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파트는 보통 내부에만 단열재를 넣기 때문에 난방을 해도 밖으로 새는 에너지가 만만치 않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리모델링을 할 때 아파트 외부에 단열을 해 줄줄 새는 에너지를 70%나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은지 35년 된 아파트입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외벽을 촬영해 봤습니다.
외벽 곳곳이 붉은 색으로 나타납니다.
층과 층사이, 창문 등이 두드러지는데 내부의 열이 바깥으로 새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인터뷰:노후 아파트 주민]
"아무래도 아파트가 오래되다 보니까 겨울에는 상당히 추워요. 이번에도 난방비 걱정이 돼요."
지은지 2년된 새 아파트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열이 새는 것을 막아주는 단열재를 아파트 내부에만 설치한 것이 원인입니다.
[인터뷰:최경석, 건설연 공공건축연구본부 박사]
"지금 우리나라 대부분 아파트의 현상입니다. 단열재가 실내에 설치돼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거고요 단열재를 밖에 설치하는 외단열 공법을 이용하게 되면 이런 열 손실을 막아주게 됩니다." ...<중략>
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MD20131221085106140.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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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공동주택의 외단열에 대한 논의가 민간에서 시작되고 있네요..
하지만,,, 내용에 대한 의견을 떠나서 방송이 조금이라도 더 전문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