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열재 크기-전장을 사용, 접시현상의 증가
2. 공기 순환을 막지 못한 접착방법, 접착면적 부족
3. 부족한 고정 화스너의 갯수
4. 잘못된 단열재- 불연재가 아님 - 화재시 큰 문제
5. 결로수 혹은 빗물이 들어간 흘러내린 흔적이 보이는데....옥상 파랏펫 부위의 부실?
6. 바람의 영향으로 틈사이가 계속 벌어진 것으로 보이구요, 그 사이로 빗물이 유입되면서 미장도 약해진듯 합니다.
7. 측벽이라 창호등으로 나누어져 있지 않기에 바람의 영향이 더 큼
8. 메쉬 사용 미장도 부실로 보이구요.
9. 콘크리트위의 검은색의 바탕재는 무엇인지?
10. 단열재를 엇갈리게 시공을 제대로 하지 않은점, 특히 오른쪽 측면 단열재가 일자로 잘려나간 것을 보면 측면 연결도 부실해 보임
11. 외부의 일정하게 박힌 하얀색은 화스너는 아닌데 무엇인가요?
12. 파벽돌입니까? 좀 불규칙하게 배가 나온듯한 인상을 주는데요? 이건 중공층의 치장벽돌로 보입니다. 중간 중간 세로로 통기를 위한 부족하지만 구멍이 보이네요.
13. 다른 기사의 사진에 보면 골조의 오차를 상쇄하기 위해 접착제의 두께를 높였고 단열재의 두께도 상이해 보입니다. 이건 좀 심해 보입니다.
5. 결로수 혹은 빗물이 들어간 흘러내린 흔적이 보이는데....옥상 파랏펫 부위의 부실?
>>> 저도 그렇게 보이긴 하는데.. 사고 후 시간이 조금 흐른 듯 합니다. 빗물의 영향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9. 콘크리트위의 검은색의 바탕재는 무엇인지?
>>> 콘크리트 레벨이 맞지 않거나, 콘크리트가 덜 채워진 부분이어서 몰탈을 다량으로 부착한 듯 보입니다. 그 외에는 딱히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보입니다.
11. 외부의 일정하게 박힌 하얀색은 화스너는 아닌데 무엇인가요?
>>> 이 것을 보고,, 사고 후 바로 찍은 사진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마도 사고 후 응급으로 나머지 탈락을 막고자 화스너(보수용 화스너)를 시공한 듯 보입니다.
사고 후가 아니라면 징후가 보여 미리 보수한 것일 수도 있는데.. 경험상 징후가 보여 보수를 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미리 살펴보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우리나라에 많이 부족합니다.)
12. 파벽돌입니까? 좀 불규칙하게 배가 나온듯한 인상을 주는데요? 이건 중공층의 치장벽돌로 보입니다. 중간 중간 세로로 통기를 위한 부족하지만 구멍이 보이네요.
>>> 네.. 아마도 저층부 (1~2층)은 벽돌마감으로 한 듯 합니다.
13. 다른 기사의 사진에 보면 골조의 오차를 상쇄하기 위해 접착제의 두께를 높였고 단열재의 두께도 상이해 보입니다. 이건 좀 심해 보입니다.
>>> 다른 기사 사진을 찾지 못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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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주도의 풍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고층에 EIFS 를 시도한 (그것도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 결정적 문제로 보여집니다.
지금 자료를 만들고 있긴 합니다만, 제주도의 풍압으로 저 높이면 거의 빼곡할 정도로 화스너가 들어가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위면적당 최대 16개 정도....)
일단 여러 현장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골조 품질이 너무 낮습니다.
싸게 발주를 하니 당연한 것이지만, 문제는... 낮은 골조 품질로 인해 후속공정이 힘들어져서... 골조에서 아낀 비용이 고스란히 다시 들어간다는 거죠... (물론 들어가고도 좋아지는 않는 것이 문제지만요...)
결국 우리나라 콘크리트 건물은 조삼모사의 결정체를 보이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다 보니 낮은 골조품질을 바탕에 깔고 이를 무마하기 위한 부자재/공법이 발달을 하고 있는 웃지 못할 상황에 빠져 버렸습니다.
골조 품질만 좋아지면, 후속 공정이 얼마나 편한데... 그 것을 보지 못하고 있는 거죠.. 그저 당장의 해당 공정만 최저가로 시공되면 되는게 개탄스러운 현실입니다.
창호만 예를 들어도, 창을 시공할라 치면.... 어떤 곳은 창 끝과 골조가 30cm 는 떠있고, 어떤 곳은 또 30cm 를 까내야 겨우 창이 들어가고... 매꾸고, 까내고, 채우고.. 이런 비용은 관심없는 거죠.
오차가 허용범위를 벗어나면 전체 골조를 허물고 다시 시작하는 경험을 해봐야 하는데... 저 부터도 아직 멀었으니... 공부를 할 수록 반성만 하게 됩니다.
다만 그것을 받쳐주지 못한 자재와 기술 더불어 시공 기준이 문제라 보여집니다. 저는 이 건물을 외단열로 시공하게끔 결정을 내린 분을 존경합니다.
표준이 없는 상태에서의 공법 결정이라..
1. 단열재 크기-전장을 사용, 접시현상의 증가
2. 공기 순환을 막지 못한 접착방법, 접착면적 부족
3. 부족한 고정 화스너의 갯수
4. 잘못된 단열재- 불연재가 아님 - 화재시 큰 문제
5. 결로수 혹은 빗물이 들어간 흘러내린 흔적이 보이는데....옥상 파랏펫 부위의 부실?
6. 바람의 영향으로 틈사이가 계속 벌어진 것으로 보이구요, 그 사이로 빗물이 유입되면서 미장도 약해진듯 합니다.
7. 측벽이라 창호등으로 나누어져 있지 않기에 바람의 영향이 더 큼
8. 메쉬 사용 미장도 부실로 보이구요.
9. 콘크리트위의 검은색의 바탕재는 무엇인지?
10. 단열재를 엇갈리게 시공을 제대로 하지 않은점, 특히 오른쪽 측면 단열재가 일자로 잘려나간 것을 보면 측면 연결도 부실해 보임
11. 외부의 일정하게 박힌 하얀색은 화스너는 아닌데 무엇인가요?
12. 파벽돌입니까? 좀 불규칙하게 배가 나온듯한 인상을 주는데요? 이건 중공층의 치장벽돌로 보입니다. 중간 중간 세로로 통기를 위한 부족하지만 구멍이 보이네요.
13. 다른 기사의 사진에 보면 골조의 오차를 상쇄하기 위해 접착제의 두께를 높였고 단열재의 두께도 상이해 보입니다. 이건 좀 심해 보입니다.
조금 첨언을 드리면..
5. 결로수 혹은 빗물이 들어간 흘러내린 흔적이 보이는데....옥상 파랏펫 부위의 부실?
>>> 저도 그렇게 보이긴 하는데.. 사고 후 시간이 조금 흐른 듯 합니다. 빗물의 영향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9. 콘크리트위의 검은색의 바탕재는 무엇인지?
>>> 콘크리트 레벨이 맞지 않거나, 콘크리트가 덜 채워진 부분이어서 몰탈을 다량으로 부착한 듯 보입니다. 그 외에는 딱히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보입니다.
11. 외부의 일정하게 박힌 하얀색은 화스너는 아닌데 무엇인가요?
>>> 이 것을 보고,, 사고 후 바로 찍은 사진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마도 사고 후 응급으로 나머지 탈락을 막고자 화스너(보수용 화스너)를 시공한 듯 보입니다.
사고 후가 아니라면 징후가 보여 미리 보수한 것일 수도 있는데.. 경험상 징후가 보여 보수를 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미리 살펴보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우리나라에 많이 부족합니다.)
12. 파벽돌입니까? 좀 불규칙하게 배가 나온듯한 인상을 주는데요? 이건 중공층의 치장벽돌로 보입니다. 중간 중간 세로로 통기를 위한 부족하지만 구멍이 보이네요.
>>> 네.. 아마도 저층부 (1~2층)은 벽돌마감으로 한 듯 합니다.
13. 다른 기사의 사진에 보면 골조의 오차를 상쇄하기 위해 접착제의 두께를 높였고 단열재의 두께도 상이해 보입니다. 이건 좀 심해 보입니다.
>>> 다른 기사 사진을 찾지 못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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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주도의 풍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고층에 EIFS 를 시도한 (그것도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 결정적 문제로 보여집니다.
지금 자료를 만들고 있긴 합니다만, 제주도의 풍압으로 저 높이면 거의 빼곡할 정도로 화스너가 들어가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위면적당 최대 16개 정도....)
일단 여러 현장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골조 품질이 너무 낮습니다.
싸게 발주를 하니 당연한 것이지만, 문제는... 낮은 골조 품질로 인해 후속공정이 힘들어져서... 골조에서 아낀 비용이 고스란히 다시 들어간다는 거죠... (물론 들어가고도 좋아지는 않는 것이 문제지만요...)
결국 우리나라 콘크리트 건물은 조삼모사의 결정체를 보이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다 보니 낮은 골조품질을 바탕에 깔고 이를 무마하기 위한 부자재/공법이 발달을 하고 있는 웃지 못할 상황에 빠져 버렸습니다.
골조 품질만 좋아지면, 후속 공정이 얼마나 편한데... 그 것을 보지 못하고 있는 거죠.. 그저 당장의 해당 공정만 최저가로 시공되면 되는게 개탄스러운 현실입니다.
창호만 예를 들어도, 창을 시공할라 치면.... 어떤 곳은 창 끝과 골조가 30cm 는 떠있고, 어떤 곳은 또 30cm 를 까내야 겨우 창이 들어가고... 매꾸고, 까내고, 채우고.. 이런 비용은 관심없는 거죠.
오차가 허용범위를 벗어나면 전체 골조를 허물고 다시 시작하는 경험을 해봐야 하는데... 저 부터도 아직 멀었으니... 공부를 할 수록 반성만 하게 됩니다.
여러 측면에서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시는 많은 분들도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링크의 두번째 사진입니다.
올려주신 링크의 사진을 보니... 사고 후 외벽에 화스너로 임시 고정(?)을 하기 전의 사진같습니다.
네.. 다른 두께의 단열재를 붙혔네요. 말씀하신 데로 심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