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교에서 하는과학 탐구대회(주제 :신재생 에너지 또는 기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나가는 중학생인데요,
탐구를 제로 에너지 하우스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려고요~
그래서 저번에 성남 삼평동우체국 전시관에 방문하기도 했었는데요,
몇가지 궁금한 점이 생겨서요~
패시브 하우스가 고 기밀, 고 단열을 중심으로 건축되잖아요~
그럼 벽이 두꺼워져 살 공간이 줄어들지 않나요?
그리고 패시브 하우스를 1,2층이 아니라 아파트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높게 지을 순 없나요?
그리고 또, 패시브하우스는 디자인 면에서도 단순하게 지을 수 밖에 없다고 들었는데, 왜 그런가요?
그리고 또(죄송합니다), 건축비용이 일반 건물보다 5% 더 든다고 들었는데, 건물이 지어진 후 몇 년만에 이익이 날 수 있을까요?
답변해 주신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부탁드려요..감사합니다.
- 현행법상은 다소 면적이 줄어 듭니다.
2. 패시브 하우스를 1,2층이 아니라 아파트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높게 지을 순 없나요?
- 외국에서는 어느정도의 높이까지는 가능하나 외부에 단열재를 시공하여야 하므로 조금의 제한은 있읍니다.
3. 패시브하우스는 디자인 면에서도 단순하게 지을 수 밖에 없다고 들었는데, 왜 그런가요?
- 단순한 형태일 경우 외부공기와 접하는 면적이 복잡한 형태에 비하여 작아서 상대적으로 외부로 빼앗기는 열이 적어 패시브화하는것이 쉽고 공사비도 적게 들어 단순화하는것이지 복잡한 형태가 패시브화 안되는건 아닙니다.
4. 건축비용이 일반 건물보다 5% 더 든다고 들었는데, 건물이 지어진 후 몇 년만에 이익이 날 수 있을까요?
- 건물의 용도나 형태에 따라서 다르므로 단편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렵읍니다.
첨언하자면 주거시설의 경우 증가공사비가 5%보다 더 올라갑니다. 현재 파악된 바로는 15%이상 증가될수도 있습니다. 시장이 커지면 이 격차가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은 약 8%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교육시설 등 대형건물은 5%도 가능합니다.
회수기간의 목표는 7년~8년 정도입니다만, 현재는 약 10년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누누히 강조합니다만, 회수기간으로 따지는 경제성외에 패시브하우스는 쾌적감이라는 보너스가 더 큰 혜택일 수 있습니다. 이는 돈을 따질 수 없는 가치를 지닐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