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단열 시공하신 분들을 보며 용기내 작은방을 도전해 보게 되었습니다.
창문을 바라보고
--------- 외벽 -------------------ㄱ
화장실 ㅣ 작은방 ㅣ 베란다 ㅣ 외벽
이런 구조로 되어있어 작은방 베란다 벽의 외벽과 만나는 T존에 결로가 심해
내단열을 해보자고 결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호기롭게 ㄱ자 몰딩을 제거했는데 글쎄
안에 옛날 나무몰딩이 뿅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굴하지 않고 체리나무몰딩을 제거해보니 콘크리트벽이 일자로 쭉 올라가 있는게 아니여서
또 당황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창호쪽 외벽면 위쪽은 창문샷시 위쪽으로 텅텅 소리가나서 뭘까 했는데
이렇게 스티로폼으로 대고 몰탈이 발려져 있어 또 당황했습니다.
오 .. 이런..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리고 만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창문을 바라보고
--------- 외벽 -------------------ㄱ
화장실 ㅣ 작은방 ㅣ 베란다 ㅣ 외벽
이런데 화장실쪽 벽과 베란다쪽 벽은 몰딩안으로 벽돌이 보이고
작은방 외벽 창문샷시 위쪽으로는 흰색 스티로폼이 보이는 상황입니다!!
옛날 천장 덴조(?) 다루끼(?) 목작업(?)을 그대로 놔두고 리모델링을 한것 같아요!!!
이럴때 내단열을 하려면 천장을 다 뜯어내고 비어있는 벽면을 아래면과 맞게 몰탈을 채우고나서 하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아니면 외벽상단 천장틀 목재를 제거하고 몰탈시멘트를 벽과 맞게 채워넣고 외벽측을 예쁘게 쭉 단열재를 천장까지 붙이고 작은방 좌우측은 천장 아래까지만 단열재를 붙이는게 좋을까요?!
그냥 얌전히 천장을 닫고 시멘트벽에 얌전히 도배를 다시 하는게 맞을까요 ..ㅠㅠ
이런상태를 아셨으니, 고치시는 게 후회 없는 선택이 되실 겁니다.
단열재는 폭 450mm로 해서, XPS 30mm 두께로 외부측으로 돌리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30mm 단열재의 폭이 900mm로 나오니,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시어요.)
파인 부분에 모두 이액형 수성연질폼 대용량을 구입하여 채우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즉 몰탈 미장을 하든, 연질폼으로 채우든 기밀층을 형성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일반인의 질문에 답을주셔서 죄송스럽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