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회수형 환기장치의 의미
주택이 기밀해지면 에너지절감과 벽체내 결로현상 감소라는 순기능이 있지만, 사람에게 필요한 환기량이 부족해 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기밀성을 고도화한 패시브하우스에서는 기계식환기장치를 사용하게 되며, 환기를 기계식으로 하다보니 좀 더 기술을 덧붙혀서 나가는 공기와 들어오는 공기의 열을 서로 기계 내에서 교환하는 열회수형 환기장치(폐열회수환기장치)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 환기장치는 패시브하우스 뿐만 아니라 과거에 비해 환기량이 문제가 될 수준으로 기밀화 되어진 현대 주택에서는 꼭 필요한 장치인 것이다.
가. 열회수형 환기장치의 작동원리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내부에서 열을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열교환소자라는 부분에서 실내외의 공기를 섞이지 않게 교차시키면서 열만 교환하는 것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열회수형 환기장치의 효율은 난방기준으로 대부분 75% (현열 난방기준)를 넘는다. 즉 75%이상 열을 교환한다는 의미이다. 최근 제품은 거의 80% 초반대의 효율을 보이고 있다.
아래 그림은 겨울을 기준으로 실내의 공기가 어떻게 열교환이 되는지를 설명한 것이다.
그러나, 일부 제품 중에는 효율이 90%를 넘는 제품도 있지만 내부적으로 실내외의 공기가 직접 섞어서 효율을 올린 제품도 있다. 이런한 경우는 정상적으로 효율을 높힌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잘 살펴보아야 한다.
- 열회수형 환기장치의 이용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별다른 열의 생산없이 외기의 온도를 실내의 공기온도에 가깝게 맞추어서 공급한다는데 큰 장점이 있다. 즉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었을 경우에 그냥 버려지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에너지가 낭비될 수도 있다. 이는 열회수형 환기장치에 환기를 위한 모터가 들어가는데 이 모터의 전력사용량이 만만치 않다는데 있다.
대게의 가정용 열교환환기장치의 전력소비량은 시간당 약 50W~100W 정도 이다. 이는 물론 풍량에 따라 가변적이긴 하나 하루 24시간을 연속적으로 가동하면 대형 냉장고(고효율)의 전력소비량과 거의 맞먹는 전력이 소모된다. 자연환기로 인해 소모되는 에너지보다 환기장치를 운영하는 에너지가 더 많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환기장치는 하루종일 사용한다고 능사는 아닌 것이다.
환기는 가급적 자연환기를 이용해 하루 시간을 정해서 짧게 강하게 하는 것이 좋다. 즉 창문을 여는 자연환기로 아침, 저녁으로 아주 짧은 시간동안 창문을 최대한 활짝 열어서 환기를 충분히 시키고 사람이 거의 없는 낮에 열교환환기장치를 꺼두는 것이 이 장치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환기를 짧고 강하게 하는 이유는 실내의 물체나 벽이 완전히 식기전에 필요환기량을 얻기 위함이다. 식으면 온도를 다시 올리는 에너지가 과하게 들어갈 뿐더러 실내 결로의 위험도 있고 또한 강한 환기가 집안 전체 구석구석 공기를 교체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실내 오염도를 자동 감지하여 작동을 하는 제품도 있으나 너무 믿을 것은 못된다. 결국 센서주변의 오염도만으로 작동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은 천정 내부에 설치되는 열회수형 환기장치의 덕트 모습이다. 사진과 같은 플랫덕트를 사용해도 되고 주름관형식의 덕트를 사용해도 무방하나, 층고의 여유가 있다면 원형의 덕트가 더 흐름이 좋다.
또한 각 실(방, 욕실, 주방)마다 필요 환기량이 다르다. 통상적인 경우 주방의 필요환기량이 가장 큰데 제품중에는 가장 큰 환기량에 전체 방을 다 맞추는 제품도 있다. 이 경우 다른 방은 불필요하게 환기가 더 많이 되는 꼴이니 이 역시 낭비의 요인이다.
한가지 더 고려해야 할 사항은 우리나라의 겨울철 습도가 무척 낮다. 겨울에 열교환환기장치를 가동할 경우 저습도의 문제점에 노출될 수 있다. 즉, 외기의 습도가 낮은데 열교환환기장치는 외기를 온도만 변화해서 그대로 들여오다보니 가동할 수록 실내습도가 점점 더 낮아 질 수 있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실내습도가 30%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가습기나 빨래 등을 이용한 조치가 필요하다.
최근 환기장치의 실내 콘트롤 부분에 실내습도를 표기해 주는 제품도 있다.
- 패시브하우스와 열회수형 환기장치
패시브하우스는 열회수형 환기장치없이 년간 단위면적당 난방에너지요구량이 결코 1.5리터이하로 떨이지지 않는다. 즉, 열회수형 환기장치없이 1.5리터의 하우스는 불가능하다. 이는 주택에서 환기로 인해 소모되는 에너지가 전체 소비량의 20%를 넘기 때문이다.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빼놓고는 패시브하우스를 이야기할 수 없는 이유인 것이다.
이러한 에너지절감 외에 앞서 이야기 했듯이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신선한 외기를 실내에 지속적으로 가져올 수 있으므로 실내공기질이 오히려 일반 집보다 훨씬 우수해진다. 그러므로 기밀성이 높은 패시브하우스에 공기질이 나쁘다는 편견은 사실무근인 것이다. 물론 "기계에의한 환기" 자체를 비판한다면 기꺼이 인정하고, 또 받아드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옥이 주는 아름다움은 변치 않는 듯 하다.
패시브하우스에서 항상 이야기하는 두가지 쾌적감인 열적쾌적과 공기질적 쾌적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이유인 것이다.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취침”모드에 두고 잠을 잔 후 아침에 느껴지는 상쾌한 가벼움과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패시브하우스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인 것이다.
열교환환기장치와 열회수형환기장치 는 동일한 의미입니다.
국내 생산제품 중에서 시험성적서를 확인하셔서 가격대비 가장 효율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시면 무방하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http://bpms.kemco.or.kr/efficiency_system/product/pd0030.aspx
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다음부터는 비밀글이 아닌 일반글로 올려주실길 부탁드립니다. 특정 개인정보를 담고 있지 않는 비밀글에는 답변드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부터는 일반글로 올려드리고 또 한가지 배우고 갑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실제로 영국에서 지어진 건물에 적용된 사례가 있구요.. 다만, 적정 환기량을 보장해 주기 위해서 밴틸레이트와 열교환환기장치를 하나로 엮고, 자동제어로 그 작동을 조절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초기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갔고, 결국 성공하지 못한 예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패했다고 해서 나쁜 시스템은 아닙니다. 기술이 더 발전하면 저렴한 비용에 동일한 기술이 구현이 가능해 지므로,, 계속 지켜봐야죠..
좋은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농어촌공사의 표준주택설계도면에서 자연환기시스템을 보았는데 열교환환기장치와 비교를 해보니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열교환환기장치의 개념을 보면 이는 겨울에만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고 여름이나 봄, 가을에는 그냥 공기만 교환하는 정도인가요?
그렇게 보면 자연환기시스템과의 차이는 겨울에만 있다고 볼 수가 있는데 맞는 말인지요?
자연환기시스템은 아래 사이트를 참조했습니다.
http://www.sunnytech.co.kr/product2.html
그렇지는 않습니다.
열교환환기장치의 기본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환기로 뺐기는 열을 최소화할 것 (이 것만으로 보면 말씀하신 것과 비슷합니다.)
2. 정해진 환기량을 보장할 것
3. 실내 모든 공간의 공기를 교체할 것
4. 외기를 필터링하여 들여올 것
그러므로, 봄/가을에도 목적하는 바를 이루어야 하므로, 말씀하신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2는 면적대비 일정량의 환기량
3은 방, 거실 등등 전 구역의 환기가 가능
4는 외부의 공기를 유입하더래도 황사나 꽃가루 같은 이물질을 제거하여 환기한다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렇게 보면 상당한 이점이 있는 것을 처음 발견했습니다.
다만 좀 부지런하게 단시간적인 창호의 개방과 절전만 지킨다면 정말 효율적인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열교환환기장치의 설치는 층별로 따로 해야 하나요?
1층- 18평, 2층 10평 정도의 2층 에너지 저감형 주택을 계획중입니다.
열교환환기장치가 꼭 필요해 보이는데...
건축 비용 때문에 최대한 경비를 줄이고 있는터라 열교환환기장치의 설치 비용에 대해 대략적인 비용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1대의 장치(모터등..) 로 1,2층 총 28평에 적용하여 사용 할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비용은 자재 인건비등 모든 부대비용을 포함하여 400 만원정도 일 것 같습니다.
근데 비용이 제가 알아본것보다 많이 비싸네요.
1층짜리 28평과 2층짜리 28평의 경우 비용차이가 있는지요?
제가 알아본곳에서는 각층 따로 설치 해야하고. 1층 18평에200만원. 2층 10평에 200만원이라합니다. 총액은 같네요 ㅠㅠ
그리고 환기장치가격이 워낙 싸다보니 두개를 하는것과의 가격차이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거의 다 부자재와 인건비 입니다.
1층+2층이 28평이고, 이의 필요풍량으로 보면 150CMH 환기장치로도 가능하므로, 1대 이상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제품이 150CH가 최소풍량이기 때문에 2대로 나누면 과다 설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1층 환기장치로 부터 2층까지 덕트를 끌고 가는 방법에 대해 덕트의 길이가 길어지는 것 때문에 업체에서 꺼려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합니다.
1대 설치와 2대 설치의 가격차이는 자재비만으로 보았을 경우 약 50만원이내의 차이를 보이여, 2대를 설치하면 덕트 공사가 비교적 쉽기 때문에 그 가격을 상쇄한다고 보신 듯 합니다.
그런데 글을 읽으면서 얼마전 건축박람회에서 들었던 설명과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건축박람회 패시브하우스 부스에서 설명하기를 유럽산 열교환기가 아닌 국내산은 설치하는 의미가 없다고, 열교환기로서의 역할을 못한다고 하던데요. 그런데 유럽산은 2500만원~3000만원정도 한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1. 그렇게 성능이 많이 차이나는 건가요? 협회에서 제안하는 효율을 국내산도 충족하는 제품들이 있던데요..
2. 어떤 차이가 그렇게 큰 금액차이를 가져오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3. 국내 제품 중 시험성적서를 검토하여 설치하면 되는거 맞죠?
1. 그렇게 성능이 많이 차이나는 건가요? 협회에서 제안하는 효율을 국내산도 충족하는 제품들이 있던데요..
-> 효율의 차이라기 보다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입니다. 본체의 단열/소음/기타 내구성 등 등..
2. 어떤 차이가 그렇게 큰 금액차이를 가져오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국산과 유럽의 제품을 비교한 글이 조만간 올라갈 예정입니다만, 유럽의 유명한 제품이라 할지라도 700만원 선입니다. 설치비용까지를 모두 합해도 1000만원을 넘지는 않습니다.
2500만원이 넘는다고 이야기하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고싶네요..
3. 국내 제품 중 시험성적서를 검토하여 설치하면 되는거 맞죠?
-> 그렇긴 합니다만, 제품의 질은 아직 유럽제품보다 많이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조만간 정리하여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서 설명드린 환기장치는 모두 전열교환기에 대한 설명입니다.
현재 국내 제품은 모두 전열교환기만 생산되고 있습니다.
물론 정상적 가습요인이 있는 주거시설은 괜찮을 수 있지만 기타 시설에서는 전열교환이라 할지라도 겨울철 24시간 가동할경우 실내 습도 유지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설명드린 글입니다. 즉 전열교환기가 있더라도 습도계에 의한 실내 환경 체크는 꼭 필요하다는 의미로 적은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집의 형태에 따라 두 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독일산 열회수환기장치 분석 글에도 있습니다만, 프리히터 등과 각종 부자재 옵션을 포함하면 1200만원 정도 하고, 필터 교환 등의 유지비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국산제품의 경우 독일산 제품과 비교할 때 수많은 단점이 있지만, 겨울에도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는 엄청난 장점 아닌 장점을 갖고 있어서 어떤 것이 좋은 선택지일지...
독일제품 게시글 사진의 PAUL 제품은 국내 어디서 취급하는지도 알 수 있을까요? 견적을 받아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국산 제품중에서는 셀파씨엔씨의 Aircle-R-350 제품을 생각중입니다. 혹시 고려해야할 사항이나 추천하는 제품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SSK사 제품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조회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773
파울 제품은 선이인터네셔널 이라고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셀파제품은 크기가 조금 더 커서 공간을 잘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 것만 처리되면 무난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 욕실에서 흡기를 할 경우에도 별도의 환풍기는 필요할까요? 전열교환기의 흡기량이 낮고, 샤워 후 높은 습도로 인한 결로 및 덕트 오염 때문에 별도의 환풍기를 두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2. 1번 질문의 연장선상에서.. 필요 시 추가로 환풍기를 별도로 설치한다고 할 때 환기용도의 창문은 없어도 될까요?
3. 필터가 있다곤 하지만, 기름이 흡착된 먼지가 많은 주방의 경우 흡기를 아예 두지 않는 것이 한국에 더 적합하지 않을까요?
교육을 앞두고 일이 좀 많아 답변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1. 우리나라에서 욕실과 주방 렌지의 배기는 환기장치와 물릴 수 없습니다.
2. 공동주택 화장실도 창문없이 환풍기만 설치되어져 있으므로.. 안된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단독주택이시라면 가급적 있는 것이 좋습니다.. 태양에너지가 줄 수 있는 것 열이외에도 많기 때문입니다.
3. 상기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적정 환기량을 보장해 주기 위해서 밴틸레이트와 열교환환기장치를 하나로 엮고, 자동제어로 그 작동을 조절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초기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갔고, 결국 성공하지 못한 예가 있습니다.
검색해서 문의드리는 것이 옳지만 그러지 못하는 저를 용서해주세요.
상기 프로젝트 관련 자료가 궁금합니다.
어떤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그러므로 기술보다는 가격의 문제이며, 이를 어느 특정한 사이트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도 보고 싶으시다면.. 비록 많은 글이 정성적 표현으로 되어져 있는 카달로그를 하나 링크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20&ved=0CHoQFjAJOAo&url=http%3A%2F%2Fhk-mec.com%2Fbin%2Fbizprogram%2Flib%2Fbizprogram_downloader.php%3Fseq%3D7088%26fileNames%3D%255B07%25B3%25E209%25BF%25F9%25B9%25DF%25C7%25E0%255D%2520ecoV%2520%28%25B4%25DC%25C7%25E0%25BA%25BB%29.pdf&ei=YO84U8iyGYTliAegjIHIBA&usg=AFQjCNG-gJI8jcx7KXwcK1_YRWdb6ahMtg&sig2=gvXLNOmlWfuQS59aVJ_JUw&bvm=bv.63808443,d.aGc&cad=rjt
전열교환소자에 대해 공부하다가 들었던 의문들이 상당수 해소되었어요.
고맙습니다.
건물이 기밀하고, 욕실과 주방의 환기는 독립시켜 배기만 되도록 했을 경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우문일 것 같습니다. ㅠㅠ)
기밀한 구조에서
주방에서 배기만 하고 공급되는 공기가 없다면
내부에 부압이 걸릴 것이고 계속해서 배기만 한다면
점점 공기가 적어져서 문제가 발생하는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저런 경우에 대비해서 환기시스템에서 급기를 더 해주면
전열교환소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들어오는 공기는 많고, 나가는 공기가 적어지므로
전열교환효율은 떨어질 것 같습니다.
포스트 히팅을 제외한 다른 보완책은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아서 드리는 우문입니다.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주세요.
즉, 배기 시간이 길어야 한시간을 넘지 않기 때문에 하자로 이어질 확율이 낮은 거죠.. 하지만 이 역시 이상적 시스템은 아니기 때문에 예를 들어 강제배기가 이루어지면 스위치를 연동해서 환기장치의 급배기 풍량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것이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공포에 떠는 집안 식구들을 위해 문의드렸습니다.
우문에도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거기에 아토피를 유발하는 미세먼지까지 고려하면 계절상관없이 무조건 전열 교환기가 유리합니다.
열 회수형 환기장치 정보를 찾다가 오게됐는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질문이 있어서 글을 남기고 갑니다.. 보실 지는 모르겠네요 ^^;
현재 새 아파트에 입주한지 4달 정도 지났습니다.. 29평 이구요.
열 회수 환기장치 설치되어 있구요. (L사) 풍량은 200CMH 입니다.
강제 급기 디퓨저가 7개 / 배기 디퓨저가 3개 이렇게 있구요.
원형 덕트입니다.(나사식으로 조절가능)
그런데.. 아무리 강풍으로 3-4시간. 6시간을 작동시켜도 습도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작동 되고 있는거 같기는 한데.. 습도에는 변화가 없어서 시공사에 문의를 했으나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사용을 안하고 있구요.
현재 저희 집의 온습도계가 3개가 있는데 각 각 안방, 거실, 작은방 이렇게 두고 있습니다.
위에 정리해 주신 내용을 보면 습도가 내려가야 정상으로 보이는데..
이런 경우 하자가 맞는지..? 답변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 사항은 추정만으로 답변이 어려울 듯 싶습니다.
숫자 상으로 풍량은 작아 보이긴 하는데, 풍량이 작은 것과 안돌아 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운전 후 디퓨저에 휴지를 대어 보세요. 그럼 일단 운전되고 있는 지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바쁘실텐데도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답변 주신대로 운전 후 디퓨저에 휴지를 대어 운전되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운전은 되고 있었구요. 확인 하면서 알게 된건데 각 디퓨저마다 풍량이 좀 다른듯 했습니다.
디퓨저 마다 풍량 차이가 있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국에너지공단 들어가서 에너지효율도 확인했는데 누기율이 7% 나오네요.
우리나라에서 그 풍량을 "맞게" 조절하는 곳은 없습니다.
풍량은 그 방의 체적과 비례해야 합니다. 즉 큰 방은 많이, 작은 방은 적게..
정량적으로 판단하시는 것은 불가능하오니.. 그저 손으로 느끼면서.. 열거나 닫아 주어야 하는 상황인 듯 합니다.
풍량차이가 맞게 "차이" 나는거 같지는 않네요..
전혀 엉뚱한 곳에서 강하게 나오고 있으니..
매우 허접한 질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좋은 자료들도 많아서 잘 보고 가겠습니다
2017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좋은 정보 업데이트 많~이 해주시고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즉, 상시 가동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자연환기를 할 때도, 그냥 틀어 두시는 것이 요령입니다.
더 나아가.. 유럽의 경우, 흡입구에 삽입하는 필터가 있습니다만 아직 우리나라는 제공되고 있지 못합니다.
제품의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역시 설치 후 덕트속 오염관리와 무슨 일이 생겼을때 아무래도 벽체안에 매립(?)되는 제품이다보니 10 ~ 20년이 지났을 때 제품의 성능저하와 교체등을 생각할때 무지하게 곤란함을 격을 확률이 적지않다(?)가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협회정보를 공부하면서 잘 배울 생각입니다.
덕트의 오염은.. 필터의 관리만 잘 된다면 우려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질문게시판에 글 올려 주세요~
죄송합니다만.. 한번의 답변으로 끝낼 내용도 아니고, 본문 내용에 대한 질문도 아니시기에, 질문게시판에 새로운 글로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
풍량은 500CMH정도 설정할려고합니다.
그런데 전열교환소자 크기를 얼마로 정해야 할지 잘모르겠습니다.
기존에 만들어진 업체들을 참고하면 사이즈가 다틀려서 확실하지가 않아 공식이나 참고할 자료가 있는지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본문에 대한 질문이 아니시기에, 아래 질문게시판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답변을 문자로 드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상업시설(업무시설)은 미국 영화에서 보신 크기와 같습니다.
1. 패시브하우스라도 액티브 설비가 들어 갑니다. (보일러, 환기장치, 혹은 신재생에너지)
2. 그대로 적용가능합니다.
2. 주방공간 RA 배기구 필터교체와 배관부 정기점검 용이성과 필요시 교체 가능을 위한 시공은 배관을 일정 부분 노출하는 시공이 좋을지요?
감사합니다.
2. 그렇지 않습니다. 흡/배기구에 필터를 넣는다면.. 디퓨저를 풀러서 꼬깔콘 같이 생긴 필터를 넣어서 사용하거든요.. 그러므로 교체할 때도 디퓨저를 풀러서 필터를 교체하시면 되므로 돌출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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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빠뜨렸는데, 순환형+탄소필터 조합의 주방후드 기준으로 질문드렸습니다. 이 경우 RA 흡입구와 그로부터 일정구간의 배관은 시간경과에 따라 지방질 및 이물질이 축적되므로, RA 배기구 필터와 그 일정 길이의 배관은 청소나 교체가 가능하도록 설계/시공이 필요한 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배관 청소는 필요로 하지 않으며, RA 쪽 디퓨저에 필터를 넣는 것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먼저 본문 글은 아래와 같이,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낮엔 열회수형 환기장치 대신 자연 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자연환기로 인해 소모되는 에너지보다 환기장치를 운영하는 에너지가 더 많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환기장치는 하루종일 사용한다고 능사는 아닌 것이다.
>환기는 가급적 자연환기를 이용해 하루 시간을 정해서 짧게 강하게 하는 것이 좋다. 즉 창문을 여는 자연환기로 아침, 저녁으로 아주 짧은 시간동안 창문을 최대한 활짝 열어서 환기를 충분히 시키고 사람이 거의 없는 낮에 열교환환기장치를 꺼두는 것이 이 장치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본문과 달리 오대석 국장님께서 나오시는 유튜브 영상에서는 24시간 가동을 2번째 원칙으로 제시해주셨습니다.
https://youtu.be/ZrFcYpTfTT4?t=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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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24시간 가동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나 에너지 소비량을 경제적인 수준에서 감당하려면 먼지가 쌓이더라도 낮에는 끄고 밤에 가동시키는 현실적인 방안을 따르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비용을 감당해서라도 24시간 가동하는 편이 나을까요?
보수적으로 월별 전력소비량에 따른 비용을 계산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표 (https://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E/E/CYEEHP00101.jsp)
1. 주거용 고객 (계약전력 3kW 이하)
2. 서울시 가구당 평균 사용량 400kWh
3. 하계 2022년 10월 1일 기준
4. 열회수형 환기장치 24시간 가동
열회수형 환기장치 소비량은 100wh = 0.1kwh 이며, 전기요금은 301 ~ 450kWh 구간을 적용하여 다음과 같습니다.
0.1kw h * 192.7원/kw h = 19.27원/h, 즉 시간당 19.27원의 비용이 듭니다. 24시간 가동 시 462.48원이고 이를 1개월 간 사용 시 30일이므로, 월 열회수형 환기장치 운영 비용은 13,874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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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13,874원이면 환기하려고 창문도 덜 열어도 되고 필터된 공기도 마실 수 있고 집을 비우더라도 하루종일 가동해도 괜찮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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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렵다
감사합니다. 댓글 수정하였습니다. 역시 계산 오류가 ㅠㅡㅠ
답은 '내외기 환경에 따라 다르다' 가 아닐까 합니다.
" 4. (여름철)야간 시간대의 창문 환기
공조기의 바이패스나 풍량 조절에 따른 비대칭 환기보다 우월한 강제환기는 야간 시간대에 창문을 개방하는 것이다. 쥔의 손발이 바빠져야 한다는 최대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약발로 치면 이것이 단연 으뜸이다."
[전문보기 :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698&page=0&sca=&sfl=&stx=&sst=&sod=&spt=0&pag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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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계산은 *24가 빠졌습니다. 30일이 아닌 30시간 기준으로 착각하신듯 합니다..
내집마렵다님의 의견도 맞고, 이 글을 적은 시점이 꽤 오래 전이라서요. 그 때까지만 해도 환기장치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있고, 자연환기가 최고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과 조금이라도 부드럽게 만나기 위해서 적힌 내용이라 그렇습니다.
내용을 최근의 관점에서 수정해 놓겠습니다.
환기장치의 바이패스 모드나 자연환기가 한국의 높은 여름 습도에 적절한가 궁금해서...
자연환기로 여름철 밤의 시원한 공기와 함께 습기까지 끌어들이면, 제습기가 더 열심히 일할 테니 열회수 상시 가동에 비해 얼마나 이득이 있는지는 계산의 영역일것 같아서요
가능하시면 본문 수정하실때 다뤄주시면 안될까요? ㅎ
1. 바깥에 오염된공기 특히 담배연기는 전열교환기를 통해 어느정도 걸러질까요? 냄새보단 담배연기속 타르같은 안좋은 물질들이 필터링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2. 바이패스시 전열소자를 통해 외기공기와 내부공기가 한공간을 지나가는데 어떻게 서로 공기가 섞이지않는것일까요?
2. 아래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773
계속 공부하다가 근원적인 의문이 생기네요.
1. 이산화탄소의 공기비중이 1.52이던데요, 그럼 외부에서도 낮은지역으로 가라앉을텐데 낮은지역의 CO2농도가 차이가 없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2. 비중이 무겁다면 집 안에서 발생하더라도 바닥으로 가라않을텐데, 그러면 이론적으로 환기장치의 급기는 높은 천정, 배기는 낮은 바닥 부근으로 설치하는것이 맞지 않나요?
우문인것 같아서 좀 창피하기도 하네요.
기체의 확산운동에 비해 그 무게 차가 유의미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한 때 자동차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차가 다니지 않는 밤에는 가라앉는다는 학설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 진 것과 같습니다.
참고로
질소 분자량 : 28
산소 분자량 : 32
이산화탄소 분자량 : 44
이고, 가라 앉는다고 알려진 라돈의 원자량은 222 입니다.
나중에 내집마렵다님의 실제 실험결과가 올라 오겠지만, 비록 라돈이 무거워도 환기장치로 인해 생기는 기류의 움직임을 이기지 못하기에 천장에 있는 급배기로도 라돈수치를 외기 수준에 가깝게 낮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