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주택 공정관리

표준주택은 완벽하지 않다

3 정해갑 74 9,716 2017.09.14 20:53

"완벽하다" 는 것은 그 자체로 치명적인 오류를 내포하고 있다.

 

"완벽함"이라고 하는 것이 어떤것인가라는 몇가지 예를 살펴본다.

 

(1) 토요일이면 "아름다운가게"에서 무급알바를 한다. http://www.beautifulstore.org/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영업마감을 하고, 정산을 하게 되느데, 전산상의 매출액과 현금통의 잔액이 항상 일치한다. 몇년간 그래왔다. 비전문가인 자원봉사자가 계산원을 하는데 100% 일치한다. 어느 누구도 실수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도 문제제기를 안한다; 실상은 실수를 숨기는 것이다. 무엇이 100% 완벽하다면, 무언가 치명적으로 잘못되고 있다는 증거다. 다행히 최근에 수정되었다. 자원봉사자들은 금액이 남으면 남는대로 모자라면 모자란대로 보고하게끔 되어있다. 아름다운가게는 좋은 기업이다. 전국에 가게가 있으므로 많은사람들이 방문해서 천사가 될 기회를 갖길 바란다. 아름다운가게는 구매천사, 기부천사, 활동천사와 같이 사람들을 천사로 만들어 준다.

(2) 지난 정부는 완벽한 정부였다. 정부의 결정은 항상 옳았다. 그렇기에 시민의 목소리를 들을 필요도 없었고, 국회의 목소리도 들을 필요가 없었다. 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집마당 잔디밭에 고추 몇 뿌리를 옮겨 싦는 "창조적" 발상으로 농지법 위반을 피하였다.  해양과 수산에 대해 무지했던 흙속에서 찾은 진주는 해양수산부장관에 임명되었다. 황제전세 논란속에 국회에서 부적격 보고서가 채택된 분은 해외순방중 전자결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임명되었고, 흙수저 무시 논란 등으로 해임건의안이 통과되어도 사퇴하거나 해임되지도 않았다. 결국 정부의 최고책임자는 국민과 국회에 의해 탄핵되었다. 

(3) DNA 중합효소의 오류율은 10^-7~8 정도 된다. 즉 불량률이 ppb수준으로, 제품 1억개를 만들때 불량품이 10개 이내라는 이야기다. 이정도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제조장비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인간은 약 30억개의 부품(nucleotide)을 완벽하게 복제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즉 DNA 중합효소의 불량률이 너무 높다는 이야기다. 생물은 이 문제를 "교정, proof reading"이라는 방식으로 해결하였다. 처음부터 완벽한 것이 아니라 오류가 나타나는 것을 인정하고 교정장치를 도입하였다.

"완벽함" 이란 ​오류가 없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오류가 있음을 당연하게 여기고 교정장치가 준비가 되어있음을 의미한다.

ps. (2)-2. 이번정부는 완벽한가?

이번정부 인사에서 내가 좋아하는 하나의 사례는 공정거래위원장이다. 청문회에서 정부의 오류를 보고한 것인지 국회의원들의 수준을 드러낸 것인지에 대한 견해중,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한 주진형씨의 평가에 동의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05/2017060501263.html​  그렇지만 이번정부도 오류가 있다. 지난정부의 대법관 출신 총리지명자(사퇴)와 이번정부의 해군참모총장 출신 국방부장관(임명)은 두분 모두 민간인이 되었을때 공직에서 얻은 (무형의 지식) 자산을 공적이익을 위하여 사용함으로서 사회에 환원하지 않고 사적이익을 위해 사용하였다. 그들이 획득한 지적자산은 소수의 법률소비자를 위해서 사용되었을 뿐이다. 지난정부의 흙속에서 찾은 진주와 비견되게 무능함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진 이번정부의 식약처장에 대한 오류도 수정되지 않고 있다. 국회에서 부적격 보고서가 채택된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이번정부의 오류인정에 대한 보도가 많았으면 좋겠다.

 

서론이 길어졌다. 표준주택의 완벽함에 대해 논의해 본다.

 

"협회"가 생각하는 표준주택은 완벽할까? 건축주가 생각하는 표준주택은 완벽하지 않다. 1호~17호가 지어졌거나 지어지고 있는데, 12호를 제외하고는 건축주의 불만사항이 많지 않다. 오류를 지적하는 글이 잘 보이지 않는다.

 

표준주택12호는 치명적인 오류 두가지가 있다. (1) 덥다 (2) 곰팡이가 있다. 표준주택 소개글 어디에도 이런내용이 없다. (1)번에 대한 내용이 아주없지는 않다. 하지만 다음건축주를 위해서 꼭 이말을 남기고 싶다. 진짜 덥다. 더위를 없애는 방법은 "패시브"하게 외부차양장치를 설치하는것과, "액티브"하게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에어컨 두가지가 있을 수 있다. 둘 중 하나는 필수적으로 설치를 추천한다. (2)번에 대해 협회는 자신있게 표준주택에 명시하였다. 하지만 여름결로가 보일러실에 생길줄이야. 건물에 치명적일 지는 관리자님이 판단하실 거고 적절하게 수정해 주실것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치명적이라고 한 이유는 광고와 다르기 때문이다.

 

한가지 더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 이것저것 게시판의 권희범님이 작성하신 "안전제일" 이라는 글에, 현장정리와 관련하여 완공된 표준주택12호 대지에서 못을 비롯한 여러가지 철물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다행이 안전사고가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이 현장도 안전위해요소가 꽤나 많이 있었겠구나 라는 증거로 보인다.

 

그외에도 사소한 오류들도 많이 있다.

-표준주택 광고에는 부가세 부분이 빠져있다. 다시말해 "건축주 직영"으로 신고하고 부가세를 안 낼수 도 있고 "시공사 도급"으로 신고하고 부가세를 모두 낼 수도 있다. 표준주택 12호는 내고싶지는 않지만 내는것이 당연한 "시공사 도급"으로 계약되어, 부가세 포함금액을 지불하고 정당한 세금계산서를 받았다. 개인은 세금계산서를 받아도 부가세 환급이 안되기 때문에 아무소용 없다. 표준주택 계약 절차에 대한 안내가 부실하다. 협회표준계약서는 국토교통부 표준계약서에 있는 건축주에게 유리한 지체상금과 같은 내용이 빠져있으므로 부실하다. 이부분에서 또 람다하우스 주인장의 모범적인 계약서가 궁금해 진다.

-표준주택 12호의 내장, 외장 마감은기대이하이다. 일단 각이 안맞는다. 골조가 안맞는지 마루시공이 잘못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직각이어야 되는 곳이 비뚤다. 결과적으로 전체적으로 비뚤다. 전체 품질에 책임이 있는 시공사측은 유체이탈 화법으로 하청업체 탓을 한다. 벽지와 타일은 평탄하지 않다. 벽지가 울고 있는 부분이 많다. 타일은 들쭉날쭐 하다. 외장 나무 (사이딩, 루버?)에 오일스테인을 군데군데 바른것 같다. 색상이 몇달 만에 얼룩덜룩하다. 데크는 몇달만에 뒤틀려 나사박은 것이 소용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하자라고 이야기 할 수가 없다. 내외장이 말끔하길 기대했지, 어느정도로 각이 맞아야 되는지, 평탄도는 얼마 이하여야 되는지, 오일스테인을 얼마나 칠해야 되는지 요구하거나 계약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건축주의 무지와 및 경험부족으로 그런것들이 요구사항이어야 하는지 조차 몰랐기 때문에 잘 지어주겠지 라는 기대를 한 것 뿐이다. 시공사는 이정도면 잘 지어 주었다라는 건축주의 평가를 기대했을 수도 있다. 어쨌든 계약서에는 없다. 이게 평당 얼마라는 것과 같은 건축주의 무식한 개념에서 출발했다. 마루시공은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합판온돌마루로 바꾸었다. 설계와 계약에는 강화마루였다. 추가비용은 평당 얼마입니다 라는 것에만 동의하였지, 각을 맞추어서 시공하라는 요구사항은 없었기 때문이다. 표준주택의 마감수준에 대한 사전조사 (=견학)을 제대로 하지 않은 건축주의 기대가 과도했을 수도 있다. 사후조사 해 보면 시공사측의 무성의로 판단될 가능성도 있다.

-표준주택 12호 게시판에 건축주의 오류보고가 약 20개 정도 된다. 표준주택 건축주중 가장많은 오류보고이다. 일부는 즉시 수정되었고, 일부는 조금늦게 수정되었고, 일부는 수정예정이라고 한다. 또다시 건축주의 기대와 다르게 느리다. 일부는 완벽을 추구하기 위해서, 일부는 공정상의 이유로, 일부는 알수없는 이유로 느리다.

 

지금까지의 논의로 표준주택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렇다면, 협회와 시공사의 표준주택에 대한 태도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다시한번 "완벽함"에 대해 오류가 있음을 당연하게 여기고 교정장치가 준비가 되어있는지 여부로 판단하고자 한다.

 

(1) 표준주택12호 기초공사를 할 때, 풍산우드홈 이사님과 표준주택 8,9호를 방문하였다. 8,9호 주인께서 다른 표준주택 견학시에 겪은 차양지붕의 겨울 눈 떨어짐에 대한 오류를 풍산우드홈 이사님께 보고하였다. 내용을 적으셨기 때문에 협회와 공유되고 표준주택12호에도 수정내용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기대로만 끝났다. 협회와 공유가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최근 16호 게시판에 관련 내용이 올라왔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1_03&wr_id=787&sca=16%ED%98%B8_%ED%9A%A1%EC%84%B1-%ED%99%94%EB%AF%B8%EA%B1%B4%EC%B6%95 

(2) 표준주택 4호 건축주께서도 많은 오류를 보고하셨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1_03&wr_id=340&sca=4%ED%98%B8_%EB%8B%B4%EC%96%91-%EB%9F%BC%EB%B2%84%ED%99%88%EC%BD%94%EB%A6%AC%EC%95%84 그중에서 기억나는게 "시트지 부분은 다음 계약시 저희가 미리 챙겨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분이다. 화장실의 창문이 없어진 것이 아닌데 표준주택12호 계약시 이부분에 대한 설명을 들은적이 없다. 표준주택12호도 4호와 비슷한 방식으로 해결하였다. 게시판에 올라왔으니 내용은 공유되었겠지만 실행으로 진행되지 못하였다. 교정장치 어느 한군데가 고장난 것이다.

(3) 표준주택12호를 건축하면서 건축주로서 협회와 회원사, 설계와 시공, 원청과 하청, 사장님과 직원 사이의 오류보고와 교정장치 작동이 원할 하지 않음을 느꼈다. 표준주택에 대한 오류보고는 건축주로 부터 받는 것과 현장소장으로 부터 받는 것이 있을 수 있다. 현장에서 시공하다 보면 사소한 설계오류및 개선점을 발견할 가능성이 크다. 협회는 시공현장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오류를 보고받는지 자문해 보아야 한다. 현장에서는 책상머리에서 나온 도면의 불완전함에 대해 현장을 모르는 사람들이 한 작업이라고 불평을 하지만, 그 오류를 굳이 수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목구조주택의 장점은 시공중 수정가능성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반대로 해석하면 공사비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표준주택12호의 계단 밑에 수납공간을 만들기 위해, 중간의 스터드 한개를 빼고, 양쪽으로 보강을 했다. 미리 계획되었으면 재 시공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게시판에 12호 건축주가 오류보고를 했을때, 관리자님의 답변중 기억나는 것이 "제가 **의 변경을 보고 받지 못했다는 것인데요." 이다. 현장과 협회사이에 거리가 꽤나 멀다라고 느꼈다.

(4) 건축주의 오류보고가 적다. 오류가 없기때문에 보고가 없는것인지 직접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간접 보고에 의한 확인은 왜곡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순간 갑과 을의 위치가 바뀐다고 하는 것이 표준주택에도 적용되나 보다. 오류를 보고하면 큰일 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표준주택12호 게시판에 "건축주소감"이라고 글을 올렸더니 협회와 시공사가 반응을 크게 보였다. 물론 건축주의 용어선택의 부적절 함도 원인이었을 수 있으며, 여러분들의 염려때문에 일부 내용을 수정하였다.

(5) 관리자님의 즉각적인 반응은 좋다. 하지만 오류 보고와 수정에 대한 추적 보고가 미흡하다. 보고된 오류가 어떤 방식으로 수정되었다는 내용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표준주택은 그 자체로 완벽하지 않으며, 협회 및 시공사의 표준주택에 대한 태도도 완벽하지 않다.

 

그렇다면 표준주택12호 건축주는 왜 완벽하지도 않은 제품을 구매하였을까?

(1) 완벽을 추구하지 않았다. (2)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믿음직한 제품이었다. (3) 협회가 보증한다는 것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4) YOLO, (거의) 한번만 구매할 제품이다. (5) 잔금 지불을 흔쾌히 할 수 있는 이유는, 좋은 시공사라면 잔금지불여부와 관계없이 하자에 대한 수리를 해 줄거고, 나쁜 시공사라면 잔금지불로 시공사를 조종할 수 없기 때문이며, 이 경우도 협회의 보증이라는 것이 큰 역할을 했다.

 

건축주가 시공사에게 갑이 될 수 있는 방법은 (1) 세상에 그 회사가 좋은 회사 또는 나쁜회사라고 평판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2) 다음 건축주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협회는 건축주의 오류보고를 많이 받고, 오류를 수정하는 교정장치가 잘 작동하는 완벽함을 보여줌으로서 발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Comments

M 관리자 2017.09.14 23:43
다음 편 기다리겠습니다.
M 관리자 2017.09.15 10:49
네.. 잘 보았습니다.
글 중에 많이 아픈 부분도 있지만.. 항상 그렇듯이 .. 이런 내용의 글.. 감사합니다.
오류의 수정에 대한 표준 절차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적어 주신 내용 중에는 없지만... (아마도 인지를 하고 계시지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12호의 가장 큰 오류는 협회실무자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 현장소장을 맡았다는 것이었습니다.  회원사의 모든 직원이 다 교육을 받는 것은 아니고, 그 회원사가 하는 다른 주택도 마찬가지 상황이어서.. 초기에 이 분을 교체해야 한다는 인지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표준주택이 요구하는 성능 디테일이 회원사가 시공하는 다른 주택에 비해 높은 건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교육을 받지 않으면, 자사의 주택을 시공한 경험이 표준주택에서는 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주택이 12호였습니다.

인지시점 이후로 계약된 표준주택은 현장소장의 요건을 정하여 계약을 하도록 지침을 내렸었습니다. 여러가지 지적한 내용에 대한 근본적 원인은 여기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각설하고, 계약내용이 그렇듯이.. 끝까지 보완을 해드리겠습니다. 프리필터도 추석 후에 다 완성이 되니..  10월에 뵙겠습니다. 저도 내려 갈꺼여요. ~~
G 행복충만 2017.09.15 11:28
표준주택 12호에 대한 문제점과 지적 사항에 대해 충분히 동감합니다.

세종에 표준주택을 지은 건축주로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협회에서 인증한 시공사라고 해서 전부 잘 짓는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표준주택마다 시공 과정을 올려 공정을 확인을 하고 있으나, 개략적인 내용만 올라와 시공사를 판단하기가 어렵고, 지명도만 가지고도 한계가 있으며, 반드시 지어보신 건축주께 물어보고 확인하고 검증하는게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행히도 1년간 살아본 결과 80% 이상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과 지인 등을 통해 오일스테인, 실리콘 등 기타 사소한 것을 직접 관리하고 있습니다. 예비건축주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기에 믿을 만한 시공사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추천받아 지으신 분의 피드백이 없어 만족하실지 어떨지 모르겠으나, 아마도 만족하실거라고 확신합니다. 이제는 감이 잡혔는지, 표준주택 공정 사진만으로도 업체의 실력을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완공 후 집을 관리하는 방법 등을 지침서로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3 정해갑 2017.09.18 14:45
많이 아프라고 쓴 글은 아닙니다만..... 그런데 어디가???
제가 밥벌어 먹고 사는 동네는 더 심하거든요. 조직내에서의 피드백이란게 거의 없는 동네거든요. 기타 공공기관은 3년마다 180도 바뀌는 기관장으로 인해 학습된 무기력에 익숙해져 있죠. 다만 국제적으로 경쟁하는 업무라 피어리뷰(동료자평가)를 받기는 하죠.
매우 존경스러운 관리자님의 이번 답변은 약간 실망(?)... 약간의 책임전가가 느껴집니다. 지난번 건축주 소감 건으로 방문하셨을때 일부 비슷한 말씀을 하셨구요. 어쨌든 이 협회는 꽤나 열린마음을 가지고 있고, 피드백이란게 있잖아요. 조금은 부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더 보완할 부분도 많잖아요. 

회사를 고를때 영업이익이 많은 곳을 골라야 되겠어요. 그래야 여유를 가지고 직원을 협회 교육에도 보내고 그러지요. 그만큼 건축주가 더 지불해야 겠지만요.
M 관리자 2017.09.18 14:57
아니어요.. 아파요.. ㅠㅠ

책임전가의 뉘앙스가 있기는 했느나,  다른 분을 위해서도.. 그래도 무언가 원인을 정확히 말씀드려야 겠다 싶어서 그랬습니다. ㅠㅠ
그래도 그 교육 등의 현장소장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 역시 모두다 협회 책임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정선생님같은 분이 더 많이 계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뜨끔뜨끔하긴 하지만.. ㅎ
그래야 계속 보완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새삼 느끼는 것은.. 협회 내부의 사정들은 다 알고 있고 듣고 있다고 생각했었으나, 그렇지 못한 것들이 제법 많더라구요..

오늘 프리필터 박스 최종 미팅을 잠시 후 부터 합니다.  저녁에는 프로토타입 사진을 올려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지침을 바꾼 다음 부터.. 현장소장은 100% 교육을 이수한 분이 맡고 계셔요.. 덕분에 계약 건수는 줄었지만.. 건수가 우선 순위는 아니니...
1 쌩크 2017.09.18 23:49
뜨끔한 내용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1 쌩크 2017.09.18 23:53
교육 이란게 그리 큰 경험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협회의 실무자 교육이란 건 최소한의 자격요건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많은 현장에서 그 최소한의 요건도 없는 사람들이 책임을 지고 있다니 조금 충격이네요.
M 관리자 2017.09.19 07:39
네... 저도 충격이었어요.. ㅎ
협회 교육은 뭐랄까요.. 머리를 움직이는 교육이라기보다는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에 더 가깝습니다. 기술이 없어서 안해왔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찌 보면 소양교육에 가깝습니다.
물론 그 움직임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 다르긴 하지만요.
3 정해갑 2017.10.13 22:08
2017.10.13 협회에서 표준주택 12호 최종기밀테스트를 하였습니다. 0.74회/hr (감압 0.59, 가압 0.89 평균 0.74)가 나왔다고 합니다.  협회장님께서도 2번째 방문하셔서 이것저것 점검하셨습니다. 태양광 설치도 알아봐 주신다고 하셔서 기쁩니다. 수동으로 작동하는 외부블라인드는 적당한게 없나봅니다. 프리필터 설치는 젠다 모델에는 어렵다고 합니다. 대신 보일러실 밖에 설치하는 방안을 알아보신다고 합니다. 시공사에서 오셔서 실리콘 벌어진 곳 메꾸어 주시고, 데크도 일부 수정해 주셨습니다.
협회장님이 다녀가시면 시공사 사장님이 전화하셔서 회장님께 혼이 많이 났다고 또 그러십니다. ㅠㅠ 건축주 입장에서는 긍정적 피드백이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오류 수정을 통해 완벽해지려는 협회와 시공사의 모습이 보여 좋았습니다.

(농담+건축주평) 회장님의 외양은 예술가를 연상시키지만, 행동은 과학자 같다. 표준주택 12호의 미적 오류에는 매우 관대하시고, 과학적 오류에는 날카롭다. 못생긴 부분 지적하면 ... "음 그렇네요"라는 답을 얻는다. 그게 끝이다. 그외 건축물리/화학적 오류들은 말하지 않아도 잘도 찾아내신다. 바로 현장소장에게 수정을 지시하신다. ㅎㅎ
M 관리자 2017.10.13 22:28
ㅎㅎ
"그게 끝이다".. .. 확 와닿습니다. ㅎㅎ
3 정해갑 2018.01.01 16:2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협회를 통해서 뭔가 인증신청하라고 하더니,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 부터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예비인증서"를 받았습니다.
단위면적장 에너지 요구량 (KWh/m2.년) 이
난방 71.9, 급탕 30.7, 조명 13.5  === 합계 116.1  이랍니다.
평가등급은 2등급. 1차에너지소요량 150~190 KWh/m2.년
예비인증은 설계도만을 보고 판단한 것이라고 하며
냉방설비는 (설계도상) 설치되지 않은 건물이므로 냉방 0.0 입니다. 실제로는 에어컨 설치됨.
본인증 시 평가결과는 최종 설계반영 사항에 따라 결정된다고 합니다.

설계상 7 Liter 집이 되는 것인가요?

지난번에 말씀하셨던 태양광 설치 해주시겠다고 한 것도 잊지 말아 주세요. ㅎ

표준주택에 살아보니, 사시시철 더운집이라는 주관적 느낌이 듭니다.
겨울난방을 약 20~22도 유지할때, 비슷한 온도의 아파트보다 열적으로 쾌적합니다.
냉복사로 인한 추위를 덜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회사 사무실의 난방기준은 18도 인데, 바닥 16도 에어컨센서가 있는 중간 18도 천정 19도 정도 되는데 너무 춥습니다. 유리창도 측정했어야 하는데...ㅠㅠ  물론 더 추운곳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건물을 이따위로 지어놓고서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라고 하는데... ㅠㅠ... 키보드 칠때 손이 다 시립니다. 표준주택 18도와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M 관리자 2018.01.03 10:28
네.. 글죠. 일반 사무실과는 사뭇 다릅니다. ㅎ

에너지효율등급은 .. 문제(?)가 하나 있는데..
예비인증의 경우, 기밀성능을 너무 낮게 잡고 계산을 한다는데 있습니다. (6회/h @50Pa)
그래서 7리터가 나온거여요..
설계도면으로 인증을 하는 거라 여유치를 두는 것이 맞습니다만, 그래도 너무 낮습니다.
이 성능을 현재 집의 기밀성능으로 올리면, 아마 저희 인증값과 거의 같을꺼여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ps. 태양광은 다음주에 알아 보겠습니다.
3 정해갑 2018.01.24 00:48
지난 주말에 패시브건축물 인증서와 명패, 에너지 계산결과를 받았습니다. 명패는 못하나 제대로 박지도 못하는 저보고 어쩌라는 건지??!! ㅎㅎ

몇가지 기본사항중 궁금한 것 적어봅니다.
1. 유효실내면적 94.7m2, 환기용체적 223.7m3, A/V비 0.83 (=400.5m2/480.8m3): 환기용체적이 왜 223.7 일까요? 다락과 거실상부는 계산에 안 넣나요? (94.7 m2 * 2.45m (= 232m3) + 거실상부,다락 ??) A/V의 V와 환기용체적이 차이는 무엇인가요?
2. 전체거주자수 4, 내부발열 4.38W/m2 : 한국의 평균가구구성원 수 = 2.5인 (2016년, e-나라지표) , 1인당 주거면적 평균 = 33m2 (2016년, e-나라지표) 등을 감안하면 표준치 변경이 필요해 보입니다.
3. 유리=ensum, 창틀=kommerng88: 유리=SAMHO, 창틀=ENSUM 상표가 붙어있습니다. (엔섬에서 캐멀링 제품을 수입하지만...). 열관류율은 안적혀 있습니다.
4. 환기장치 Zehnder ComfoAir Q350(ERV), 난방효율=84%, 냉방효율 69% 습도회수율=73%, 전력 0.22 Wh/m3: http://www.zehnder.co.uk/ventilation-units/heat-recovery-centralised/units-smaller-800-m3h/zehnder-comfoair-q350-st 의 certificate를 보면 heat recovery rate =86% (91%@88m3/h) 로 되어 있습니다. 냉방효율 정보를 저는 찾지못하였습니다. 관련하여 현재 약 120m3/h로 환기장치가 가동되고 있는데 0.5회/h 기준이 223.7 일까요?
5. 재생에너지 태양광 출력 3kWdc: 김태룡 님이 미래를 예측하시나 봅니다. ㅎ..
6. 12호는 동동남 방향입니다. 일사획득도 향을 고려하여 계산한 결과인가요? 향에 따른 일사량의 변화, 예를들어 남향일 경우와 비교하면 난방부하와 냉방부하가 (쉽게 계산된다면) 대략 얼마나 달라지게 되나요?

에너지계산결과 난방성능 3.4L/m2 이라고 합니다. : 3.4L/m2 * 94.7 m2 = 322L  * 900원/L = 29만원/년
냉방에너지요구량 26.63 kWh/m2 : => 26.63 kWh/m2 * 94.7 m2 = 2,521 kWh, 효율 3 에어컨 = 840 kWh 전기소모 = 15만~24만원 전기요금/년

위 계산이 대충은 맞나요? 에너지 사용량 및 비용이 뒷장에 나와있습니다만... 기본수치와 현재 태양광 미설치등으로 엉뚱해 보여서요...
M 관리자 2018.01.24 01:07
나머지는 내일 인증팀에 문의를 해서 답변을 드리구요.
1. 유효실내체적은 실내 순면적입니다. 그리고, 환기체적에서 높이는 바닥에서 2.5미터까지만 산정합니다. 방의 높이를 고려하면 평균 2.45미터가 맞아 보입니다. 다락은 난방공간은 아니라서 환기체적에서 제외하고, 실체적엔 넣습니다.
2. 표준주택은 3인거주가 맞아 보입니다만, 신중히 검토해 보겠습니다. 3인으로 넣고 계산을 해보긴 해야 겠네요.
3. 유리는 좀 애매한 면이 있긴 합니다. 항상 같은 유리회사로 공급을 받는 것은 아니거든요. 성능은 같지만 유리 대리점은 달라질 수 있어서요. 그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제조사로 표기를 통일하는 것이 사용자입장에서 명확하겠네요.. 이 역시 내부 회의를 해보겠습니다.
4. 이건 인증팀에 내일 물어봐야 할 듯 합니다. 지금 생각은... 오류이거나, TAB 결과를 보정한 값이거나 할 것 같습니다.
5. 태양광은 인증서 작성 직전에 회의를 했는데, 현재 태양광업체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서.. 설치가 확정된 것으로 보고 작성을 하기로 했었습니다. 미리 연락드려야 하는데 놓친 듯 싶습니다. ㅎ
6. 향을 고려한 것입니다. 남향과의 비교도 내일 알려드리겠습니다.

실내발열량 중 인체발열의 비중이 낮으므로, 큰 숫자는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계산하신 것이 맞습니다. 다만, 냉방은 COP 3을 그냥 대입하는 것은 어렵구요. 시스템 전체로 볼 때는 약 2.5 정도로 산정을 하면 무리가 없습니다.
M 관리자 2018.01.24 23:15
오늘 협회 인증팀이 난리났어요. ㅎ
정선생님에게 보내드린 것은 다른 표준주택의 해석값이 섞인 것이라고 합니다.  저장을 하다가 잘못한 것 같아요. 표준주택의 경우 거의 모든 사항이 유사해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작년말부터 나간 모든 인증건의 해석을 복기하기로 했는데, 아마도 오늘 밤을 꼴딱 새울 것 같습니다. ㅠㅠ
분위기도 험악했는데. ㅎ 덕분에 3자 검증시스템 개발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모든 서류와 현판을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어제 답변을 드리지 못했던 나머지 입니다.
인원은 면적대비로 산정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3인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았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린대로 인체발열량이 작아서, 3인이나 4인이나 소숫점 3자리 이하값의 변화입니다만, 오히려 인원수에 따른 환기량과 습기발생량은 많이 변화를 합니다.

환기장치는 86%가 맞다고 합니다.
유리는 제조사를 표기하는 것으로 원칙을 정했습니다.
향에 따른 변화는 정남향 3.3L, 재해석 -57도 3.6L 입니다.

태양광은 설치된 것으로 최종 해석본을 만들고, 미설치는 참고자료로 보내드린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
오류리포트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현판 만들기 전에 리포트만 먼저 보내드리기로 했답니다. ㅠㅠ)
3 정해갑 2018.01.29 12:47
험악했던 분위기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나요?
copy&paste 오류는 참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죠. 직접적인 생명을 다루는 병원같은 시스템을 배워야 겠어요. (물론 그곳에서도 가끔 환자를 뒤바꾸긴 하지만, 발생빈도는 매우 낮죠.) 결국 오류가능성을 최소화 하기위해 꼬리표를 달고 재확인 과정을 반복합니다. 건축도 무너지거나 불타지 말아야 되므로 생명을 다루기는 하죠. 하지만, 이번건은 분위기까지 망칠 일은 아니죠. ㅎ
3인/4인의 차이는 인체발열량 보다는 말씀하신 습기발생량과 생활(취사, 온수사용량 등)에 따른 실내발열량 기준의 차이가 조금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18.01.29 12:50
네.. 그럴게 험악하지는 않았어요.. ㅎ
그저 야근 땜에.. 다크서클이 ㅠㅠ
다행(?)히 다른 집에서의 오류는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3 정해갑 2018.04.30 11:07
비밀글입니다.
M 관리자 2018.04.30 11:08
5월 안에 시공사와 같이 가겠습니다.
1 쌩크 2018.05.13 23:14
전에 달았던 댓글의 정보출처가 여기 있었군요.

12호는 풍산에서 했고 관리자님의 두번째 댓글에 "협회실무자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 현장소장을 맡았다" 는 내용을 봤기 때문에 풍산에서 패시브하우스 경험이 없는 직원을 썼다고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M 관리자 2018.05.14 08:57
네. 맞습니다. ^^
다만 경험이 아니라 교육입니다.
경험은 단편적이라 매우 많은 경험이 쌓여야 하지만, 교육은 원리를 배우므로 상황변화에 합리적 대처가 가능하므로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정해갑 2018.10.02 15:56
12호에 아무래도 외부차양장치를 달아야 겠습니다. 내년 봄이 오기전에....
가성비를 따지자면 앞쪽만 달아도 되나요? 모든 창을 다 해야지 체감효과가 나타날까요?
누구에게 시공 및 견적 요청할까요?
협회, 시공사(풍산), 협회 게시판 자재정보->차양->4개회사 중 찍어서?
M 관리자 2018.10.02 20:30
아니어요.. 함 물어 볼께요.. 표준주택을 주로 하는 회사가 있을 겁니다. 지역도 상관이 있구요.
2 홍지행 2018.10.04 09:21
이글을 보시는 예비건축주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외부차양장치(EVB)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열교환 환기장치도 동일)입니다.
추후, 시공시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많이 있기에
반드시 본공사시에 설치하시는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3 정해갑 2018.10.10 10:58
?
M 관리자 2018.10.10 11:00
ㅎ..
네.. 금일 중으로 연락처 문자로 드릴께요. ^^;;;
G 손진희 2018.10.25 22:40
6호 건축주입니다. 저는 건축에 대해 완전히 문외인이라 가끔 들어와보는 글이 많이 낯섭니다. 참고로 저는 여성입니다. 제가 표준주택을 먼저 알고 남편을 설득해서 집을 지었지요. 시공할때도 제가 더 많이 살펴봤고요.
2년 반 정도를 살아본 결과 참 좋은 선택을 했구나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집관리를 하게되는데 보통집보다는 더 신경써서 관리해야될게 많은 거 같습니다. 이 집에 대한 메뉴얼을 만든다는 얘기를 들은지 오래되었는데 소식이 없습니다. 저 같이 건축에 문외한인 사람이 언제라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는 책자를 주시면 좋겠습니다. 열회수장치의 기능을 몰라 첫 해 겨울에 외부환기 시스템으로 살기도 했거든요. 말씀해주신 것을 다 기억하지 못하고 또 시간이 지나면 잊기도 하니 가능한 빨리 메뉴얼을 만들어 주시기를 강력히 부탁드립니다.
가끔 글을 볼때 이쪽 분야 전문가분들만의 대화가 많습니다. 표준주택을 이용하는 사람은 평밤한 일반인이라는 점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한번 기회가 된다면 모든 건축주들과의 만남의 자리도 한 번 가져봄직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동안 저는 직접 협회랑 통화하면서 궁금한 점 해결했었습니다.
M 관리자 2018.10.26 19:42
네.. ㅠㅠ
메뉴얼... 올해 안에 만들겠습니다.!!!
3 정해갑 2019.01.27 20:31
협회의 도움으로 방2, 거실에 외부전동차양을 설치하였습니다.
3 정해갑 2019.01.27 20:34
슬랫 고정은 스텐레스강선 방식입니다. 올여름은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겠지요.
질문: 바람 많이 불때는 올려둬야 하나요? 어느정도까지 바람까지 견디는지 일반적인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관리자님... 위글 6호 건축주 손진희님 요청, 매뉴얼 제작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나요?
M 관리자 2019.01.28 10:37
태풍을 제외하고는 올리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30m/s 가 기준입니다.

매뉴얼은 2월말까지 끝낼 예정입니다.
3 정해갑 2019.03.08 00:11
아직 안해주신것들...

건축주에게 별로 중요하지않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인증 및 명패, 사례집 등재

중요할 수도 있지만 포기한
태양광, 필터박스

챙겨서 주겠다고 했지만 못받은
설계도....이게 건축주가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 싶은...

그리고
화이트홀로 가버린 매뉴얼 (역쉬 관리자님의 시간은 저의 시간과 다르다는 것을 ...ㅎㅎ)

하지만 건축주가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 해주고 싶은 것
감사, 오픈하우스
M 관리자 2019.03.08 00:32
헐 인증서와 명패도 안 갔어요?ㅎ  어쩜...
태양광은 이미 달렸는지 알고 있었어요.
필터박스는 AS문제로 포기 ㅠ
나머지는 ... 이렇게 라도 기억을...
감사합니다 ^^
3 정해갑 2019.05.07 17:32
관리자님...

명패 달아 주시나요?..... 명패달린 집을 보더니 우리집도 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화장실 줄눈 갈라짐과 실리콘 벌어진곳도 고쳐준다고 하시더니 협회와 시공사  모두 몇달째 감감무소식...
아직까지는 괜찮기는 하지만... 겨울에 조정한 다용도실 출입문이 뻑뻑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지난번에 혹시 여름에는 문이 안닫힐 수도 있다고 언급하셔서 걱정되긴 합니다.
M 관리자 2019.05.07 18:13
네.. 달아 드릴께요.. 디자인을 바꾸고 있는데요..
실리콘을 포함해서.. 6월 첫주 중에 방문하겠습니다.^^
문은 그 때 한꺼번에 봐드릴께요.
3 정해갑 2019.06.16 16:16
관리자님도 같이 오시나요? 시간은?
관리자님이 괜찮다고 하시면 패시브건축에 관심있어 하는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회사 사람들을 초대해서 오픈하우스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M 관리자 2019.06.17 10:53
네. 저도 가구요.  시간은 편하게 잡으세요.. 그 정한 시간의 한시간 전에 도착하겠습니다.
3 정해갑 2019.06.25 09:32
오픈하우스 폭망입니다. 편하신 시간에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내 게시판에 아래와 같이 게시하였습니다. 299명이 읽었지만 참석한다는 댓글이 없습니다. 관심은 있지만 일정이 겹쳐서 참석이 불가하다는 댓글 2개만 있습니다. ㅠㅠ
가까운 사람들이 밥주냐 라고만 물어봅니다. ㅎ

-아래-
세종시 패시브하우스 오픈하우스 6월 29일 토요일

대상: 패시브하우스 (= 쾌적한 집) 에 관심있는 분
내용: 패시브 하우스 소개, 질의응답 및 견학
일시 및 장소: 6월 29일 토요일 오후 4시 (예정) 세종시
6월 29일 오후 저희집으로 초대합니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장님으로부터 패시브건축에 대한 소개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약 1~2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댓글을 남겨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M 관리자 2019.06.25 10:01
무엇을 먹을 수 있는가... 그 것이 빠진 게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패시브하우스보다는 "단독주택 잘 짓고, 잘 사는 법"라는 제목이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패시브"라는 용어부터 낯선 분이 많으셔서요..
3 정해갑 2020.09.10 12:00
1. 다용도실 출입문의 잠금장치가 고장났습니다.
2. 다용도실 출입문 개폐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엔썸에 연락하여 수리하였습니다.
1. 엔썸: 작동불량의 원인은 문짝 핸들부분의 처짐때문입니다. 조절해서 원인해결을 했습니다.
2. 엔썸에서 동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문의 힌지와 문틀의 나무와 마찰이 있어 보입니다. 쐐기를 이용해서 문틀을 약간 벌려서 해결한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방문해 주신 엔썸에게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2020.09.10 21:42
오랜만의 소식 감사합니다.~
3 정해갑 2020.12.24 21:25
오늘은 두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싱크대 수전 뒤의 창틀 나무의 마감이 색이 바랜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물이 약간씩은 닿는 곳입니다. 느낌상으로 조금은 물을 먹는 것도 같습니다. 바니쉬(?)가 벗겨지거나 한것 같은데...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뭔가 덧칠하나요?
3 정해갑 2020.12.24 21:30
아침에 뜨는 해를 찍은 것입니다.
(pc에서는 정상인데, 사진이 거꾸로 올라가네요. ㅠ)

일출시간은 7시 40분이라고 하는데, 해는 앞산에 가려서 8시 20분에 뜨네요.
거실 창에서 보면 거의 정면으로 보입니다.
창 크기 10m2,
햇빛의 열량 약 1 kw/m2 * 0.5 (유리 일사획득율) * 0.5 (아침햇살 보정)
음영시간 0.6 hr
난방요구일 120 days
면적 100 m2
모두 곱하고 나눠보면 180 kwh /100 m2  = 0.18 Liter/m2

혹시 3.6L 가 아니고 3.8L 가 되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이미 음영도 반영하신건가요? 아님 숫자가 이상한게 있나요?
심각하게 물어보는 거 아니고 재미삼아 작성해 보았습니다.
M 관리자 2020.12.24 22:51
네.. 사포로 표면을 조금 벗겨 내고,
수성 바니쉬를 칠한 후 고운 사포로 면을 만들고 x 3회 반복 을 하시면 되어요.

계산을 떠나서.. 이쁘네요.. ㅎ
아침햇살 보정을 좀 더 낮추면 될 것 같습니다.
정선생님.. 메리크리스마스~~~
G 나디아 2020.12.26 06:06
"요트 바니쉬"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http://www.11st.co.kr/products/2234486349?utm_medium=%EA%B0%80%EA%B2%A9%EB%B9%84%EA%B5%90&utm_source=%EB%8B%A4%EC%9D%8C_PC_PCS&utm_campaign=%EB%8B%A4%EC%9D%8Cpc_%EA%B0%80%EA%B2%A9%EB%B9%84%EA%B5%90%EA%B8%B0%EB%B3%B8&vkey=RLHIS0HZX24SKUXZ3933LKVUU4XMJ4&utm_term=

말 그대로 요트, 선박에 사용하는 바니쉬라 합니다. 물레방아에도 사용한다 하고요.
직접 사용해 보니 번쩍번쩍 광이 납니다. 방수력은 정말 좋습니다.
흠이 발생한 면 전체를 깨끗이 사포로 갈아내고 요트 바니쉬 칠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사포는 100 - 150 - 220 번 순으로 갈아주면 될 것 같고요...
M 관리자 2020.12.26 11:05
감사합니다~~
3 정해갑 2020.12.27 08:47
나디아 님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무광을 선호합니다.
유성과 수성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릅니다만, 링크의 제품은 유성이네요. 리자님이 수성을 하라고 하시네요.
사포에 대한 정보도 감사합니다.

학창시절 이후로 사포질 붓칠 모두 30년 넘게 해보지 않아서 막막하긴합니다...
평소의 손재주도 꽝이라서요.
M 관리자 2020.12.27 11:09
손재주가 꽝이시면... 무광이 낫습니다. ^^
잘못되어도 티가 거의 안나거든요....

사포는 때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너무 세게 밀면 아프고, 너무 살살하면 때가 벗겨지지 않고...
무광 수성 바니쉬는 아주 쉬우니... 해보시어요.
동네에 페인트가게에서 파는 수성 바니쉬 제일 작은 거 한통 이면 됩니다.
M 관리자 2020.12.27 11:11
나디아 님께 조금 죄송합니다만..
사포 100-150-220 은.. 나디아님 같은 전문가가 하는 방식이고.. ㅎ
저는 그냥 150 으로 만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G 나디아 2020.12.27 12:33
본덱스가 '아이가 입에 넣어도 괜찮은 친환경'이미지인지라 별 생각 없이 권해드렸는데, 인터넷 검색해 봐도 함유량이 없어서 집에 있는 것 찾아 보니 voc 양이 상당하네요, 큰일 날 뻔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사실 나무에 사용하는 마감재로는 나무에 흡수되는 '침투성'과 흡수 보다는 도막을 형성하는 '도막형'으로 이해하는 게 더 쉽더라구요. 천연오일이 대표적인 침투성이고, 수성 바니쉬가 대표적 도막형.

도막형은 도막이 깨져버리면 바로 나무가 노출되기에 자외선과 물에 엄청 약한 결과가 도래합니다. 도막이 깨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찍힘이나 긁힘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본문 내용을 보면 감당할 수 없는 물의 양으로도 발생하지 않나 싶어요.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물이 많이 닿는 곳엔 오일 처리(침투)후 수성바니쉬로 도막을 입히는 게 한가지 방법.
또 한가지는 수성바니쉬를 여러번 발라주라 합니다. 어떤 분은 7번 까지 발랐다 하네요. 최소 네 번 정도는 발라주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무광 수성바니쉬는 붓자국이 나도, 마르고 나면 무광 특성상 붓자국이 보이질 않습니다. 매의 눈으로 관찰하면 발견할 수 있지만, 일상에선 나뭇결밖엔 안 보여요. 그러니 걱정말고 바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양을 두껍게 바르지 마시고, 얇게 여러번 발라주시면 되겠어요.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설거지 후 나무에 튄 물기를 한번 쓱 닦아주는 게 장기적 관점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에서 대부분의 설거지를 제가 하는데, 설거지 후 물기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부분 곰팡이를 비롯하여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옆지기가 설거지 해도 마무리 물기처리는 제가 합니다. 옆지기에게 잔소리 1도 안하고 제가 해요. 옆지기가 제 성격 보고 군인같다고... 딸아이 별이는 저보고 로보트래요... ㅎㅎㅎ
M 관리자 2020.12.27 13:11
ㅋㅋㅋ
3 green건축 2020.12.27 23:46
관리자님께선 웃으셨는데, 나디아님께서 목부 도장에 대한 좋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전 건자재 전시장에 가면 천연 도장 또는 친환경 도장재라고 혓바닥에 올려 놓고 먹는 시늉을 하는 것은 본 적 있습니다. 독일이나 이태리 제품들이 특히 많았는데, 우라나라 것 보다는 좋았습니다만 먹어서는 안 될 도료입니다. 우리나라 친환경은 좀 그렇습니다. 아교로 붙여 옷칠하고 콩땜하고 사는 게 친환경 아니겠습니까 ...
3 정해갑 2021.02.02 14:17
나디아님과 관리자님 덕분에 무사히 수성바니쉬 작업을 했습니다. 잘못한 티가 하나도 안납니다. 물론 잘한 티도 전혀 없이 하기전과 똑같은 모습입니다. 기존에는 오일스테인 처리가 되어있었 봅니다.

오늘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몇일 전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겨울철에 난방은 끄고, 창문은 개방된 채로 5일간 집이 비어있었습니다. 화장실 변기에 고인 물이 얼음이 되어있더군요. 다행스럽게 수도는 얼지 않았습니다. 배관이 얼어서 터진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엄청 큰 공사를 했어야 되겠지요. ㅠㅠ
마루와 걸레받이 사이의 실리콘이 아주 많이 뜯어져 있습니다. 그전에도 조금씩 뜯어진 곳이 있긴 했지만, 이번사고로 더 심해진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모든곳이 뜯어진 것은 아니고요. 아마도 급격한 열팽창/수축 이 원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정부분은 사용자측 과실이 있겠으나 한번쯤은 이런 사건은 생길수도 있는 것이기에, 건축적으로 개선할 방법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보기는 밉지만, 고칠 능력도 없어서 그냥 지내려고 합니다. ㅠㅠ
M 관리자 2021.02.02 15:54
ㅎ.. 클날 뻔 했네요.
해당 부분은 전 처럼... 근처 지나다가 들를께요.. 안계셔도 비번만 알려 주시면 되세요. ㅎ
실리콘은 금색 맞죠?
3 정해갑 2021.02.02 20:22
비밀글입니다.
M 관리자 2021.02.02 21:38
넵.
3 정해갑 2021.03.17 18:21
0. 실리콘 천사님께 감사드립니다. ㅎ

1. >>필터박스는 AS문제로 포기 ㅠ

오늘 필터를 주문하기 위해 inair.co.kr 을 돌아다니다가, 표준주택12호 사진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https://www.inair.co.kr/%EC%8B%9C%EA%B3%B5-%EB%B0%8F-%EC%84%A4%EC%B9%98
인에어 홈페이지에 Q350에 협회 필터박스가 설치된 사례도 나옵니다.

필터박스 버젼 2가 나오면 12호에도 설치해 주실 수 있을까요?

2. 석고 토우앙카를 사용하고자 할때, TA30, TA50은 석고한장에, TA70은 석고 2장에 사용하라고 하는데, TA70의 경우 74mm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표준주택에는 9.5mm*2 + 38mm각재 = 57mm 라서 외벽쪽으로는 토우앙카는 사용이 불가능 한가요? 기밀층 훼손우려로 인해 외벽쪽은 아예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을까요? 내벽에는 TA70을 사용하면 될까요?

http://www.11st.co.kr/products/2361229238?utm_medium=%EA%B2%80%EC%83%89&gclid=Cj0KCQjw0caCBhCIARIsAGAfuMzKN5W8TC2_jzbgagGyi_rpaIc2DC3_YoJybgs92Ye5JZA8Ksdfoh4aAnIvEALw_wcB&utm_source=%EA%B5%AC%EA%B8%80_PC_S_%EC%87%BC%ED%95%91&utm_campaign=%EA%B5%AC%EA%B8%80%EC%87%BC%ED%95%91PC+%EC%B6%94%EA%B0%80%EC%9E%91%EC%97%85&utm_term=
M 관리자 2021.03.17 18:45
1. 그렇군요.. 흠... 당연히 설치 가능합니다.
2. 그 것 보다는.. 아래 것이 확실히 안전할 것 같습니다.
https://www.coupang.com/vp/products/1159940515?vendorItemId=70134962245&sourceType=SDP_ALSO_VIEWED&rmdId=0c711acadc6441d2907299f87e597bae&eventLabel=recommendation_widget_pc_sdp_001&platform=web&rmdABTestInfo=10906:A&rmdValue=p1159914649:vt-1.0.0:p1159940515&isAddedCart=

ps. 다용도실 출입문의 실내 바닥 (돌과 마루가 만나는 부분)은 지금과는 다른 디테일이 되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지금 것도 그리 오래 갈 것 같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ㅎ
3 정해갑 2021.06.14 10:34
사진1
3 정해갑 2021.06.14 10:35
사진 2
3 정해갑 2021.06.14 10:49
사진 1  현관 앞 데크, 사진 2 보일러실 앞 데크의 나무가 썩고 있습니다.

사진 1은 처마에 맺힌 물방울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곳이라서 빨리 썩는 것 같습니다. 설계하자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ㅎ...    사진2는 왜일까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0. 크게 지장없으므로 걍 지낸다. (난이도 하)
1. 바니쉬/오일스테인을 자주 칠한다. (난이도 중)
2. 주기적으로 교체한다. (난이도 상, 보일러실 바로 앞은 DIY 불가능함.)
3. 처마의 물받이를 설치한다. (난이도 매우매우 높음...DIY 불가능함)

다용도실 처마에도 물받이가 없어서....커피타서 밖으로 나가는데 물이 커피잔으로 떨어지기도 한 적 있음.

혹시 회원사중에 세종근처 공사 있으신 업체에서 적절한 비용으로 데크교체나, 물받이 공사를 해 주실 수 있을까요? 데크재의 크기는 1978*140*20, 1650*140*20 인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21.06.14 21:32
네.. ㅎ
아마도 s2 부터는 해당 디테일이 업그레이드 되었을 거어요. ㅡㅡ;;;
일단 0 번에 한표입니다.
이 상태에서 1은 무리고요.. 올 해 안에 특공대를 투입하여 교체를 해드릴게요. 그 다음 부터 1년에 한번 정도 오일 스테인을 발라 주세요.^^
1 패스툴앤힐티 2021.06.14 23:11
사용하신 오일스테인 국산인지요?
1. 국산 4대 메이커 사용해본 경험담 입니다
01.오일 스테인 붓자국이 잘난다(이색현상)
02.색상 황변이 빨리온다(색바램)
03.주기적으로 관리안하면 나무가 틀어진다(수명이 짧다)
04.물에 약하다(목재가 빨리 썩는다)

2. 외국산 본텍스 스테인 사용한 경험담
01. 붓 도장시 얼룩이 안진다(이색자국)
02.색상 황변이 느리다(색바램)
03.3년에 한번씩재도장(수명이길다)나무가 틀어짐이 적다
04.물에 강하다(목재수명이 길다)
여기까지 제현장 경험담 입니다
사진상 오일스테인 국산이라고 짐작해 봅니다
제 현장은 본텍스 스테인만 사용합니다(제 자랑은 아닙니다)
이제는 일하시는 분들이나 사장님들 생각이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테크 시공시 방부목 각재 4면(앞 뒤 옆)오일 스테인 바르고 하시는 분들 얼마나 대는지요?
목수님들이 테크 시공해노으면 도장공이 보이는 면만 시공하지요?
방무목 오일스테인 작업해서 테크공사하면 사진상 테크보다는 오래갑니다
요사이 소비자나 건축업자나 시공자나 친환경 친환경입니다 외쳐대는대 내일 페인트 가게 방문해서 제일 저렴한 수성페인트 확인해보세요(전부다 친환경 입니다)
페인트가게 가시기가 멀으시면 내집이나 옆집 담장이나 벽체 손바닥으로 만져보십시요
손바닥에 가루가 묻어나오내요(우리도 모르는 사이 수성황변으로 인하여 페인트 가루(미세먼지)먹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두서업이 댓글은 남기는 것은 현장에서 너무나 많은 하자를 보아서 넋두리 입니다
3 정해갑 2021.08.29 14:46
사진
3 정해갑 2021.08.29 14:47
전체
3 정해갑 2021.08.29 14:49
3 정해갑 2021.08.29 14:54
화장실의 샤워부스 유리 아래부분에 금이 보입니다. 저녘무렵에 관찰되었고 아침에 보니 10 cm 정도 더 진행되었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내외부 모두 금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시공시에 접합유리라고 들었습니다.
질문: 위험할까요? 빠른 조치가 필요할까요?
원인은 뭘까요? 교체한다면 어떤업체에게 의뢰해야 할까요?
M 관리자 2021.08.29 21:34
빠른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아닙니다. 다만 교체는 해야 하고요.
상부 나사의 조임 정도와 하부 나사의 조임 정도가 다른 것의 피로가 누적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가 알아 보고 연락을 드리라 하겠습니다.
3 정해갑 2022.08.18 09:15
> 올 해 안에 특공대를 투입하여 교체를 해드릴게요.
특공대가 오다가 전멸했나봐요...
데크도 조금더 상했고요... 깨진 유리도 아직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누수:
지붕 빗물받이 이음부의 누수가 있습니다. 데크로 물이 떨어져 약간씩 앞쪽 데크가 썩고 있습니다. 뒷쪽은 겨울에 빙순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고치면 되나요?

오일스테인:
사진과 같이 스테인이 일어난다고 해야 하나요? 앞쪽만 특히 심합니다. 사포질을 조금 하고 오일스테인을 덧바를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만...
M 관리자 2022.08.18 22:35
아.. 네.. 잠시 야영 중에 연락이 두절된 채로 있었습니다. 연락해 보겠습니다.

빗물받이는 내측에서 코킹작업이 되어야 합니다. 오일스테인은 말씀하신 대로 하면 되나 그 한 줄은 모두 함께 벗기는 것이 색을 칠한 후 얼룩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높은 사다리도 없으실 것이므로, 보낸 인력이 유리와 함께 보수토록 말씀드려 놓겠습니다.
3 정해갑 2022.09.17 21:07
야영지와는 연락이 닿았나요?

치명적이게도 다용도실 방충망이 올라가지 않아요. 어떻게 수리해야 하나요?
M 관리자 2022.09.18 01:01
야영지는 제가 연락조차 아직 하지 못했습니다. ㅠ
그건 수리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체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월요일 비둘기를 띄우겠습니다.
3 정해갑 2022.10.17 09:40
비둘기가 매한테 잡혀먹혔나봐요... 시공사도 답도 없고...
일단 방충망의 망만 칼로 잘라서 출입하고 있습니다...ㅠㅠ
M 관리자 2022.10.17 14:24
헐... 시공사와 통화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비둘기를 회수했었거든요.
지금 다시 통화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