싶은데 표준 Pin form은 30t 이며 50t는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30t를 외벽에 붙이면 결로방지가 되는 수준의 마감이 될 수 있는지? 문의를 드립니다. 참고로 콘크리트보와 기둥을 제외한 조적을 한 벽에는 창틀을 교체하며 본 상태로는 50t 폼이 대충 들어가 있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마감재는 그 자체로 기밀할 수 없기에 그렇습니다.
최소 50t 압출법 또는 비드법 단열재에 화스너를 써서 시공을 하고 그 위에 핀폼을 폼본드 또는 실리콘을 사용하여 붙이는 마감을 진행하는 쪽으로 결정하고 싶은데 무리한 부분이 있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무리 가벼운 외장재이고, 저층이라 풍압이 높지 않더라도 수직으로 붙는 외장재 중에 발포유리를 실리콘으로 붙일 수는 없습니다.
면을 평활하게 잡는 것도 거의 불가능할 것이기에 더 그렇습니다.
오히려 단열재 두께를 늘리고 스타코 마감을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콘크리트 주택은 스타코가 제일 좋은 것 같은 데 딱따구리가 스타코 파 먹은 사진을 괜히 봐서 무섭네요...
물론 과학은 항상 규정이 만들어 지지 않은 상태에서 모험을 하신 분들에 의해 발달을 하긴 했습니다만.. 그 것을 이 현장에서 구현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스타코를 새가 파 먹은 것은.. 산 방향으로 새집을 만들어 주면 쉽게 해결이 가능하기도 하고요.
단열재 스크류 역시 외장재의 표면에 걸리는 풍압을 해소하기는 역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