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동정

EZBlock 인천 청라현장 방문기!

2 EZBlock 8 4,037 2021.01.30 21:48

 

EZBlock 인천 청라현장 소식 전해드립니다.

 

최근, 준공 후 입주 소식을 전해듣고 점검 차 방문하였습니다.



bandicam 2021-01-30 20-13-53-674.jpg

 

bandicam 2021-01-30 20-13-31-624.jpg

 



외장마감은 시멘트 디자인벽돌 조적마감이며, 전면부 주차장 좌우면으로 방킬라이 목재사이딩이 적용되었습니다.

(주차장 출입문은 설치 전입니다.)

 

외관의 모던함과 웅장함이 느껴지는 중형주택이며, 양측의 주차장 사이를 지나면 중정마당으로 이어지며, 좌측면과 전면으로 거실창이 위치합니다.

 

 

bandicam 2021-01-30 20-14-32-782.jpgbandicam 2021-01-30 20-14-50-525.jpg

 

 

아직 정리가 안되어 어수선하지만, 중정에 위치한 한그루 나무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줄 것 같습니다. 

 

 

 

bandicam 2021-01-30 20-15-29-779.jpg

 


실내이미지는 건축주 내외분의 프라이버시 관계로 많이 게재하지 못함을 양해 바랍니다.

 

 

----------------------------------------------------------------------------------------------------------------

 

 

본격적으로 시공관련 자료 설명드립니다!

(1층까지의 시공자료는 이전 게재내용을 참고하세요.)

 

 

EZBlock 시공은 어느 현장이든지 동일한 구성의 시스템으로 적용됩니다.

설계에 따라 형태는 다양하지만, 시공과정은 동일합니다.

 

시공순서는 벽체를 기준으로..

EZBlock으로 외벽(외기와 접하는 벽체)을 먼저 시공하고, EZ-Tie(전용부품)를 결속하고, 철근을 배근하고, 설비(전기 및 배관)가 설치되고, 마지막으로 내측에 유로폼(300폭)이 설치됩니다!

 

주의사항은 직각을 염두에 두고 EZBlock의 외벽면에 실을띄어 평활도를 확인한 이후, 유로폼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EZBlock은 자립이 되는 구조(래고블록과 동일한 개념)로 블록간의 이음구조와 어긋쌓기로 상호 물고 물리는 구조로 되어있어, 정확히 쌓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평활도가 형성됩니다.

이후, 유로폼은 EZBlock과 커넥터(열교차단용 프라스틱 부품)에 연결된 EZ-Tie에 결속되며, EZ-Tie 또한 EZBlock의 평활도에 의해 균일하게 정열되며, 이로인해 유로폼의 평활도 또한 유지되는 형태의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연결구조는 EZBlock 시스템이 전세계적으로도 유일하며, 건축물의 수명이 다할때까지 단열재가 탈락되거나 박리되는 현상은 없을것입니다.

(EZBlock과 콘크리트의 밀착으로 인해 그사이로 바람이 들어갈수가 없으므로, 단열성능은 지속적으로 유지 됩니다!)



 

2차_5.jpg

 

 

 

bandicam 2021-01-30 20-15-45-962.jpg

 

 좌측의 이미지는 EZBlock을 쌓고 EZ-Tie를 연결한 상태의 이미지이며, 우측 이미지는 콘크리트를 일체타설한 상태의 이미지 입니다. (면의 평활도가 균일하게 유지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체타설은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불가하는 시공방식 입니다!

그러나, EZBlock 시스템은 일체타설이 가능한 이유는 표준주택과 관련하여 별도로 다룰 예정이지만...

우선, 관계된 글을 게재하는 과정에 잠시 언급을 드리면.. 많은 이유중 하나이지만 "열교" 때문입니다.

 

bandicam 2021-01-30 20-16-06-339.jpg

 

 좌측의 이미지는 EZBlock 청라현장 이미지이며, 중앙의 이미지는 일반적인 EPS 일체타설 현장의 이미지이고, 우측의 이미지는 PF보드을 이용한 일체타설 현장의 이미지 입니다.

 

결국, 기존 방법의 일체타설 시공은 단열재 외부로 노출된 금속의 타이를 제거할수 없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일부 현장에서는 열교에 대한 인식으로 타이를 꺽어서 단열재속으로 넣는 경우도 있지만, 단열재 속에 금속이 존재하는 이상,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열교를 차단하였다고 말할 수는 없을것입니다!

 

 

 

bandicam 2021-01-30 20-16-37-727.jpgbandicam 2021-01-30 20-16-55-830.jpgbandicam 2021-01-30 20-17-07-399.jpg

 

창호 설치이후, 내부 미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천 청라주택의 내부마감은 미장시공 후, 한지(합지가 아닌 한지) 마감입니다.

 

 

bandicam 2021-01-30 20-17-34-664.jpg



미장과 방통이 완료된 상황입니다. (창호부 마감 이전단계)

 

 

bandicam 2021-01-30 20-17-52-461.jpgbandicam 2021-01-30 20-18-21-130.jpgbandicam 2021-01-30 20-18-39-644.jpg

 

외부 마감을 위한 하지작업 및 벽돌 조적시공 이미지 입니다.

 

 

 

참고로 저희가 제공한 벽돌 시공매뉴얼중 일부 입니다!

 

2차_11.png

 

 

 

2차_12.png

 

 

 

 

2차_13.png

 

 

위 자료는 인천 청라현장에 벽돌조적시 참고용으로 제공한 자료이며, 독일에 계신 홍도영 건축가로부터 예전에 자문을 받아 작성한 자료를 인천현장의 마감상황에 맞게 재 해석한 자료입니다.(홍도영 건축가님의 의도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또한, 일반현장의 상황과 다를수도 있으며, EZBlock 시스템의 연결구성에 맞게 구성한 자료로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인천 청라주택은 위의 자료로 바탕으로 벽돌시공사와 협의하여 잘 마무리하였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창호부 후레싱 마감은 일부 변경이 되었습니다!)

 

 



bandicam 2021-01-30 20-18-56-831.jpg

 

 

 EZBlock 벽면에 하지(아연각재)를 육가피스로 고정한 상태의 이미지이며, 육가피스는 EZBlock에 삽입된 커넥터에 고정되어 있습니다.(단열재 훼손 및 열교없는 건식마감이 가능한 구조라는걸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2차_15.png



                                        <열교없이 콘크리트 벽체와 일체화된 건식 마감구조>

 

 

 

bandicam 2021-01-30 20-19-16-730.jpg

 

 

 

----------------------------------------------------------------------------------------------------------------

 

 

내부 열적 성능 점검!

 

인천 청라현장의 내부 마감(한지)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1차로 열화상카메라로 촬영을 하였습니다.

촬영일시는 2021년 1월 6일(수) PM 5시 30분경으로 서울과 경기도에 폭설로 인해 도로가 마비된 날 입니다!

외기 온도는 영하 -10도 정도에 바람이 많이 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건축주의 요구로 베이크아웃을 위해 난방을 실시(난방온도 24도 실시하다, 더워서 22도로 밤에만 돌렸다고, 현장소장에게 전해 들었습니다!)하는 상황 이었으며.. 건물의 구조와 배치 상, 햇빛을 활용하기는 어려운 구조로 오직, 난방에만 의존해야하는 상황입니다.

 

 

bandicam 2021-01-30 20-19-30-894.jpg

  베이크아웃을 위해 출입구 2층의 동측 창호를 상시 개방한 상황!

 

 

bandicam 2021-01-30 20-19-43-937.jpg

 가벽(목구조) 벽면을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전등 설치전이라 오후 6시경, 실내가 어두워 동시 캡춰되는 실사 이미지가 어둡게 나왔습니다!)

 

 

아래 이미지, 실제 구조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andicam 2021-01-30 20-20-00-025.jpg


[가벽 참고이미지]

중정 건물의 구조상, 대부분의 벽체가 외기와 면하는 구조로 부분적으로 위와 같이 가벽(목구조)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bandicam 2021-01-30 20-20-11-633.jpg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축열!!!

 

 

동일한 조건 (창호가 개방된 상태에서 외기가 순환되는 상황이며, 전날 밤사이 난방으로 인해 일정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 동시간 보일러는 가동중지 상황)에서 가벽(목구조)과 콘크리트벽의 온도 차이가 4도이상 난다는 점입니다.

 

외기에 접하는 콘크리트 벽체의 온도가 내부에 위치한 가벽(목구조)의 온도보다 높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콘크리트의 축열 성능을 비교를 통해 재확인하는 기회 였습니다.

 

가벽(목구조) 온도가 낮은 이유는 현장 마감공사를 위해 개방된 창호를 통해 외기가 순환되면서 내부공기 온도와 유사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라 판단되며, 콘크리트 벽체는 외기에 접하지만 열교없는 외단열로 보호되므로 전날 난방에 의한 열을 축열하여 일시적인 외기의 순환에도 급격한 온도 변화없이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장에 계신분들과 이러한 현상을 두고, 축열의 성능과 효과에 대한 담론이 이어졌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환경이 여름철에는 더욱 더 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즐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ZBlock의 열교없는 외단열 구성으로 인한 축열효과, 기대해 봅니다!

 

 

 

 

준공이후, 2차로 현장을 방문하여 열화상 촬영 하였습니다.

 촬영일시는 2021년 1월 27일(수) PM 5시 30분경. / 외기온도 영하1도 / 실내온도 24도(보일러 온도계)



bandicam 2021-01-30 20-20-22-095.jpg

  2층 남향창 / 열교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촬영.

 

bandicam 2021-01-30 20-20-31-692.jpg

  2층 거실(서향) 상부 모서리 / 지붕의 모서리 열교를 확인하기 위해 촬영.

 

bandicam 2021-01-30 20-20-39-642.jpg

  2층 화장실(남향) / 외기에 면하는 면으로 모서리 온도 확인.

 

bandicam 2021-01-30 20-20-52-405.jpg

  중정 면(동향) 벽체 / 외기에 면하는 벽체로 온도 확인. (1차 열화상촬영 당시, 19.8도)

 

bandicam 2021-01-30 20-21-01-821.jpg

  중정과 서향을 잇는 2층 거실벽체(가벽/목구조)로 온도 확인. (1차 열화상촬영 당시, 15.4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온도분포를 확인하였으며, 외기에 접하는 각 모서리 부분에서도 20도를 상회하는 결과를 확인하였으며, 추후 하자개연성은 없을것으로 판단됩니다.

 

1차 열화상촬영 당시, 가벽(목구조)의 온도는 15.4도로 외기에 접한 콘크리트 벽체보다 4.4도 낮았으나, 2차 열화상촬영 당시에는 26.9도로 외기에 접한 콘크리트 벽체보다 1.6도 높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이는 입주 후 외기가 차단된 상태가 유지되면서 실내 공기온도가 반영된 결과로 보이며, 외기의 유입에 따라 벽체온도도 유동적임을 확인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콘크리트 벽체의 축열 성능과 효과도 재차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차_26.png

 

 

bandicam 2021-01-30 20-21-24-524.jpg



티업시간이 지나, 골퍼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2층 베란다를 통해 골프장 뷰를 바라보면서 다가올 봄에는 푸르른 잔디를 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실 건축주 내외분을 상상해 봅니다.(살짝 부러웠습니다.^^)

 

 

1년전, EZBlock으로 시공을 하고싶다는 한통의 전화가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오직, 춥지않고 곰팡이와 결로가 생기기 않는집이 목적이셨던 건축주 내외분이 협회에 게재된 EZBlock 자료만 보고 일체의 의심도 없이 한결같은 신뢰를 보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건축주 내외분의 의도에 맞게 멋진 디자인을 설계해주신 정승권 소장님, 공사내내 저의 잔소리를 다 받아주신 최재철 소장님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2021년을 시작으로 협회 표준주택을 통해 EZBlock이 추구하는 가치를 보다 정량적으로 보여드릴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표준주택은 저희가 직접 시공에 참여함으로서 그 책임감은 더욱 커지겠지만, 보다 세세한 부분까지 협회와 협의하여 시공에 관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제대로된 주택의 기준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RC조 최초로 표준주택 시범사업 기회를 주신, 협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제주현장과 원주현장은 사진이 정리되는대로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s

6 티푸스 2021.01.31 17:29
멋집니다.
앞으로도 많은 현장자료 공유 부탁드려요~~.
3 프로클리마 2021.02.01 12:55
수고많으셨어요. 그동안의 결과물의 좋은 성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
2 EZBlock 2021.02.02 19:10
신대표님, 손대표님!
한결같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분도, 앞으로도 늘 화이팅입니다^^
1 파인애플대디 2021.05.11 07:59
좋은 자료 잘 보았습니다.
현재 단독주택 설계 예정인 예비건축주로서 질문드립니다.
1. 시공메뉴얼에 보면 기초부분에: 기초콘크리트-이지블록xps-방수시트 순으로 되어있는데 이지블록은 단열체 외부로 방수시공이 잘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제 지식으로는 지하층의경우 단열체외측으로의 방수시공의 어려움으로 기초벽체-방수층-외단열-drainboard 순으로 하는게 그나마 괜찮은 대안이라고 알고있습니다.
2. 이지보드가 지하층에서도 충분히 사용할만할지요?
3. 기존 소규모 건설사도 시공에 어렵지 않은지그리고 기존 일체타설대비 비용차이는 어떻게될지요?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1.05.11 10:40
제가 답변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아는 범위 내에서 올리겠습니다.

1. 지하층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나누어야 할 것 같은데요. 지하층이 있다면 이지블럭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단열재 면이 너무 넓기에 시트방수의 시공이 안되거든요.
지하층이 없다면 가능은 하나, 기초상부면 보다 지면의 높이가 낮다면, 기초의 방수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상기 설명은 그저 "가능하다"라는 메뉴얼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상기 답변으로 갈음될 것 같습니다.
3. 어렵지는 않으나, 한번은 이지블럭과 협업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비용차이는 제법 있습니다.
2 EZBlock 2021.05.11 10:46
안녕하세요. 파인애플대디님!
1. 기초와 지하층의 레이어 구성은 다릅니다. 지하층은 생각하시는 순서가 맞습니다.
2. 지하층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불가피하게 시공할 상황이라면, 협회의 자문을 통해 진행될 것입니다.
3. 기존 소규모 건설사도 제공되는 시공매뉴얼과 시공지침을 따른다면 가능합니다.
기존 일체타설대비 비용차이는.. 단열재의 밀도와 시공 건전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용차이는 매우 클수 있습니다. (마감이 건식이면 오히려 역전되기도 합니다!)

비용차이의 근본적인 이유는 애초 건축물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존 일체타설시공은 단열재가 탈락되지 않으면서도 비용절감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이게 다 입니다!
단열재를 부착하는 목적과 이유는 기존방법으로 일체타설을 권장하는 시공사 입장에선 고려대상이 아니며, 오직 단열재 탈락과 시공비 절감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단지, 비용절감을 위해 단열을 하는 목적과 이유에 대한 타협을 하진 않습니다.
열교없는 구성으로 단열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고민만 합니다.
선택권는 항상 소비자에게 있으므로 EZBlock 사용을 강제하지도 않습니다.
집에대한 가치를 어디에 둘것이냐에 대한 판단과 가치가 일치한다면 성심을 다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 EZBlock 2021.05.11 10:51
글을 쓰는 동안 관리자님이 답변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1 파인애플대디 2021.05.11 16:56
두 분 모두 답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건축자재인 것 같아 고민이 되는군요.
더 궁금한 점 있으면 문의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