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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크기에 대한 질문 입니다.
G 양지주택 (175.♡.14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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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5 01:02
통상적으로 3x3.3m, 3.6x3.9m 정도의 방에는 얼마정도의 창 크기가 적당할 까요..
패시브 주택용 창의 열관류율이 아무리 좋아도 적정해도 창크기 역시 중요할 것 같아서요
적정선은 어느 정도 일까요..에너지 효율을 보면 작을수록 좋을것 같은데 너무 작으면
어두울것 같아서요
그리고 창의 방향이 남향일때와 동, 서향 일때 대략 리커멘드 해 주실 수 있는지요..
너무 막연한 질문 같습니다.
패시브하우스 기술자료에도 적었듯이, 원칙은 남향과 동향의 창은 최대한 크게, 서향과 북향의 창은 최대한 작게 하시면 됩니다.
대게의 경우 열관류율 0.8W/㎡k 이하, G값 0.5 이상의 창호를 사용할 경우 겨울에 창을 통해 잃는 손실량보다 태양광으로 인해 얻는 획득량이 커지게 됩니다.
창호의 성능이 그 보다 낮아질 경우는 창호의 크기를 줄여야 겠습니다만, 계산을 해야 하며, 정서상 아주 많이 줄이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계획 자체는 편하게 하시면 될 듯 합니다.
기술자료에도 적었다시피 패시브하우스에 사용되는 프레임의 열관류율은 0.8 W/㎡k 이하입니다. 유리는통상적으로 프레임보다 조금 더 성능이 좋다고 봅니다. (대게의 경우 0.7W/㎡k) 가장 성능이 떨어지는 부분이 간봉부분으로써 약 1.2W/㎡k (알루미늄 간봉은 심하게 떨어짐)내외를 보입니다.
그러므로 창호가 작아지면 성능이 가장 높은 유리의 면적이 줄면서 평균열관류율이 1.0W/㎡k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창을 너무 작게 해도 오히려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유리와 프레임의 열적 성능을 별도로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유리만의 성능 혹은 프레임만의 성능은 알지 못합니다. 여기에서 독일기준과의 괴리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계획을 할 때, 남향창이라고 무작정 크게하거나, 서향창이라고 무작정 작게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패시브창호는 제약 조건이 많기 때문에 (프레임 폭도 두껍고, 알루미늄처럼 강성이 높지도 않기 때문에 높이 3미터 이상의 대형창도 불가능합니다.) 계획시에는 홍도영님이 적어주셨듯이 실면적의 12% 내외에서 출발하여 집의 기능과 실의 용도에 맞게 편히 계획하시면 될 듯 합니다.
여기서는 강성때문에 높이에 한계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을 해주셨는데 폭도 마찬가지라고 봐야하는지 아니면 폭은 높이와 다르게 프레임의 강성의 영향을 적게 받는것인지(높이로는 창호 안쪽에 보강기둥을 대는 방향으로 갈것같습니다. 따라서 높이로는 보강이 된다고 가정하고있거든요. 창폭을 3.4미터로 하면 절묘하게 딱 떨어지는 상황이라..
이미 그 회사가 정해진 시점이실 터이니.. 일반론을 논하기 보다는 해당 회사에 직접 문의를 하시는 것이 더 정확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