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패시브하우스 프로젝트-한국형 패시브하우스 설계 & 시공 모니터링 - 홍도영

구입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건축을 전공하고 현재까지 35년여를 시공과 관리를 해온 사람인데도 무척 어렵네요
이 책을 통해서 패시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차후 진행하고자 하는 주택의 설계와 시공에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구입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건축을 전공하고 현재까지 35년여를 시공과 관리를 해온 사람인데도 무척 어렵네요 이 책을 통해서 패시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차후 진행하고자 하는 주택의 설계와 시공에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저도 책구입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많은 가르침,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책구입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많은 가르침,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반인이 이해할수 있나요? 일반인이 이해할수 있나요?

그러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래 책이 훨씬 이해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6&wr_id=11 그러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래 책이 훨씬 이해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6&wr_id=11

책을 구입하려고 시도하면 서 책을 구입하려고 시도하면 서

책을 사서 앞부분 기본 편을 읽고 있는데, 내용이 매우 좋네요
이해가 쉽게 가는건, 한달간 이곳에 엄청 들러서 기술자료를 꼼꼼히 공부한 덕일 겁니다.
소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홍도영 건축가가 과거에 출간한 패시브하우스 관련 책이 하나 더 있던데, 이 최근 책으로 그 책의 내용이 다 커버된다고 봐도 될지요? 책을 사서 앞부분 기본 편을 읽고 있는데, 내용이 매우 좋네요 이해가 쉽게 가는건, 한달간 이곳에 엄청 들러서 기술자료를 꼼꼼히 공부한 덕일 겁니다. 소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홍도영 건축가가 과거에 출간한 패시브하우스 관련 책이 하나 더 있던데, 이 최근 책으로 그 책의 내용이 다 커버된다고 봐도 될지요?

조금 결이 다르긴 합니다. 이 전 책은 좀 더 기술적인 내용이 많거든요. 조금 결이 다르긴 합니다. 이 전 책은 좀 더 기술적인 내용이 많거든요.

드뎌 다 읽었네요.  첫페이지부터 마지막페이지까지 2번 정독하는데 족히 2달은 걸린 듯 ㅡ.ㅡ   

이 책은 참 신기합니다.  이해 안가는 부분이 나오거나 용어가 나오면 구글검색 등등을 하게 만들어서 이해시키고 끝까지 읽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어요 ㅋ

패시브주택의 이해에 이보다 더 좋은 내용이 있을까 합니다.  못하나까지 그리는 설계깊이와 플랜트 전문 시공사의 참여, 그리고 각종 수입자재가 아니었으면 이만큼의 완성도가 안나왔을거 같은데, 이건 즉 국산자재나 설계수준, 각종 기준의 부재와 일반적 시공사의 기술로는 람다의 디테일 달성은 불가능 하다는 뜻이겠죠.  그림의 떡... ㅡ.ㅡ 

이와는 별도로, 책에서 잠깐 언급된 KIST 데시컨트 제습기와 공조기의 조합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설비는 조금 더 향후 관심있게 봐야할 거 같네요.

독일은 외단열 미장마감은 도입된지 40년이 됐음에도 해당 시스템 허가서를 받아야 시공이 가능하고, 이에 비해 치장벽돌은 허가서가 필요없을 정도로 안정성과 내구성이 입증된 기술이라는 언급도 인상적입니다.  그만큼 외단열 미장마감이란게 예민한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증거겠지요.  매우 쉽게 저비용으로 통일된 기준없이 쉽게 시공되는 한국의 상황이 매우매우 불안하게 겹쳐집니다.

치장벽돌이 독일에선 입증된 내구/안전성을 갖고 있어도, 람다 시공을 보면 한국에선 그것마저 쉽지 않아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벽돌 고정 긴결철물은 구조체로의 열교방지는 당연히 되어야 하고, 철물을 타고 들어오는 우수가 XPS로 침투 방지도 되어야 하고, 철물이 도면의 간격에 맞춰 그 두꺼운 외단열재를 뚫고 구조체에 선시공된 후에야 벽돌을 쌓는데,  쌓다가 벽돌사이에 철물이 안들어가게 되면 철물을 뽑아 다시 박을 수 없으니 벽돌을 다시 쌓아야하고, 창호 상부인방은 단열재 두께면에 비스듬히 시트방수도 되어야 하고, 건물 외피 모서리 부분의 치장벽돌은 세로 줄눈 시공을 해야하고...... 결국 이런 철물도 수입을 해야하고, 인내성과 숙련도가 높은 조적공도 찾아야 하고......그림의 떡2..

읽기 전보다 패시브주택 설계와 시공에 대해 조금은 지식과 시야가 넓어졌지만, 읽고 나니 오히려 한국에서 집을 절대 못지을 거 같다는 두려움만 커지는 이 이율배반적 느낌이란.

좋은 책 써주시고 출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드뎌 다 읽었네요. 첫페이지부터 마지막페이지까지 2번 정독하는데 족히 2달은 걸린 듯 ㅡ.ㅡ 이 책은 참 신기합니다. 이해 안가는 부분이 나오거나 용어가 나오면 구글검색 등등을 하게 만들어서 이해시키고 끝까지 읽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어요 ㅋ 패시브주택의 이해에 이보다 더 좋은 내용이 있을까 합니다. 못하나까지 그리는 설계깊이와 플랜트 전문 시공사의 참여, 그리고 각종 수입자재가 아니었으면 이만큼의 완성도가 안나왔을거 같은데, 이건 즉 국산자재나 설계수준, 각종 기준의 부재와 일반적 시공사의 기술로는 람다의 디테일 달성은 불가능 하다는 뜻이겠죠. 그림의 떡... ㅡ.ㅡ 이와는 별도로, 책에서 잠깐 언급된 KIST 데시컨트 제습기와 공조기의 조합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설비는 조금 더 향후 관심있게 봐야할 거 같네요. 독일은 외단열 미장마감은 도입된지 40년이 됐음에도 해당 시스템 허가서를 받아야 시공이 가능하고, 이에 비해 치장벽돌은 허가서가 필요없을 정도로 안정성과 내구성이 입증된 기술이라는 언급도 인상적입니다. 그만큼 외단열 미장마감이란게 예민한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증거겠지요. 매우 쉽게 저비용으로 통일된 기준없이 쉽게 시공되는 한국의 상황이 매우매우 불안하게 겹쳐집니다. 치장벽돌이 독일에선 입증된 내구/안전성을 갖고 있어도, 람다 시공을 보면 한국에선 그것마저 쉽지 않아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벽돌 고정 긴결철물은 구조체로의 열교방지는 당연히 되어야 하고, 철물을 타고 들어오는 우수가 XPS로 침투 방지도 되어야 하고, 철물이 도면의 간격에 맞춰 그 두꺼운 외단열재를 뚫고 구조체에 선시공된 후에야 벽돌을 쌓는데, 쌓다가 벽돌사이에 철물이 안들어가게 되면 철물을 뽑아 다시 박을 수 없으니 벽돌을 다시 쌓아야하고, 창호 상부인방은 단열재 두께면에 비스듬히 시트방수도 되어야 하고, 건물 외피 모서리 부분의 치장벽돌은 세로 줄눈 시공을 해야하고...... 결국 이런 철물도 수입을 해야하고, 인내성과 숙련도가 높은 조적공도 찾아야 하고......그림의 떡2.. 읽기 전보다 패시브주택 설계와 시공에 대해 조금은 지식과 시야가 넓어졌지만, 읽고 나니 오히려 한국에서 집을 절대 못지을 거 같다는 두려움만 커지는 이 이율배반적 느낌이란. 좋은 책 써주시고 출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사놓고 읽고는 있는데.....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자재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계속 나와서..... 자재들의 수준이 올라오기를 기다려야 하는건지 철물제작비용단가적용해서라도 따라가야 하는건지가 약간 고민이되네요(관공사기준). 람다하우스 주인장 블로그를 먼저 접하게되서 책도 사게 됬는데ㅎㅎㅎ 건축주가 참 독특하신 분이더군요. 사실 홍도영건축가님도 대단하시지만 결국엔 건축주가 건축주에걸맞는 집을 만들어낸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저도 사놓고 읽고는 있는데.....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자재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계속 나와서..... 자재들의 수준이 올라오기를 기다려야 하는건지 철물제작비용단가적용해서라도 따라가야 하는건지가 약간 고민이되네요(관공사기준). 람다하우스 주인장 블로그를 먼저 접하게되서 책도 사게 됬는데ㅎㅎㅎ 건축주가 참 독특하신 분이더군요. 사실 홍도영건축가님도 대단하시지만 결국엔 건축주가 건축주에걸맞는 집을 만들어낸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고 있습니다.

열교차단구조재는 현재 국산이 있고(TB block), 파라펫 ALC조적시 상부 U-block도 국산이 있는거 같고, 통기관 및 찬지붕 배관과 지붕방수재와의 호환기밀도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솔루션도 있는거 같구요.

다만 통기관 자재가 없고, 찬지붕 전용배관도 없고, 치장벽돌용 열교감소/우수차단 고정철물이 없는 정도 일 듯 하네요(이게 제일 크죠)  자재가 있다해도 XPS와 치장벽돌 조합시, 긴결철물 간격맞춰 조적을 치밀하게 잘 해줄 시공사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것도 고민거리 같구요. 

외단열 미장마감은 선택지에서 일절 배제하다보니, 국내에서 RC조를 선택하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ㅠ 열교차단구조재는 현재 국산이 있고(TB block), 파라펫 ALC조적시 상부 U-block도 국산이 있는거 같고, 통기관 및 찬지붕 배관과 지붕방수재와의 호환기밀도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솔루션도 있는거 같구요. 다만 통기관 자재가 없고, 찬지붕 전용배관도 없고, 치장벽돌용 열교감소/우수차단 고정철물이 없는 정도 일 듯 하네요(이게 제일 크죠) 자재가 있다해도 XPS와 치장벽돌 조합시, 긴결철물 간격맞춰 조적을 치밀하게 잘 해줄 시공사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것도 고민거리 같구요. 외단열 미장마감은 선택지에서 일절 배제하다보니, 국내에서 RC조를 선택하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ㅠ

외단열 미장마감은...골조품질확보+STO정도면 무리없다고 보고 있습니다.(화스너 박는 갯수를 설계단계에서 지정만 한다면) 물론 그 골조품질에대한걸 확보하기위한 일이라는게 은근 힘든건 사실이긴합니다만... ㅜㅠ

아무튼 없어서 아쉬운거 베스트1번 자재가 두겁처리를 위한 전용자재들이 해외자재들에 비해 너무 열악한게 제일 가슴이 아픕니다. 외단열 미장마감은...골조품질확보+STO정도면 무리없다고 보고 있습니다.(화스너 박는 갯수를 설계단계에서 지정만 한다면) 물론 그 골조품질에대한걸 확보하기위한 일이라는게 은근 힘든건 사실이긴합니다만... ㅜㅠ 아무튼 없어서 아쉬운거 베스트1번 자재가 두겁처리를 위한 전용자재들이 해외자재들에 비해 너무 열악한게 제일 가슴이 아픕니다.

두겁이나 고무패킹있는 두겁고정재는 그리 특별할 것이 없는 자재잖아요.  소기업이나 그냥 철공소도 만들 수 있는 기술수준이라 봅니다.  다만 상품화까진 바라지 않아도, 그걸 아무도 안만든다는게 문제겠죠.

제가 외단열 미장마감을 꺼리는 이유는 골조품질이나 마감재가 아니라, 이 나라에 시공기준 자체가 없다는데 있습니다.  기준이 없으면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아도 자유로운 환경이라는 얘기니까요 -- 그렇게 따지면 다른 시공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외미시공은 특히 가장 성숙도가 낮다고 봐서..

독일 STO제품의 국내 공식수입사는 단순히 마감재만 팔지 않고 단열재와 단열재접착제/메쉬/몰탈층 등등을 포함해서 전체시스템을 판매하고, 자사와 특약맺은 파트너시공사만 시공할 수 있다는데 사실인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게 맞다 하더라도, 그들은 무슨 시공기준에 맞춰 국내에서 시공을 할까요?  독일같이 기준에 짜여진 허가서 받고 시공하지도 않을텐데 말이죠. ^^ 두겁이나 고무패킹있는 두겁고정재는 그리 특별할 것이 없는 자재잖아요. 소기업이나 그냥 철공소도 만들 수 있는 기술수준이라 봅니다. 다만 상품화까진 바라지 않아도, 그걸 아무도 안만든다는게 문제겠죠. 제가 외단열 미장마감을 꺼리는 이유는 골조품질이나 마감재가 아니라, 이 나라에 시공기준 자체가 없다는데 있습니다. 기준이 없으면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아도 자유로운 환경이라는 얘기니까요 -- 그렇게 따지면 다른 시공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외미시공은 특히 가장 성숙도가 낮다고 봐서.. 독일 STO제품의 국내 공식수입사는 단순히 마감재만 팔지 않고 단열재와 단열재접착제/메쉬/몰탈층 등등을 포함해서 전체시스템을 판매하고, 자사와 특약맺은 파트너시공사만 시공할 수 있다는데 사실인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게 맞다 하더라도, 그들은 무슨 시공기준에 맞춰 국내에서 시공을 할까요? 독일같이 기준에 짜여진 허가서 받고 시공하지도 않을텐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