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집 수리중 방통을 쳤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작업자 두분이 오셨는데 뭐가 이상한지 한분이 레미콘 기사님과 이야기하고 계속 레미콘 잡고 계시더라고요.
타설하는데도 몰탈이 계속 나왔다 안나왔다해서 타설하시는 분이 화내시고.
어찌저찌 타설을 끝내고 5시간 뒤에 미장하러 오셨는데 거품이 올라오고 몰탈이 바닥으로 꺼졌다고? 하네요.
작업자분이 레미콘회사 사람 부르고 이대로 미장 못한다 위에를 다 걷어내야 한다며 0.5~1cm 정도를 걷어냈습니다.
작업자분들이 레미콘 회사분께 이야기 하는거 들어보니 이렇게 된거 처음봤다 무슨 분리 현상이 일어난것 같다.
레미콘 내릴때부터 이상했다 자갈도 많고 모래 따로 시멘트 따로 제대로 섞이지 않고 나오는것 처럼 보였다.
혹은 레미콘 세척하고 약품 제대로 안씻은거 아니냐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에게 수평몰탈을 쳐주겠다고 하다 나중에는 이정도는 장판을 깔면 문제는 없을것 같다. 만약 장판을 깔면 소정의 장판 비용을 지급해주고 타일을 깔거면 수평몰탈을 해주겠다고 하네요.
몰탈에 문제가 뭐였는지 방통 강도에 이상이 없을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제대로 마르지 않았는데 작업하려다 이렇게 된걸까요? 집하고 창고 두군데 했는데 창고는 좀 괜찮다고 했거든요.
미장도 한번 했는데 무조건 몰탈 다시 쳐달라고 하는게 맞을지.. 방통 강도에 문제가 없다면 어차피 장판 깔거였는데 일부 환불 받는게 나을까요.
간혹 레미콘 회사에서 배합비를 잘못해서 자기들도 그걸 모르고 그냥 타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에 저렇게 거품이 있고 좀 찰랑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작업자분이 미끄러워 잘 못다니더라고요.
어제 아침부터 찾아와서 이정도면 강도는 문제 없을 것 같다.
빨리 결정해줘야 자기도 회사에 보고하고 일해야 한다고해서 일부 환불 받았는데 재시공까지 가야하는 걸까요.
정상적인 몰탈이면 들어가지도 않거나, 표면에 상처만 남는 정도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