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비나 네스트를 이용한 보일러제어 방법입니다.
보일러에는 기본적으로 컨트롤러가 하나 연결되어있습니다.
에코비나 네스트를 사용할 때도 이 컨트롤러는 그대로 사용합니다.
다만 ON-OFF만 에코비에서 결정해주게 됩니다.
에코비나 네스트는 사실 따지고 보면 온도컨트롤러와 습도컨트롤러에 사용자를 위한 여러 기능을 추가한 단순한 기계입니다.
아래 에코비의 빽판? 입니다. Rc와 C에 AC24V 전원을 넣어주면 에코비가 작동됩니다. (교류이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막 꼽아도 됩니다.)
뭔가 복잡해보이지만 매우 단순합니다.
이를 설명하기에 앞서서 접점의 개념을 간략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접점에는 A접점, B접점 이렇게 2가지가 있습니다.(사실 더 있지만 생략합니다.^^)
A접점은 전등스위치처럼 양쪽 선이 붙은 상태였을 때 작동되는 것입니다.
B접점은 붙어있다가 떨어지면 작동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설정온도를 25도로 해놓았는대 실내가 23도면 난방이 시작됩니다.
그럼 에코비는 Rh와 W1을 붙여줍니다.(A접점)
보일러도 마찬가지로 A접점으로 설정해주어야 합니다.
왼쪽 상단에 SW2에 5번 점퍼를 ON상태로 바꾸면 A접점으로 바뀌어집니다.
기본적으로 B접점으로 되어있습니다.(보일러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모델의 사용설명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린나이서비스센터에서 연결커넥터를 1000원에 구입합니다.
그럼 이제 A접점으로 설정하였으니 연결커넥터의 검정선과 파란선이 서로 붙으면 보일러가 작동되기 시작합니다. 이를 B접점으로 설정하면 검정선과 파란선이 서로 떨어지면 보일러가 작동됩니다.
보일러 하부에 컨트롤러가 외부로 나가는 구멍으로 UTP선을 넣어줍니다.
연결커넥터의 검정선과 파란선을 에코비의 Rh, W1과 연결해주면 됩니다.
잘 작동됩니다. ^^
아래부터는 플랫덕트배관 단열편입니다.
공조기의 EA와 OA 배관에는 겨울철에 결로가 생깁니다.
OA의 온도가 영하10도라고 가정하고 실내온도는 20도에 열교환 효율은 80%라고 가정하면
EA의 온도는 영하4도입니다. 마찬가지로 결로가 생깁니다. 따라서 단열을 꼭 해주어야 합니다.
플랫단열배관을 찾아본 결과 해외에는 있더군요... 국내에는 없습니다.. ㅜㅜ
그래서 그냥 싹 다 잘라서 쌌습니다.
10T 열반사단열재입니다. 원래 두겹으로 붙일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대 붙여보니... 너무 못할 짓이에요. 아마 정말 추운날에는 결로가 생길 거에요. ㅠㅠ
창틀을 뚫고 나간후 150파이 원형끝단에 눈물방지 후드캡을 바로 꼽아넣을 예정입니다.
이래서.... 보온후렉시블 배관을 쓰나봅니다. ㅎ
nest, echobee 라는 제품이 있군요. 허접한 보안의 제품(중국산)이 문제라 외부망과 연결되지 않는 플랫폼이 좋은데, 나중에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코비나 네스트가 보안상 완벽하다는 보장은 없지만 기능상으로는 매우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도 합니다. ㅎㅎㅎㅎㅎ
저도 올겨울에 다용도실 관찰해보고 결로나면 단열재 사다 둘러야겟어요
1. 비용의 압박때문에 신축시 열회수환기 장치를 직접 시공하려 하는데요. 시공난이도가 직접시공할 만 한 정도인가요? (젠다 q350 직구예정)
2. OA와 EA의 단열은 단열 플렉시블 배관으로 충분할까요?
와중에 부동산잡스님의 글에 답변이 없어 우정 출연해봅니다.
직구 후 설치 후기가 궁금합니다.
다른 분들을 위해 직구와 설치 시 필요한 간단한 팁들을 올려봅니다.
직구 시 검토 사항
1. Comfoair Q는 현열과 전열이 다 있습니다. 전열(ERV) 선택하세요.
2. preheater는 옵션 품목입니다. 꼭 선택하세요.
3. controller(조절기)는 고가로 선택하지 않으셔도 본체 만으로도 잘 가동 시킬 수 있습니다.
시공 난이도
1. 국산 전열교환기를 시공할 수 있으면 가능합니다.
2. 단 배관 내경이 국산은 150mm, 젠다는 160mm라 약간의 창의력과 고통이 필요합니다.
3. 에너지 손실을 고려하지 않으면, EA 배관은 플렉시블로 해도 결로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낮으나
OA배관은 그 반대입니다.
실제 직구 후 프렉시블로 설치한 분을 봤습니다.
위 사항보다 꼭 고려해야 할 것은 AS입니다.
젠다라고 고장이 없겠습니까. 고장이 나면 참 외롭습니다.
직구와 한국에서 사는 것의 차이가 많이 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