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님의 표현 "열 가둔 집" 이 표준주택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엄청은 아니지만, 일반주택보다는 시원할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만, 한번 들어온 빛은 열로 바뀌어서 도대체가 나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환기장치 100% bypass도 소용없습니다. 요즘은 환기장치가 알아서 bypass mode로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표준주택 12호는 외부블라인드 없습니다. 처음부터 할 껄 하고 후회하는 품목입니다.
표준주택 12호는 태양광발전도 없습니다. 이것도 약간 후회되고 있습니다. 특히 배성호님의 글에서 이미 태양광은 손익분기점을 넘었다는 글을 읽고나서는... 12호 주택은 동동남향으로 지어졌습니다. 발전효율이 많이 손해볼것 같은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할 만한지요?
이 모든것들이 표준(시공)가격이 제시되지 않아서 라고 괜히 협회 핑계를 대 봅니다.
질문: 추가 시공이 가능합니까? 추가시공 가격은 얼마나 하고, 추가시공의 주의점 또는 장단점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만약 추가시공을 결정했다면, 누구와 상의해야 되나요? 기존 시공사?
태양광발전은 설치만 하면 되도록 이미 모든 공배관이 매설되어져 있습니다.
시공은 해당 지역의 보조금을 신청해야 하므로, 지역개발과에 신재생에너지담장자를 찾으셔서 상담하시면 그 지역의 회사 목록을 알려 줍니다.
몇 군데 전화하셔서 황당한 말만 하지 않는 회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보조금을 받는 경우 에너지공단의 승인이 필요하므로, 허튼 제품을 설치하지 못하니 안심하고 맡기시면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설치가 결정된 회사와 저희 협회가 꼭 미리 연락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기밀층의 손상, 공배관의 위치 등등을 미리 알려드리고 협의를 해야 하거든요.
동동남이면, 설계발전 용량의 90~92% 생산이 가능하오니.. 이 역시 경제성이 있습니다.
공배관이 없으면 추가는 꽤 힘듭니다.
그래도 꼭 하고 싶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계통도를 보고 한번 연구해 보겠습니다.
또는 권희범 님이 최근 시도했던 방식... 등 은 어떤가요? 후기가 달려야 알 수 있으려나요?
만약 하게된다면, 모든 창에 하는 것이 좋을까요?
현재 구상은 저렴하게 현수막으로 가릴까 생각중입니다만...
결국은 비용대비 효용일텐데.. 이게 생각보다 어렵네요.
그래서 감이라도 잡게 시공비용을 알려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았습니다.
외부에 전기콘센트가 한군데 있으니까 리모콘으로 조절하는 전동블라인드도 선택사항중 하나일 수 있을 것 같고, 수동으로 작동해도 별 불편이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런 제품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가격적인 매력이 있을지도 감을 잠을 수 없어서요.
그런데... 계통도 까지 보고 연구할 정도의 수고를 끼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저 몇가지 조언만으로 감사합니다.
디테일을 고민해 보고, 시공비 초안을 알려 드릴께요..
차양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비가 많이 와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ㅡㅡ;;;
냉방에너지 요구량이 3000kwh정도 되면 비용으로 30만원 이내이고, 이는 지불가능범위 안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비용으로만 계산하면 외부차양장치 또는 태양광설치가 비용대비 효용이 없는것은 아닌지요? 아니면...이 요구량은 외부차양장치가 있을때의 값인가요? 비도 그쳤는데 방황은 그만하시고 답을 주실때도 되지 않았나요...ㅎ
30kWh 는 EVB 가 있을 때의 값이고.. 12호의 냉방요구량은 55kWh 정도 입니다. (최종은 조만간 있을 최종 기밀시험 후 결정)
동일한 논리로 태양광발전을 달면, 차양은 의미 없어지는 수치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