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스위스가 2029년까지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차례로 중단하는 법안을 놓고 27일(현지시간) 국민투표를 한다.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여론조사기관 gfs.bern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원전 가동 조기 중단에 찬성하는 비율이 48%로 반대 46%를 근소하게 앞서 법안 통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스위스는 유럽 선진국 중 원전 용량을 꾸준히 늘려온 국가다. 전기 생산 동력 중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3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9%보다도 훨씬 높다... <이하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