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파트 리모델링을 하고 있습니다.
설비가 끝나서 가보니 욕실에 액체방수를 해놨습니다.
그런데, 하수배관 노출로 옮기고 나서 그 위에 시멘트 액체방수로 덮어놨습니다. 그 위에 도막방수를 진행한다는데 배관이 수축 팽창하면서 방수층이 깨지지 않을까요..?
만약 그렇다하면 방수층을 유지하면서 하수배관을 옮기는 방법이 있을까요?
두번째로, 방 확장면에 창고장을 만들 예정입니다.
난방배관 연장을 하면서 창고장 바닥면에는 난방을 깔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창고는 통풍이 안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난방 설치 시 벽면과 바닥면의 온도차 때문에 벽에 결로와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난방을 안깔았답니다.
저는 상대습도라는 개념을 명확히 알기에 너무나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또, 아래층은 확장을 하지 않았기에 저희집 창고장 바닥면에 결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현재 아이소 30T 1장만 깔려있습니다.
1. 시멘트액방은 그럴수 있겠지만, 성능이 보장된 도막방수는 잘 늘어나기 때문에 괜찮을걸로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문제를 예방하려면, 도막방수층위에 상하수배관이 들어가는것이 맞겠습니다만... 현실적으로는... 상하수도 배관 공사를 새로 해야 하는데...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파트니... 비용도 많이 들것이고, 공사기간도 늘것이고..
2. 말씀하신게 다 맞습니다. 바닥난방이 있으면, 표면온도와 실내온도가 올라가서, 결로 곰팡이 발생시간을 늦추게 되니, 당연히 바닥난방을 하는것이 더 좋습니다. 따라서 업체의 안한다는 이유는 잘못된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단열을 하더라도, 바닥난방을 하더라도, 결로와 곰팡이는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창고장보다는, 장없이 벽면에 선반을 부착하고, 문짝도 환기가 가능한 갤러리문짝을 설치하고, 보관할 물건을 벽면에 딱 붙여서 보관하지 말고 조금 거리를 두고 보관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벽체에는 100mm정도의 아이소핑크를 붙이고, 방습테이프를 붙인후에 석고보드로 마감을 하는것이 선행되어야 겠죠.
덧붙일 것은 없는데요.
도막방수를 하더라도 배관의 원형이 다 보이게 두는 것 보다는 뒤집어진 U 자 모양이 되도록 배관 하부를 몰탈로 다 채우는 것이 도막방수를 하기에 용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